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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음식으로 지키는 건강과 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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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음식으로 지키는 건강과 식비
  • 최누리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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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한 제철 음식
출처-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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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최누리 소비자기자] 쌀쌀한 바람에 무르익은 겨울 제철 음식이 식탁에 오르고 있다. 특정한 시기나 계절에만 얻을 수 있는 채소, 과일, 해산물 등으로 만든 제철 음식은 입맛을 돋우고 신선함과 풍부한 영양소를 갖췄다. 또한 ‘하우스’재배 농산물보다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제철 음식을 챙기는 것은 식자재 비용을 아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제철 음식을 분류하는 기준이 몇 가지 있다. 나물은 부드러운 새순이 나는 시기, 생선은 알을 낳을 시기가 되어 통통하게 살이 올랐을 때가 제철이다. 제철 생선은 지방질이 풍부해지고 살이 단단해져 다른 시기에 비해 맛이 좋다. 조개류는 생선과 반대로 알을 낳는 시기를 피해야 하는데, 산란기의 조개는 독성을 품기 때문이다. 이 조건들 모두를 고려해 계절별 제철 음식이 선정된다.

겨울 제철 음식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과채류-사과/무/늙은호박(10~12월), 배추/유자(11~12월), 배(9~11월), 귤/석류(9~12월)
*해산물-굴/대하/광어(9~12월), 고등어(9~11월), 홍합(10~12월), 꼬막/도미(11~3월), 꽁치/해삼(10~11월), 삼치(10~2월), 가리비(11~12월), 과메기(11~1월)

특히 겨울에 차로 많이 끓여 마시는 유자와 가을~겨울 제철 과일로 유명한 귤, 배, 사과 등 과일은 별다른 요리법 없이 그냥 먹어도 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영양소를 챙길 수 있다. 해산물도 맛이 풍부해져서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다.

감기 걸리기 쉬운 요즘, 제철 음식으로 건강을 챙기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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