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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비, 단순 구매뿐만 아니라 재미까지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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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비, 단순 구매뿐만 아니라 재미까지도 함께
  • 김지수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1.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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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구매로만 생각했던 친환경 소비, 이제 재미까지 잡았다.
(출처 : 픽사베이)
출처: fixabay

 

[소비라이프/김지수 소비자 기자]

친환경 농산물을 산다거나 재활용을 한다거나 단순하게 구매 위주로 생각했던 친환경 소비에 재미를 덧붙여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게끔 한 사례들이 등장하고 있다. 친환경 소비에 대한 필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편리성, 효율성을 따져 보았을 때 실상 그것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친환경 소비에 여러 콘텐츠를 입혀 남녀노소 누구나 친환경 소비를 즐길 수 있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연남동의 ‘쓰레기 마트’, 상주시 ‘승곡마을’ 등이 있다.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의 ‘쓰레기 마트’는 코카-콜라가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함께 수퍼빈의 ‘쓰레기 마트’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으로 ‘쓰레기 마트’에 방문하면 ‘인공지능 순환 자원 회수 로봇’을 통해 다 마신 코카-콜라 캔이나 페트병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포인트를 사용해 코카-콜라 음료를 구매하거나 럭키드로우에 참여해 재활용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캔 1개는 15포인트, 페트병 1개는 10포인트를 지급하며 자칫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쓰레기에 흥미를 부여해 친환경적 소비로까지 이어진다. 

 상주시 ‘승곡마을’은 소비자와 생산자를 잇는다는 생협의 정신대로 고객을 농장에 초대해 농민들이 직접 먹거리와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 실시하며 친환경 소비를 활성화하고 사과 수확체험, 피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흥미를 끌어내고 있다.

이외에도 순천시의 ‘쌍지뜰 전통식품’, 고창의 상하농원 등 지역의 친환경 먹거리와 체험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곳이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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