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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행사 100% 신뢰해서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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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행사 100% 신뢰해서는 안 돼…
  • 성주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10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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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행사가 주는 편리함에 안심은 금물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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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성주현 소비자기자]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 여행대행사의 도움을 받는 소비자가 많다.

여행대행사란 항공사, 숙박업소 등이 여행자에게 여행상품을 판매하되, 여행자들의 명의로 여행지의 숙박업소, 음식점, 항공기 예약을 하여 여행 관련 상품에 대한 책임과 계산을 여행자에게 있게 하되 여행 대행사는 오로지 일정한 여행 대행 수수료만을 수취하는 사업방식을 말한다. 

여행 대행사는 여행자와 여행사를 연결해주는 역할은 하다 보니 의사소통 상의 약간의 오류가 발생하면 골치 아픈 일이 생기게 된다. 실제로 항공사 측에서 결항 결정을 내린 항공편에 대해 여행 대행사는 알지 못하고 여행자가 고스란히 피해를 본 사례도 있다.

대학생 A 씨는 한국에서 수화물을 위탁하는 과정에서 탑승 예정이었던 환승 비행기가 결항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는 항공기의 결항 사실을 모르고 전달하지 못한 여행 대행사의 부주의한 일 처리로 인해 발생하였다.

또한, 여행 대행사는 항공편에 대한 취소 표가 발생할 것을 미리 염두에 두고 소비자들에게 과다 수량의 비행기표를 판매하여 문제를 일으킨다. 따라서 해당 항공편에 대해 취소 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타 항공편을 이용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소비자는 여행대행사를 무조건 신뢰하는 자세는 지양해야 하며, 여행을 떠나기 전 항공편, 숙박업소 등에 관한 중요한 사항들은 직접 꼼꼼히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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