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최누리 소비자기자] 바람이 쌀쌀하게 느껴질 즈음, 뜨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많이 찾기 마련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이 저렴하게 갈 수 있는 인기 여행지가 되면서, 동남아 음식에 대한 선호도 높아진 듯하다. 특히, 베트남 음식점이 눈에 띄게 거리에 늘어난 모습은 베트남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음을 보여준다.
베트남 음식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 쌀국수와 월남쌈일 것이다. 쌀국수는 뜨끈한 국물 덕분에 추운 날에도, 해장할 때도 많이 찾는 음식이기 때문에, 혼자 식사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월남쌈은 라이스페이퍼에 각종 채소와 고기를 취향껏 넣고 말아서 칠리소스 또는 땅콩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으로, 쫄깃한 라이스페이퍼의 식감과 함께 다양한 속 재료를 통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집에서 직접 재료를 준비하는 것은 번거롭고, 식당에서는 최소 2~3명은 먹어야 할 만큼의 양과 높은 가격 때문에 1인 가구가 월남쌈을 먹기는 쉽지 않다.
베트남음식점 포앤시드니는 체인점으로 쌀국수와 월남쌈을 비롯한 각종 베트남 음식을 손님에게 제공한다. 그중 성신여대점은 올해 가게 내부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다른 지점과는 차별화된 메뉴를 만들었다. 바로 월남쌈 1인 세트다.
월남쌈 1인 세트는 쌀국수와 함께 1인분가량의 미니 월남쌈을 제공하는 메뉴로, 오직 성신여대점에만 있는 메뉴다. 이곳에서 월남쌈을 주문하면 돼지고기, 계란 지단, 새우, 깻잎, 파프리카, 단무지, 당근, 사과, 파인애플 등 신선하고 다양한 재료를 맛볼 수 있다. 사진은 2인 세트로, 사람 수에 맞는 쌀국수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스페이퍼는 리필이 가능하다.
포앤시드니 성신여대점의 위치는 성신여대 정문 사거리에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포앤시드니 성신여대점의 월남쌈 세트 메뉴는 1인 세트부터 4인 세트까지 있기 때문에, 혼자서 혹은 여럿이서 방문하기 좋은 식당이다. 영업시간만 유의해서 방문한다면 따뜻하고 건강한 느낌을 주는,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