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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IoT와 RFID 기술, 금융 및 자산관리에도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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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IoT와 RFID 기술, 금융 및 자산관리에도 도입된다
  • 박수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0.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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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기술인 RFID, 금융서비스를 지금보다 편리하게 해줄 것으로 전망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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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박수진 소비자기자]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RFID 기술”은 삶의 질을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미래기술 중 하나이다. RFID란, 극소형 칩에 여러 가지 정보를 저장하고 무선으로 데이터를 송신하는 장치를 뜻한다. 미국의 대표적 소매유통업체인 ‘월마트’는 현재 유통 분야에서 물품 관리를 위해 이 기술을 이용해 큰 경제적 이득을 보기도 하였다. 이 ‘RFID’ 기술이 이제 금융 및 자산관리에도 도입된다는 소식이다.

일단 신한은행이 먼저 RFID 도입하여 원장 맵핑 사업과 IOT를 활용한 동산 담보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추진하기 시작했다. 뒤이어 NH농협은행과 우체국 금융도 이 기술을 활용하려는 방안들을 모색 중이다. 먼저 NH농협은행은 농산물의 공장 기계에 기술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우체국 금융은 자산관리를 위하여 RFID를 도입한 재물조사시스템을 시도하고 있다.

IoT 기술 또한 금융권에 점차 도입되어 안정화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 회사인 에너닷과 손을 잡아 IoT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 담보물 사후관리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고 태양광발전소 데이터 통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IBK기업은행은 기계에 IoT 기계를 부착하여 대출 평가에 활용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IoT과 RFID 신기술들이 금융권에 도입되면서 사람들에게 좀 더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일각에서는 보안과 해킹을 우려하는 시각도 나타나고 있다. 서호진 금보원 정책연구팀 팀장은 "국내 금융 관련 IoT는 IBK기업은행 동산담보 대출서비스를 제외하면 아직 본격적으로 시행되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금융보안에 대한 기준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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