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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샤로수길'에서 베트남 현지의 맛 느끼기 '안녕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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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샤로수길'에서 베트남 현지의 맛 느끼기 '안녕 베트남'
  • 황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25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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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짜, 반쎄오 등 베트남 음식에 독특한 인테리어...샤로수길 맛집으로 SNS상에서 인기

[소비라이프/황유진 소비자기자] 평일, 주말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이 찾는 서울대입구역 근처 '샤로수길'. 이곳에서도 특별히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곳이 있다. 바로 베트남 음식 전문점인 '안녕 베트남'.

파란색과 노란색의 조화가 눈에 띄는 '안녕 베트남'이라고 쓰여있는 입구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생각지도 못했던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식물과 은은한 조명, 화려한 식탁의 타일과 식기구들은 마치 서울 한복판에서 바로 베트남으로 여행 온 것 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안녕 베트남'의 대표 메뉴 반쎄오. 가격은 13000원
'안녕 베트남'의 대표 메뉴 반쎄오

'안녕베트남'에서는 버터에 요리된 베트남식 소불고기, 야채, 바게트로 구성된 보느엉과 새콤달콤한 소스에 돼지고기와 면, 야채를 찍어 먹는 하노이 대표음식인 분짜, '신서유기'에 나와 더욱 유명해진, 라이스 페이퍼에 소고기, 새우, 숙주가 들어간 크레이프를 야채와 함께 싸먹는 반쎄오와 쌀국수를 메인 메뉴로 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파는 반쎄오는 크레이피의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으로 유명해 테이블마다 하나씩은 올라가 있다. 또한 반미, 러우 하이산, 보코, 헤오느엉 등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베트남 음식도 맛볼 수 있는 것이 이곳의 장점. 

메인 메뉴 이외에는 베트남식 수제 튀김만두인 짜조와 고구마 춘권인 콰이 랑 도란, 감자튀김 등이 사이드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무더위에 높은 습도가 더해져 갈수록 인상만 더해지는 지금, 해외로 훌쩍 휴가를 떠나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가 안 되는 이들이나 샤로수길 데이트 코스를 계획하는 이들은 '안녕 베트남'으로 떠나는 것이 어떨까.

'안녕 베트남'은 서울 관악구 관악로 14길 70에 있으며 별도의 주차공간은 없다. 매일 11:30부터 22:00까지 영업하며 휴식 시간은 15:00~17:00 (주말은 휴식 시간 없음), Last order는 21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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