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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식물, 공간에 따라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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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식물, 공간에 따라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 진유빈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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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별 알맞은 공기정화식물 추천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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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진유빈 소비자 기자]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집 안의 미세먼지를 없애주는 공기정화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한 공기정화식물은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어 집꾸미기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의 구매를 자극하고 있다.

공기정화식물은 집 안 어디에 둬도 좋지만, 종류에 따라 효과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공간별로 알맞은 공기정화식물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우선 가족들이 가장 많이 모이게 되는 거실에는 ‘아레카야자’를 추천한다. 아레카야자는 실내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기를 수 있다. 또한 수분을 많이 내뿜기 때문에 가습기 역할을 해주며, 전자파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TV 등 가전제품이 많은 거실에 두면 좋다.

주방엔 ‘스킨답서스’를 추천한다. 하트 모양의 잎을 가진 스킨답서스는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스킨답서스는 오염 물질을 흡수하고 냄새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 제거에 뛰어나 요리 기구를 많이 사용하는 주방에 두는 것이 좋다. 다만, 잎에 칼슘옥살레이트 성분이 있는데 반려동물이 섭취하면 탈이 날 수 있으므로 반료동물을 키우는 가구에서는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화장실엔 ‘관음죽’이 좋다. 화장실 냄새와 탁한 공기를 만드는 주범은 암모니아인데 관음죽은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특징이 있어 화장실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게다가 휘발성 유해 물질과 중금속을 제거하는 기능도 있고, 추위와 병충해에도 강해 식물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식물이다.

이렇게 식물들의 효과에 맞게 공간에 배치하는 것은 공기정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의 하나이다. 식물을 한 곳에만 모아두지 말고 장소를 다르게 배치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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