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쇼핑몰, 오픈클로딩의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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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쇼핑몰, 오픈클로딩의 문을 열다
  • 신은주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6.17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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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옷을 판매하는 곳
오픈클로딩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이야기를 듣다

[소비라이프 / 신은주 소비자기자] 인터넷이 많이 발달한 요즘, 온라인으로도 쉽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옷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점, 집에서 편히 택배로 옷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 의해 온라인 쇼핑몰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맞게 공급도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수많은 쇼핑몰 사이에서 소비자들의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는 오픈클로딩의 사장님을 인터뷰해보았다.

온라인 쇼핑몰은 현재에도 굉장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호황을 누릴 직군이기 때문에 유의미한 인터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인터뷰를 기획했다. 

(오픈클로딩의 첫 화면 / 캡쳐)
(오픈클로딩 사이트 / 캡쳐)

오픈클로딩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순간, 오픈클로딩의 스타일이 한눈에 들어온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옷들, 그리고 홈페이지는 고객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이런 오픈클로딩 스타일의 시작은 블로그 마켓이었다.


Q. 처음에 1인 기업으로 시작했다고 들었다. 해야 하는 일도 많고 힘든 일이 많았을 텐데 어떻게 1인 기업으로 쇼핑몰을 시작하게 됐는가?

A. 쇼핑몰을 열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 쇼핑몰 오픈이 꿈이었던 친한 친구와 함께 연습 삼아 블로그 마켓을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에 블로그 마켓이 얼마 없었어서 그런지 마켓은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쇼핑몰 쪽으로 진로를 정하게 됐다. 친구는 그로부터 1년 뒤에, 나는 3년 뒤에 쇼핑몰을 오픈하게 됐다.


Q. 1인 기업으로 운영할 때 가장 힘들었거나 곤란했던 점은 무엇이었나? 어떤 계기로 직원을 채용하게 되었나?

A. 어머니께서 의류 포장을 맡아주셨기에 그 부분을 제외한 웹 디자인, 촬영, 옷 구매, 코디, 문의 답변 등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해야 했다. 많은 일을 해야 하다 보니 정말 힘들었다. 혼자 일하다 보니 우울해지고 나태해지는 순간들도 많았다.

뿐만 아니라 혼자 일하는 탓에 힘에 부쳐, 새 제품 업데이트가 늦어지고는 했는데 고객 분들이 이 점을 가장 아쉬워하셔서 이 부분을 보완하고 싶었다. 고객 분들을 위해 빠른 업데이트와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서 직원을 채용하게 됐다.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첫 직원들은 쇼핑몰 관련 경력이 있는 친구들로 채용했다. 친분이 있던 사이어서 수평적인 관계에서 일할 수 있어 좋았다. 다음 직원은 정식 고용 공고를 통해 경력에 상관없이 채용할 생각이다.
 

Q. 1인 기업에서 여러 명이 함께 일하는 기업으로 바뀌면서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A. 가장 큰 장점은 지루하지 않게, 즐겁게 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혼자서 하던 일을 나누어하게 되니, 체력이나 시간적인 부분에서 여유로워져 훨씬 능률적이게 되었다. 또한 식구가 생기니 책임감이 생기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와 이곳을 더 크게 키우고 싶다는 좋은 자극을 받았다. 단점은 아직까지 느끼지 못했다.
 

Q. 웹 디자인과 MD, 피팅 모델 역할을 맡고 있다고 들었다. 직원을 채용했다지만 아직까지 혼자서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웹 디자인은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인데 관련 학과를 나온 것인지 직접 배운 것인지 궁금하다.

A. 사이트 디자인이나 부분적인 디자인은 외부에서 구입하고, 실제로는 메인 사진이나 배너 등 사이트 관리에 해당하는 간단한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촬영 사진 보정 업무도 하는데, 이는 직접 하나둘씩 부딪혀가며 배웠다.
 

Q. MD(merchandiser)로서 어떤 일을 하는지도 궁금하다. MD라는 직군은 다들 많이 들어봤지만 자세히는 모르는 부분이기도 하다.

A. 의류 쇼핑몰 쪽에서 MD는 상품을 고르는 일과 코디를 하는 일을 맡고 있다. 보기에 예뻐서 골랐지만 입어보면 다를 수도 있고, 코디를 해봤지만 잘 안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체크해서 선정한 옷 업데이트를 기획한다. 휴가, 연말, 졸업식 등등 시즌에 맞게 코디를 하기도 하고 어떤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할지 기획하기도 한다. 또한 상품 등록, 상품 설명 등의 업무도 맡는다.

MD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쇼핑몰의 이미지에 맞는 상품을 적절하게 선택해서 코디하는 능력이다. 주 타겟층을 잘 파악하는 것과 쇼핑몰의 이미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Q. 정말 맡은 일이 많은 것 같아 보인다. 그래서인지 문득 오픈클로딩 사장님으로서의 하루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하다.

A. 직장인과 똑같다.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식이다. 사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매일 야근하고 주말에도 일을 했다. 그래서인지 몸이 자주 아파 응급실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 업무 시간 안에 할 일을 집중해서 끝내고 업무 시간이 끝나면 미련을 가지지 않고 퇴근하려 한다. 주말에 일을 할 때도 있긴 하지만 그 빈도수는 확실히 줄였다. 저녁에는 온전히 쉬는 시간을 가진다. 이것이 효율적인 업무를 촉진시켜 주는 듯하다.
 

Q. 다른 쇼핑몰에 비해 오픈클로딩은 오픈클로딩만의 스타일이 확실하다. 이런 스타일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거라면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졌는지 궁금하다.

A. 블로그 마켓을 운영할 때부터 정말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다. 내가 입고 싶은 옷을 골라서 판매했었는데 스스로 옷의 스타일에 일관성이 없다고 느꼈다. 이런 고민을 블로그에 따로 올린 적도 있었다. 이러한 고민에, 고객 분들은 오히려 그 자체로 이미 오픈클로딩의 스타일이라고 답변해주었다. 그래서 이대로 ‘나 스스로 입고 싶은 옷을 선택하면 그게 곧 오픈클로딩의 스타일이 되는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이제는 나와 옷 취향이 같은 분들과 제품을 공유한다는 생각으로 상품을 고르고 있다.
 

Q.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형식적인 질문을 해보겠다.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A. 당황스럽고 힘들었던 일은 정말 많았다. 옷이 다르게 제작되어 오거나 제작되는 데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하는 등 의류 자체에 관련한 문제가 많았다. 심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일은 생일이었다. 당시 어떤 고객 분이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심한 말을 보내서 잠도 못 자고 펑펑 울었다. 이런 경우는 1%이고 실제로는 친절하게 이야기해주시는 분이 대부분이다.
 

Q. 반대로 쇼핑몰을 운영하며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은 언제였는가?

A. 고객 분들께서 오픈클로딩의 옷을 믿고 구매한다고 해줄 때 가장 뿌듯하다. 그 마음에 부응할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긍정적인 책임감도 가지게 된다. 또한 후기를 보는 것도 소소한 행복이다. 고객 분들의 입장에서 보면 귀찮을 수도 있는 일인데, 신경 써서 적어주는 후기를 보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Q. 오픈클로딩의 사장님으로서 앞으로 이루고 싶으신 목표가 있다면?

A. 전에는 규모에 욕심 없이 현재에 만족하면서 운영했었는데 이제는 오픈클로딩의 식구들이 더 좋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게 쇼핑몰의 규모를 키우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고객 분들이 직접 오픈클로딩의 옷을 볼 수 있는 오프라인 숍을 오픈하고 싶다. 또한 고객 분들이 오픈클로딩의 옷이라면 믿고 구매할 수 있게끔 좋은 서비스와 옷을 제공하고 싶다.
 

쇼핑몰 운영의 신념 혹은 철학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오픈클로딩 사장님은 쉬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사람으로서, 오픈클로딩의 철학은 ‘고객을 우선시한다’가 아닐까 생각했다. 굳이 따로 말하지 않더라도, 적지 않더라도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그러한 신념이 묻어 나왔다. 억지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녹아 나오는 마음이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오픈클로딩의 비법은 바로 이 자연스러운 신념이 아닐까 생각한다.

부지기수로 많이 생겨나는 쇼핑몰들에, 소비자들은 여러 이유로 쇼핑몰을 선택하고 또 옷을 선택한다. 예상과 다른 옷과 서비스에 고통을 받기도 하고 억울함을 겪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오픈클로딩은 ‘믿고 사는’ 쇼핑몰로 좋은 질의 옷과 서비스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쇼핑몰이라고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옷과 서비스 그리고 신념으로 이루어진 오픈클로딩이 더욱 성행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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