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이나현 소비자기자]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라 하여 keto다이어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eto다이어트를 흔히 '저탄고지 다이어트'라고도 부른다. 탄수화물은 적게, 지방은 많이 섭취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먹으면서 다이어트가 될 수 있는 것일까?
keto는 ketogenic을 줄인 말이다.
keto다이어트를 그대로 해석하면 케톤생성의 다이어트, 우리 몸을
신진대사 상태로 만들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다.
우리 몸이 탄수화물은 적고 지방은 많은 상태가 되면 몸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방을 태우게 된다. 간은 지방을 케톤으로 전환시켜 뇌에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혈당과 인슐린이 감소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keto다이어터들은 무엇을 먹을까?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대체하는 것이 keto다이어트의 핵심이다. 따라서 keto다이어터들은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식재료들을 이용한다.
예를 들어, 아몬드가루나 코코넛 가루를 사용하여 베이킹을 한다. 아몬드 가루에 계란, 크림치즈 등을 이용하여 요리를 하면 제법 그럴듯한 요리가 된다. 기본적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떠올렸을 때 떠오르는 샐러드, 과일, 고구마 등도 당연히 섭취할 수있다.
그러나 keto다이어트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처음 시도할 때는 ketoflu(키토플루)를 겪을 수 있다. 이는 수면장애, 소화불편, 메스꺼움, 멍함 등을 동반한다. 장기적으로 지속하면 부작용으로 고칼슘혈증을 겪을 수 있다. ketoflu가 지속될 경우 keto 다이어트를 중단하는 것이 추천된다. 또한 임산부나 당뇨환자의 경우 keto다이어트를 삼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keto 다이어트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생활습관을 살펴보고 표적, 순환, 고단백, 표적식 keto식단 중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