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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미쳤다!...음란행위, 동료 성폭행, 클럽 성추행 잇단 이탈행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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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미쳤다!...음란행위, 동료 성폭행, 클럽 성추행 잇단 이탈행위 급증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7.08.18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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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방망이 처벌이 상습범죄로 키워....강력한 처벌과 예방교육이 필요해

[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대낮 음란 행위, 동료 경찰 성폭행도 모자라 이번엔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경찰관이 입건됐다. 성범죄를 막아야 할 경찰이 앞장서서 성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비난이 크게 일고 있다.

지난 15일 새벽,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48살 A 모 경사가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또 다른 현직 경찰관은 동료 여경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4년 동안 성추행과 성폭행을 했다는 신고가 최근 접수됐다.
 
일주일 전에는 일선서 소속 경사가 대낮에 만취해 여성 앞에서 바지를 내리다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실제 최근 3년간 성폭행 등으로 파면과 해임 등 징계를 받은 경찰은 모두 79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3분의 1은 소청 절차를 거쳐, 현직에 복직했고 16명은 처벌을 감경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5년 경찰관 성범죄는 1번만 적발돼도 해임하겠다던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가 도입됐으나, 약속은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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