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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마스카라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메이크업 룩으로 다채로운 컬러감보다는 라인을 살리는 세미스모키 메이크업이 대세를 이룸에 따라 각 사에서는 마스카라를 앞 다퉈 출시하고 마케팅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 가을 출시된 제품들은 생활 방수 효과를 기본으로 기존 마스카라의 볼륨과 컬링 효과를 향상시킨 것은 물론, 더욱 높아진 흑도와 차별화된 브러시, 눈가 자극을 줄이는 콘셉트 성분을 담은 제품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소망화장품, 한방 미용성분 함유소망화장품의 ‘다나한 효용윤 마스카라’는 한방 미용성분 복합체인 ‘용윤보양단’과 꽃잎 파우더 ‘담향화엽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에 부드럽게 작용하며, 천연 다이아몬드가 속눈썹에 윤기를 더해 깊고 또렷한 눈매로 완성해 준다.땅콩 모양의 브러시가 풍부한 볼륨 및 컬링 효과를 선사하는 01호 볼륨&컬링과 마치 속눈썹 연장술을 한 듯 뭉침 없이 길고 풍성한 드라마틱한 눈매로 연출해 주는 02호 퍼펙트 래쉬로 구성돼 있다.보브는 그 동안의 마스카라 노하우를 담아 강력한 번짐 방지 기술은 물론 파워볼륨, 파워컬링, 파워래시의 명품 마스카라 ‘굿바이 아이펜더 오리지널 마스카라’를 출시했다.바르는 즉시 속눈썹에 밀착되는 ‘래쉬 피팅 파우더’ 성분이 생활 속의 유·수분에도 번짐 없이 하루 종일 깔끔하고 선명한 속눈썹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과학적인 입체 3D 브러시로 파워 볼륨과 컬링을 선사해 입체적인 속눈썹을 연출해 준다.라이화장품, 세팅력·볼륨감 강화라미화장품의 ‘소르띠에 노블린 롱&볼륨업 마스카라’는 세팅력과 볼륨감이 우수한 멀티펑션 폴리머 콤플렉스의 배합으로 숱이 적고 가늘면서 힘이 없는 속눈썹을 진하고 깊이 있게 고정해 준다. 또한 코팅력이 우수해 한번 세팅된 속눈썹은 잦은 움직임에도 길게 세팅 된 속눈썹을 오랫동안 깨끗하게 유지시켜 준다.여기에 매일 화장하고 닦아내야 하는 마스카라의 특성을 반영, 실크단백질, 니아신나마이드를 처방해 속눈썹 뿌리부터 영양을 공급해주고 녹차추출물, 비타민E 유도체가 함유되어 민감한 눈가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프로랑스는 브러시가 형성시킨 컬을 엘라스틱 폴리머가 순간적으로 세팅해 오랜 시간동안 처짐 없이 강한 컬을 유지시켜 주는 ‘다이아나 PR 볼륨 마스카라’와 천연 섬유소 성분 마이크로 화이버를 함유해 속눈썹을 길고 풍성하게 연장해 주는 ‘다이아나 PR 롱래쉬 마스카라’를 선보였다.특히 워터 레지스턴트 폴리머 함유로 땀이나 물에 강하고 쉽게 번지거나 얼룩지지 않도록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지울 때는 미온수로 가볍게 지워지는 워시오프 기능을 겸비하고 있다.조이코스, 도도함·당당함 어필조이코스는 독특한 브러시가 속눈썹에 고루 발리면서 풍성한 볼륨을 만들어 주고, 빠르게 건조되어 수정화장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도도하고 당당한 눈을 유지할 수 있는 ‘호피걸 파워 볼륨 마스카라 워터프루프’를 선보였다.필름타입 제형이 속눈썹에 완전히 밀착되어 눈물, 땀, 피지 등에 번짐과 가루 떨어짐 없이 깔끔한 눈가를 유지해주며 세안 시에는 미온수로 가볍게 클렌징이 가능하다. 천연 카나우바 왁스와 비즈 왁스가 함유되어 우수한 광택 효과와 윤기를 부여하고, 딥 블랙 컬러로 눈매가 더욱 깊고 또렷해 보이는 효과를 연출 할 수 있다.토니모리는 일반 브러시보다 1.5배 큰 빅 브러시 사용해 속눈썹을 뿌리부터 한 올 한 올 잡아 뭉침은 없고 볼륨은 확실하게 잡아주어 수퍼 볼륨 효과를 선사하는 ‘맥시 볼륨 포스 마스카라’ 3종을 내놓았다.발색이 뛰어나고 미립화된 블랙 색소가 눈매를 보다 또렷하고 깊게 연출해주며 미세하게 균질화된 마스카라 액이 속눈썹을 깔끔하게 표현해준다. 특히 03호 워터프루프는 일반 마스카라 제형에 방수력만 높인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오일을 베이스로 완벽한 워터프루프 효과를 부여한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스모키 메이크업의 유행으로 아이메이크업 시장이 매해 10%이상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올 가을는 특화된 성분과 차별화된 포뮬러, 브러시로 볼륨과 컬링은 물론 높은 흑도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마스카라가 아이메이크업 제품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장업신문 조성미 기자 shine@jangup.com푸석푸석한 가을피부 메이크업 노하우고혹·신비·시크하게성숙함과 여성스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가을. 고품격 천연 화장품 브랜드 엘리샤코이(www.elishacoy.com)가 가을 여성들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브라운·퍼플·카키로 연출하는 가을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가을과 어울리는 고혹적이고 시크한 매력을 연출하고 싶다면, 엘리샤코이 “디자이너 아트 섀도우 브라우니”를 활용한 브라운 메이크업에 도전해보자. 브라운 메이크업은 브라우니의 베이지, 골드, 브라운 3가지 색상으로 그라데이션해 깊고 시크한 눈매로 연출하고, 얼굴 윤곽에 섀딩을 넣어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브라운 컬러의 고급스러움으로 한층 더 세련되고 고혹적으로 보인다.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선명하고 신비스러운 눈매와 사랑스런 볼터치로 포인트를 준 퍼플 메이크업, 시크함과 도도함을 살리고 싶다면 카키 컬러감을 살려 매력적인 눈매로 연출하는 카키 메이크업을 해보자. “디자이너 아트 섀도우 다즐링 그린” 의 베이스와 카키 색상을 믹스해 강렬하고 시크한 눈매로 만들어주고, “올웨이즈 키스틴트 글로스 스윗봉봉”으로 입술에 상큼함을 더해주면 강렬하면서도 도도한 카키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도움말: 엘리샤코이, www.beautyjoa.com)고혜란 기자 cultureplus@hanmail.net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소비정보헤어왁스바르지 말고 뿌리세요!매일 왁스를 사용해서 헤어스타일 관리를 하고 있는 기자는 머리카락이 얇고 힘이 없는 탓에 드라이만으로는 축 쳐질 뿐 볼륨감 있는 헤어스타일 연출이 되지 않는다. 조금 번거로워도 헤어 스프레이와 바르는 왁스로 헤어스타일 관리를 해야 했다. 외출할 때 마지막으로 왁스를 바르는데 바쁜 와중에 왁스를 바르고 끈적이는 손을 씻어야 해서 혹 약속시간에 늦을까봐 마음이 급할 때도 많았다.3가지 타입으로 원하는 스타일 따라웰코스에서는 뿌리는 에어왁스 2010 컨퓸 에어왁스를 출시했다. 웰코스하면 과일나라로도 유명한 회사. 컨퓸에어왁스는 핑크, 블루, 그린컬러의 세 가지 타입이 있다. 용량은 110ml. 강한 세움머리에 스타일 연출이 쉽고 긴 지속력을 원하면 핑크 울트라 홀딩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붕 뜨는 머리나 자연스러운 볼륨감은 블루 무빙 내추럴, 볼륨감 있고 윤기 흐르는 굵은 웨이브 스타일은 그린 웨이브 글램을 선택하면 된다.컨퓸 에어왁스는 3가지 타입이라 원하는 스타일 연출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좋다. 제품설명서에 타입별로 상세한 정보가 자세하게 잘 나와있어서 쉽게 알 수 있다.기자는 핑크 울트라 홀딩제품과 그린 웨이브 글램을 체험했다. 평소 사용하는 바르는 왁스도 윤기있는 웨이브와 스타일을 잘 고정해 주는 하드 스타일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에어왁스는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이다.끈적이지 않고 사용하기 편해다소 칙칙해 보이는 바르는 왁스에 비해 산뜻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시선을 확 끈다.또 바르는 왁스는 제품을 사용하려면 뚜껑을 돌려서 열어야 하는데 컨퓸 에어왁스는 그냥 뚜껑을 당겨 열면 돼 사용하기 간편하다. 바르는 왁스는 사용할 때 마다 손으로 왁스를 찍어서 손에 펴 바른 후 머리에 발라야 하지만 컨퓸 에어왁스는 아주 간단하게 머리에 뿌려주면 된다. 불투명하고 뿌옇게 손에 남는 바르는 왁스와는 다르게 컨퓸 에어왁스는 맑고 투명한 액체로 되어 있다. 바르는 왁스는 접착제로 사용해도 될 것 같이 끈적임이 강하다. 그래서 스타일 고정은 괜찮은데 손에서 느껴지는 끈적임이 불편하다. 바른 후에도 손 사이사이에 왁스가 남고, 먼지까지 달라 붙어서 물로 꼭 씻어야 한다. 물로 씻을 때도 여러번 헹궈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머리에 바른 후에도 끈적임 때문에 한번 고정된 스타일을 바꿀수도 없었다. 반면 뿌리는 에어왁스는 뿌리고 그냥 두기만 해도 어느정도 스타일이 나온다. 살짝 손으로 만져주면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머리를 만져준 후 손바닥을 보면 살짝 윤기가 흐르는 정도로 끈적임은 전혀 없다. 머리에 뿌린 후에도 끈적임이 없어 스타일을 만져주기도 좋고 가벼운 느낌이다.왁스 제품은 뭐니 뭐니 해도 사용했을 때 세팅력, 볼륨감, 윤기나 광택감이 있어 머릿결을 좋아보이게 하는지가 중요하다.사용 후 만족도 높아 기자의 남편은 약간 부시시한 반 곱슬머리로 볼륨감도 있고 머리스타일 관리가 편하다. 그래도 출근할 때는 무스를 사용해 머리스타일을 만져주곤 했다. 무스 대신 울트라홀딩 에어왁스를 사용했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5~6회 펌핑한다. 울트라홀딩 제품은 분사가 퍼지면서 되지 않고 일직선으로 원하는 부분에만 분사된다. 뿌리는 순간 향도 좋다. 머리가 원하는 대로 고정되는 세팅력, 머리에 윤기와 광택, 원하는 헤어스타일 고정 뿐 아니라 머릿결까지 좋아보여 두루두루 효과가 있다. 기자는 윤기있고 자연스러우면서도 볼륨감 있는 웨이브를 위해 웨이브 글램 제품을 사용했다. 웨이브 글램 에어왁스는 분사하면 확 퍼지면서 고루 분사된다. 웨이브 글램 에어왁스도 향기가 상큼하다. 볼륨감이 살면서 윤기와 광택이 흘러 머리결이 더욱 좋아보이고 세팅력도 좋다. 지속력도 우수해 하루종일 머리가 가라앉거나 푸석해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끈적임이 전혀 없고 아주 가볍고 상쾌한 느낌이다.사용해 본 결과 아주 만족스러워 지인들에게도 추천했고 지인들도 만족했다. 에어왁스로 윤기와 탄력이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김정연 기자 네이버 카페 <컨슈머리서치> 아이디‘마드리드’트위스티드 클래식 헤어스타일 해볼까프로페셔널 브랜드 ‘아모스’, 2010년 유행 헤어스타일 제안올해는 과연 어떤 헤어스타일이 유행할까. 프로페셔널 전문 브랜드 ‘아모스’는 2010년 헤어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Twisted Classic’(트위스티드 클래식)을 전격 제안했다. 트위스티드 클래식은 기존의 모범적인 클래식한 쇼트 커트 스타일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표현된 것으로, 일명 ‘엣지’를 즐기는 트렌드세터에게 사랑 받기 충분한 스타일이다. 특히 2010년 새롭게 시작된 드라마나 영화, 패션, 화보에서 그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드라마 <산부인과> 장서희나 임수정의 어시메트릭한 보브 스타일인 ‘트위스트 클래식 쇼트’ 는 어떨까.여성은 시크하게또한 트위스티드 클래식은 봄을 맞아 좀 더 가볍고 시크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는 세련된 스타일이다. 트위스트 클래식 쇼트 스타일은 디스커넥션을 사용해 언밸런스한 길이감이 포인트로, 여기에 다양한 칼라테크닉을 통해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짧은 스타일을 처음 연출할 경우에는 볼륨매직을 함께 시술하면 좀 더 쉽게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집에서 손질할 때는 모발이 앞쪽으로 쏠리듯 현재 모발의 반대방향으로 건조시켜주고 수분이 10~20% 정도 남았을 때 찬바람으로 다시 정리하듯 말려주면 뿌리볼륨을 살리면서 부스스하지 않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마무리에는 촉촉한 수분감이 느껴지는 컬링에센스로 모발 끝 위주로 가볍게 잡아주면 모발이 쳐지지 않고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다. 아모스 ‘컬링에센스’는 모발을 부드럽게 가꿔주는 에센스 효과와 스타일링 기능을 동시에 실현하는 멀티 기능의 제품이다. 10초에 1개씩 판매되고 있는 베스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알로에 베라 추출물이 탁월한 보습력으로 촉촉하고 탄력 있는 웨이브를 연출해준다.남성은 더 남성스럽게 남성 헤어스타일은 이른바 ‘팝 클래식’ 스타일이 대세다. 드라마 <공부의 신>의 유승호, 가수 브라이언 스타일로 대표할 수 있는 이 스타일은 클래식한 느낌의 남성미를 인디 모히칸 스타일로 연출한 유행 스타일이다. 비대칭 스타일의 앞머리와 강한 느낌의 텍스처가 와일드한 스타일을 연출하여 남성적인 반항아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쪽 머리는 바짝 자르고 다른 한쪽으로 쏠리게 커트한 후 볼륨 퍼머를 하면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헤어칼라는 2010년 트렌드 칼라인 코코아 밍크 브라운에 플레임 레드로 디자인하면 더욱 잘 어울린다. 강한 홀딩력의 메가홀드 왁스로 모발의 방향성을 부여하며 가볍게 쥐듯이 연출하며, 모발 끝을 꼬아 뻗치듯 마무리하면 더욱 입체적이고 스타일리쉬하다. 아모스 ‘메가홀드 왁스’는 벌집에서 추출한 비즈왁스를 함유하여 메가톤급 홀딩력을 지니며,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원하는 스타일을 쉽게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12시간의 오랜 유지력으로 확실한 헤어스타일을 제공한다. 출처: 아모스프로페셔널 http://www.amoshair.co.kr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0-12-29 00:00

이사철이다. 새로 지은 아파트를 분양받아 이사갈 땐 특별히 손볼 곳이 없지만 남이 살던 집으로 옮기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사 갈 집을 처음 보러갔을 때와 짐을 모두 뺀 빈집은 느낌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손 때 묻은 벽지, 흠집투성이인 낡은 문, 유행 지난 조명 등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엄두가 나질 않는다.그렇다고 전문인테리어업체에 맡기자니 비용이 만만찮다. 그럴 땐 인테리어 경험자나 전문가 도움말을 빌리는 게 지혜다. 인테리어전문가들은 ‘셀프 인테리어’로도 충분히 전문가 손을 거친 듯 개성 있는 집안을 꾸밀 수 있다고 말한다.이사를 앞두고 집안인테리어 때문에 걱정이 태산인 주부들을 위해 셀프인테리어요령을 알아본다. 낡고 칙칙한 문 값싸게 리폼하기문이 허름하고 칙칙해 집안분위기가 살지 않는다면 문짝리폼부터 해보자. 문을 통째로 바꾸지 않고 경제적으로 리폼할 수 있는 길이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시트지를 이용하는 것. 요즘 유행하는 디지털 실사프린트를 활용하는 것도 요령이다. 아이가 그린 그림이나 아름다운 자연 풍경, 컬러풀한 원색의 이미지 등 연출하고 싶은 분위기를 선택하면 개성 넘치는 유니크 한 문을 만들 수 있다. 시트지 외에도 인테리어필름을 붙이거나 페인트를 직접 칠하는 방법도 있다. 문짝에 시트지를 바를 땐 먼저 문짝의 때부터 없애고 물수건으로 잘 닦은 뒤 마른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준다. 문 크기를 정확히 재어 시트지를 약간 넉넉하게 자른다. 시트지 위치를 정확히 위에서부터 잡아준 뒤 윗부분부터 힘껏 밀어 양옆으로 공기를 빼준다. 기포가 생기면 살짝 뜯었다가 다시 밀어주는 식으로 시트지를 아래쪽으로 붙인다. 시트지는 약간 신축성 있는 게 초보가 작업하기에 편하다. 대형마트보다 벽지전문점이나 서울 을지로 건축 자재거리에 가면 맘에 드는 디자인의 질 좋은 시트지들을 살 수 있다. [도움말=까사 www. casa.co.kr]빛을 이용한 공간연출…조명 인테리어오래돼 유행이 지났거나 집안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조명은 은근히 눈에 거슬린다. 어둠을 밝히는 단순기능에서 공간연출의 중요한 인테리어소재로 쓰이는 조명은 집안분위기를 다르게 해준다. 거실조명은 은은한 분위기가 감도는 게 좋다. 삼파장 램프로 전체조명을 하고 천정에서 아래로 길게 매다는 펜던트나 스탠드 같은 부분조명을 하면 좋다. 침실조명은 천정엔 원형이나 사각형의 단순한 디자인을 고르고 보조조명으론 테이블스탠드나 플로어스탠드를 활용하면 좋다. 화장대 주변 조명은 얼굴에 그늘지지 않게 설치하는 게 중요하다. 기능적 공간인 주방조명은 식재료상태를 정확히 볼 수 있는 충분한 밝기가 필요하다. 백열등처럼 노란색등을 달면 음식이 맛깔스럽게 보이는 효과가 난다. 식탁 위로 내려오는 펜던트 높이는 눈높이와 같거나 약간 높게 해서 눈부심이 없게 조절해야 한다. 서울 종로 4가에서 청계천까지 이어지는 세운 조명상가에 가면 값싼 보급형부터 수입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유명브랜드제품도 30%쯤 싸게 살 수 있다. 시간이 없고 디자인이 튀는 것을 좋아하면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도움말=홈메이트 www.homemate.net]분위기 확 달라지는 포인트 월 데코집안벽지가 낡았거나 밋밋해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포인트 벽지시공을 해보자. 적은 노력으로도 공간을 180도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방법이 바로 ‘포인트 월 데코’다. 포인트 벽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은 침대의 머리 뒤쪽과 거실소파 뒤, 현관입구 벽 등이다. 거실의 TV가 놓인 공간에 포인트 벽지를 바르면 산만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포인트 벽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화사한 분위기의 컬러벽지나 패브릭을 바르면 된다. 또 △로맨틱한 스타일을 원하면 꽃무늬패턴의 화사한 벽지 △현대적 분위기로 꾸미고 싶다면 큼직하고 부드러운 문양에 단조로운 컬러가 어우러진 심플한 벽지 △오리엔탈 풍으로 꾸미고 싶다면 동양적인 문양의 강렬한 컬러벽지를 고르는 게 효과적이다.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의 포인트 벽을 만들고 싶을 땐 뮤럴 벽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뮤럴 벽지는 벽면에 한 폭의 벽화가 그려진 것처럼 꾸미는 벽지다. 잘만 활용하면 집에 훌륭한 예술품을 들여놓은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벽지는 무지거나 작은 무늬가 단순히 반복되는 패턴인 것에 반해 뮤럴 벽지는 큰 그림이나 사진이 인쇄돼 이색적 벽 공간꾸미기에 좋다. 포인트 월 데코는 전문 업체 도움 없이도 시공할 수 있다. 먼저 기존의 벽지를 떼어낸 뒤 벽 크기를 재어 벽지를 재단한다. 풀은 벽지종류에 따라 농도조절을 하면 된다.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합성수지접착제를 20~30% 섞는 게 좋다. 벽지에 풀이 스며들 때까지 접어뒀다가 천장부터 시작해 아래로, 넓은 면에서 좁은 면으로 붙여나간다. 중앙부터 천천히 붓으로 쓸어내듯 붙이고 벽지와 벽지 사이 이음부분은 롤러로 살짝 문질러 주면 된다. [도움말=blog.daum.net/einogold] < 전문업체에 맡길 땐 이렇게 > 3개 업체에 견적 요청 같은 항목 비교하는 게 요령인테리어업체를 고를 땐 3개 업체에 견적을 요청하는 게 좋다. 업체 마다 견적을 내는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동일항목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 게 순서다. 물론 인테리어의 평당가격부터 협조를 구하는 게 바람직하다. 예산계획과 인테리어공사비에 차이가 나면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나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게 좋다. 중요한 내용들을 시공방법서(약칭 시방서)에 적어두면 착오나 이견을 막을 수 있다. 계약 전엔 들어갈 돈, 공사에 들어있지 않은 내용에 대해 계약서나 견적서에 분명하게 적고 그 밖의 부분은 추가 인정할 수 없다는 확약서를 받아두는 게 요령이다. [도움말=김도환 아반디자인 대표]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9-25 00:00

공연이나 책, 영화를 보는 사람들보다 사진전시회장을 찾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카메라 하나씩은 갖고 있는 요즘 사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진다. 사진이 알게 모르게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서 있는 것이다.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은 피곤해진 머리를 맑게 해준다. 한 여름 더위와 피로를 날려줄 사진전을 소개한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나타낸 사진전부터 보자. 제주도를 사랑해 ‘제주도의 바람’이 된 고(故)김영갑 작가의 사진전(충무갤러리, 02-2239-6678)이다. 작가는 1985년 제주도에 정착해 2005년 루게릭병으로 숨을 거두기까지 20여 년 제주도의 자연을 사진으로 담는데 모든 열정과 영혼을 바쳤다. 이번 전시는 작고 뒤 서울서 갖는 첫 번째 사진전시회다. 제주도 중산간지대의 아름다움을 파노라마사진으로 담은 미발표작 40여점이 선보인다.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사진을 통해 치열했던 삶과 뭍사람들이 갖는 섬에 대한 환상을 떠올리게 한다. 사진을 통해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움 이면에 숨겨진 제주도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라고 말하는 듯하다. 자연을 담은 사진이 있다면 인물과 동물을 다룬 다큐사진전도 있다. 엘리엇 어윗 사진전(신세계 본점 아트월갤러리, 02-310-1921)이 그것이다. 엘리엇 어윗의 대규모 회고전이 열린 것은 국내 처음이다. 그러나 이번 국내 전시회는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마지막이 될 지 모른다.엘리엇 어윗은 세계 최고의 보도사진 에이전시 매그넘(Magnum) 회원이 된 뒤 3차례 매그넘 회장을 지내는 등 사진의 역사를 앞서 이끌어온 세계적 사진작가다. 주변에 대한 섬세하고 뛰어난 관찰력을 바탕으로 재치와 해학이 넘치는 사진을 통해 다양한 삶의 참모습과 이야기를 담아낸다. 그의 작품들은 진솔한 인간의 감정과 본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시작품들 중 △개의 관점과 눈높이에서 인간세상을 기록하고 보여줬던 ‘Dog시리즈’ △사회의 재난보다는 그 부조리에 대해 탐색적 관찰을 해왔던 다큐멘터리 △해학과 유머로 인생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풍경사진 등 다양한 소재들을 통해 깊이 있는 시각을 드러냈다. 마릴린 먼로, 체 게바라, 존 F. 케네디 등이나 도시의 거리, 해변, 미술관 등 평범한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을 앵글에 담은 인물시리즈에선 인간내면의 본질과 관계에 주목하는 휴머니즘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공근혜갤러리는 7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기획전 ‘엄마, 사진이 쉬워요!’(공근혜갤러리, 02-738-7776)를 연다. 이 전시는 공근혜갤러리가 갖고 있는 국·내외 유명작가들 작품들을 통해 사진의 역사와 다양한 인화기법 등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교육적 차원에서 마련했다. 참여 작가는 조엘 메이어로위츠, 베르나르 포콩, 샌디 스코글런드, 빅터 슈레거, 김중만, 민병헌, 김수강, 전소정 등이다.전시는 △컬러로 꿈꾸다 △그래도 흑백이다 △그림이에요? △실제인가요? △에디션이란? 등 다섯 분야로 나뉜다. 분야마다 사진에 대한 이론적 설명과 인화과정을 보여주는 슬라이드도 전시된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7-02 00:00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속담이 있다. 공짜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다. 그런 소비자들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이 여기저기서 펼쳐지고 있다. 공짜 휴대폰, 공짜 영화관람권, 공짜 리조트여행권에서 공짜 노트북까지 하나 둘이 아니다. 최근 ‘공짜’마케팅을 가장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곳은 휴대폰시장. 대부분의 휴대폰매장은 ‘공짜’문구를 크게 써 붙이고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불황에도 휴대폰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다. 휴대폰이 대부분 몇십만 원씩 하는 것을 감안하면 공짜는 소비자들 구매심리를 자극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때문에 통신업체들은 ‘공짜폰’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세상엔 공짜가 없다. ‘공짜’는 어디까지나 마케팅전략일 뿐이다. 발을 들여놓고 보면 공짜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짜상품’의 속내를 들여다보고 유의할 점을 알아보자. 매장에서 팔고 있는 공짜폰의 경우 공짜가 아닌 경우가 많다. 의무약정조건을 내세워 보조금을 주고 있으나 보조금을 뺀 나머지는 할부로 나눠 내는 게 대부분이다. 무료라고 했던 기기 값을 소비자 몰래 이용료에 넣는 경우까지 있어 주의해야 한다.대구시 남구에 사는 20대의 강모(여)씨는 지난 2월 서문시장 한 대리점에서 공짜폰이란 말을 듣고 휴대폰을 샀다. ‘기본요금이 5만원이고 2년 약정 때 휴대폰이 공짜’란 직원 설명만 믿고 계약서를 확인 않은 채 샀다. 그 뒤 계약서 사본도 받지 못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이용요금청구서에 단말기대금이 24개월 할부로 청구됐다. ‘공짜’에 속은 것이다.개통 뒤 계약 내용 확인해야때문에 소비자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선 약정기간, 단말기보조금 액수, 약정기간 중 중도해지에 따른 위약금 산정방식 등을 꼭 확인해야 한다. 또 이런 내용을 계약서에 쓰고 확인한 뒤 서명해야 한다. 계약서 사본도 꼭 받아 보관해둬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개통이 이뤄진 뒤엔 바로 통신사(휴대폰 114)에 계약내용을 확인하는 게 지혜다. 이밖에 의무약정조건을 이용, 휴대폰을 샀을 땐 기간 내 해지하면 위약금을 물어야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약정기간 중 해약하면 남은 할부금과 할인받은 돈 등을 한꺼번에 물어내야 한다. 보통 위약금계산법은 휴대폰을 살 때 할인받았던 약정금액을 약정기간으로 나누고 거기에 남은 약정기간을 곱하는 방식이다.공짜폰을 살 경우 더 이상 무료요금제상품을 이용할 수 없는 것도 문제다. 최근 나온 휴대폰단말기 대부분이 3세대(G) 이동통신서비스에 해당하는 것들이다. 따라서 기존 2세대 통신서비스에서 이용하던 무제한커플요금제와 같은 요금제를 더 이상 쓸 수 없다. 게다가 대부분의 공짜폰들이 3G폰에 몰려있어 더 그렇다. 또 특정요금제 이용, 부가서비스 일정기간 의무사용 등의 조건도 있다. 특정요금제들은 2만원이 훌쩍 넘는다. 부가서비스는 무선인터넷이나 무료컬러메일 같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게 대부분이다. 이 조건들은 휴대폰사용패턴에 따라 득이거나 실이 될 수 있다. 통화량이 많은 사람이나 무선인터넷 사용이 잦은 이들에겐 좋지만 그렇잖은 사람에겐 서비스를 이용 않고 요금을 내는 것과 같다. 또 중요한 건 부가서비스 일정기간의 의무사용이 끝나면 꼭 해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놓치면 해당요금이 계속 빠져나간다. 소비자들은 매달 청구서를 잘 살펴야 한다. 값 터무니 없을 땐 의심부터 인터넷에서 ‘값 비싼 휴대폰을 1000원에 판다’든지 터무니없이 싼 값으로 팔 땐 무조건 믿기보다 의심의 눈을 갖는 게 좋다. 할부거나 소비자들을 모으기 위한 미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인터넷상으론 개인정보가 빠져나갈 위험이 따른다. 판매자 신용도 불확실해 조심해야 한다. 최근 미니노트북도 공짜마케팅에 불을 지피고 있다. 미니노트북은 작고 가벼워 이동성과 싼값을 무기로 직장인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와이브로 결합상품으로 미니노트북을 사면 초기비용 부담 없이 살 수 있다. 공짜폰처럼 휴대인터넷인 와이브로를 2년간 약정기간을 걸면 최대 24만원의 보조금을 준다.   모 업체의 와이브로는 2년간 월 2만9054원을 내면 최신 모델의 미니노트북을 살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산술적으로 따져보면 69만원이 넘는 값에 사는 것과 같다. 이 미니노트북의 인터넷쇼핑몰 최저가는 65만원 선이어서 ‘초기부담금’이 없을 뿐 값을 다 내거나 오히려 비싼 값에 사는 것이다. 그 밖에 미니노트북 할인, 사은품 증정, 요금할인 등의 혜택을 주기도 하지만 이것도 공짜폰과 같은 흐름이다. 일단 손님을 유치해놓고 보자는 것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의무약정 사용기간 내 해약하면 위약금을 물게 돼 소비자들에게 부담일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의무사용기간, 통화요금체계, 기본요금, 중도해지 때의 절차와 조건을 잘 따져봐야 한다.이 밖에도 공짜 영화관람권, 공짜 리조트이용권 등도 ‘세금이다’ ‘옵션이다’해서 본전을 채운다. 참여도 않은 경품에 당첨됐다고 할 때 역시 무시하는 게 현명하다. 명심할 건 ‘공짜’에 현혹되지 않는 자세다. 장사하는 사람들이 아무 이유 없이 ‘공짜’제품을 내놓을 까닭이 없다. 절대 밑지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6-17 00:00

최근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소비자들 관심이 높다. 음식물쓰레기에 골치를 앓던 주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에 <소비라이프Q> 취재단과 여성포털 ‘미즈’가 공동기획·취재하는 ‘우리는 맞수’에서 업계 1,2위를 다투고 있는 비움과 루펜리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내용들을 담았다. 두 회사 홍보담당자가 말하는 제품의 특·장점을 정리했다.린나이 비움-컬러페이스로 차별화주방전자제품 전문기업 린나이가 만든 비움은‘온풍공기순환 건조방식’으로 냄새, 물기, 세균번식 걱정 없이 바삭하게 말려주는 게 특징이다. 음식물 종류와 상관없이 쓸 수 있는 게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다. 이런 성능으로 200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음식물 처리기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일본 후타무라사의 활성탄 흡착방식의 탈취필터를 사용, 음식물쓰레기 냄새가 나지 않도록 했다. 제품의 판넬색상을 소비자가 직접 바꿀 수 있는‘컬러페이스(Color Face)’를 채택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한 점은 비움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 중 하나다.이밖에 소비자들이 음식물처리기를 살 때 망설이게 했던 전기료 고민을 해결한 것도 비움만의 장점이다. 표준모드와 절전모드 기능을 넣어 음식물쓰레기 양이 적을 때 전기료를 아낄 수 있도록 했다. 절전모드를 이용할 경우 표준모드보다 30%쯤 줄일 수 있다.루펜리에서는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LF-07시리즈 기능과 디자인을 한층 높여 수프림(supreme)을 내놨다. 이 제품은‘공기순환 건조방식’을 채택, 소금 기와 수분이 많은 국내 음식문화에 맞게 설계한 게 특징이다. 루펜리 수프림-국내 음식문화 맞춤설계또 음식물쓰레기가 다 마르면 자동으로 멈추는‘모이스쳐 디텍팅 시스템(Moisture detecting system)’란 수분측정센서를 달아 전기료를 적게 들도록 했다. 또 음식물을 모을 필요 없이 생길 때마다 버릴 수 있게 한 것도 루펜리 만의 장점이다. 루펜리에서 특허를 받은 탈취시스템이 음식물쓰레기 냄새를 말끔히 없애준다. 특히 이 탈취시스템은‘뗐다 붙었다’를 쉽게 할 수 있어 청소하기도 편하다. 루펜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굿디자인상을 받는 등 주방인테리어제품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2008 한국사용품질지수’1위 기업으로 뽑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2-19 00:00

주부라면 주방의 골칫거리인 음식물쓰`레기 때문에 한번쯤 ‘음식물처리기’ 구매를 고려해봤을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음식은 국물이 많고 요리의 가짓수가 많아 좀처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 부피를 줄여주는 이색가전으로 주부들이 간편하게 쓰레기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다양한 방식과 기능을 갖춘 제품들을 선보이며 주부들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음식물처리기는 크게 온풍 건조, 분쇄 건조, 미생물 소멸 방식 등으로 나뉜다. 그 중 온풍건조방식은 국내 가정용제품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방식이다. 온풍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의 물기를 완전히 없애기 때문에 냄새가 나지 않고 부피를 줄일 수 있다. 이런 방식의 음식물처리기로 ‘비움’과 ‘루펜리’가 대표적이다.반면 분쇄방식은 건조식보다 건조처리에 걸리는 시간이 긴 편이다. 하지만 완전히 건조되면 양이 1/5로 줄어 장기보관이 가능하므로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루펜리-탈취·향균기능 강화루펜리는 주부들의 아이디어를 착안해 음식물 처리기를 만들었다. 때문에 주부들의 고충을 덜어 주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루펜리 수프림은 선명한 컬러와 정사각형의 디자인으로 언뜻 보기엔 가습기나 공기청정기를 연상케 해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역할도 해낸다. 탈취시스템을 자체처리하는 프리스탠딩형으로 세균과 곰팡이가 항균처리돼 악취를 빨아들이는 호수를 따로 이을 필요가 없다. 음식물쓰레기 수분이 건조되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는 자동수분센서 기능이 있다. 소음은 냉장고보다 작은 수준으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다. 비움-독립형 필터방식 채용린나이 비움(모델명: RV-15MD)은 독립형 필터방식을 채택, 장소에 관계없이 어디에서나 쓸 수 있다. 음식물 종류와 상관없이 넣을 수 있고 소음은 업계 최저수준인 31dB으로 낮췄다. 주방전자제품 전문 기업으로 그 동안 쌓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뜻한 색상, 깔끔한 겉모습으로 고급스럽게 한 단계 높인 디자인기법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인테리어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컬러로 편하게 바꿀 수 있는 ‘컬러 페이스’를 채택했다. 앞쪽엔 원형손잡이로 포인트를 줘 깔끔함을 강조했다. 음식물처리기는 남은 음식물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간편하게 직동된다. 건조 뒤엔 부피가 크게 줄어 쓰레기처리 또한 매우 편하다. 게다가 물기가 뚝뚝 떨어지고 온 집안에 냄새를 풍기던 골치 아픈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준 것도 큰 매력이다. 이렇게 편한 제품임에도 아직까지 주부들이 눈치만 보고 있는 제품이 바로 음식물처리기다. 쓰레기를 버리는 값치고는 고가에다 전기효율이 좋다고 해도 음식물이 건조되는 시간이 오래 걸려 전기요금이 염려되는 까닭이다. 하지만 분명한 건 ‘있으면 좋을 것’이란 것이다!비움, 악취 제거·디자인 우수여성포털 미즈(miz.co.kr) 회원을 대상으로 한 루펜리와 비움의 음식물처리기 맞수브랜드 결과에서 비움이 91%의 지지를 받으며 주방전자제품 전문기업으로의 위상을 지켰다. 미즈회원 아이디 supia402는 “인지도 있는 회사에서 나온 제품이라 A/S가 좋을 것 같아요”란 의견을 남겨주었다. 아이디 yujinakuma는 “지금 비움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악취는 물론 디자인도 깔끔하고 맘에 들어요”라며 비움을 지지했다. 루펜리에 대한 지지의견으로 아이디 shalom12는 ‘디자인이 깔끔하고 성능이 우수해 마음에 들고 소모품 추가비용이 없다는 게 매력적’ 이라고 말했다.    <음식물처리기 구입 체크 포인트 4>1. 고장 없이 안전하게 쓸 수 있는지 알아보자매 식사때마다 써야하는 음식물처리기는 기능뿐만 아니라 안전과 사용편의성이 높아야 한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에선 너무 뜨겁지 않은 온풍을 사용, 안전사고 걱정이 없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아이들 간식 등 음식물쓰레기가 자주 나오는 집이라면 음식물처리기 작동 중에도 언제든지 음식물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이 편하다. 2. 사용량과 기능이 우리 집에 잘 맞는지 알아보자음식물처리기의 가장 큰 장점은 매일 쓰레기를 비우러 나갈 필요가 없다는 것. 사기 전에 처리용량이 어느 정도인지 꼼꼼히 확인해 보고 용량별 배출 횟수를 따져보는 게 좋다. 또 투입구가 넓어 음식물을 쉽게 넣을 수 있는지, 음식물쓰레기를 담는 트레이가 분리형이어서 처리된 음식물을 편하게 버릴 수 있는지 등을 체크해보는 게 좋다. 3. 처리방식이 우리 집과 잘 맞는지 알아보자평소 뼈가 있는 고기나 조개 등의 껍질이 있는 어패류를 많이 먹는 가정이면 뼈와 껍질을 함께 넣어도 문제가 없는 건조식이 좋다. 집안에 따로 화분에 꽃을 키우거나 화단이 있는 가정이라면 퇴비로도 사용가능한 소멸식도 괜찮다. 4. A/S는 잘 되는지 알아보자음식물처리기를 포함한 모든 생활가전제품을 살 때 고려해야할 점은 빠르고 정확한 A/S를 받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제품결함에 대해 확실하게 관리해주고, 매매보호서비스를 잘 하는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2-19 00:00

‘생필품 전문코너’ 즐겨찾기에 추가하라 오프라인매장용 e쿠폰도 20~30% 할인온라인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면 생활비를 상당히 아낄 수 있다. 여기에 온라인쇼핑몰이 주는 쿠폰을 잘 쓰면 혜택은 더 커진다. 그렇다면 쇼핑몰쿠폰을 제대로 활용하는 자린고비 작전을 어떻게 펼치는 게 효과적일까. 여기에도 나름대로 요령이 있다.디앤샵, 출석도장 찍으면 매일 50점첫째, ‘생필품 전문코너’를 컴퓨터 즐겨찾기에 추가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쇼핑몰에서 생활필수품을 사면 기간 별로 약간씩의 차이는 나지만 대형할인마트보다 15∼20%쯤 값 싸게 살 수 있다. 또 생필품코너에선 다양한 쿠폰들을 늘 나눠준다. 이것을 잘 챙겨두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평소 좋아하는 온라인쇼핑몰의 ‘생필품 전문코너’를 자신의 컴퓨터 ‘즐겨찾기’에 추가하고 수시로 들어가면 적잖은 돈을 아낄 수 있다.  둘째, 포털사이트 대신 ‘쇼핑몰 바로가기’를 눌러 들어가면 얻는 게 많다. 각 쇼핑몰에서 ‘바로가기’를 다운로드 하면 할인쿠폰이나 포인트를 주는 경우가 많다. 포털사이트를 거치지 않고 쇼핑몰로 바로 들어가면 쇼핑몰이 포털에 주는 수수료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디앤샵(www.dnshop.com)은 소비자가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설치하고 ‘디앤포인트’ 코너에 들어가 출석도장을 찍으면 매일 50점을 준다. 한 달 내내 꼬박꼬박 방문하면 개근 포인트까지 더해 2500점을 준다. 500점당 1000원 할인쿠폰으로 바꿀 수 있다.셋째, ‘리워드 클럽’을 잘 활용하는 것이다. 쇼핑몰엔 구매금액만큼 사은품이나 추가 쿠폰을 주는 ‘리워드 클럽’이라는 게 있다. 각 쇼핑몰이 운영하는 이 클럽은 테이크아웃 커피점에서 도장 10번을 찍으면 11번째 커피를 공짜로 주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인터파크의 아이포인트몰, 옥션의 마미클럽 등이 대표적이다. 마미클럽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방문만으로도 포인트가 쌓인다. 또 식품, 출산용품, 유아용품 등을 사면 100% 사은품을 준다. 게다가 생필품 5% 할인쿠폰을 오전 10시, 오후 10시에 각각 선착순 300명에게 나눠준다.넷째, 오프라인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e쿠폰에 눈을 돌이는 것이다. 유명 외식업체, 영화관 등 오프라인매장과 손잡고 온라인쇼핑몰에서 할인가로 먼저 결제하면 e쿠폰을 휴대폰으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오프라인매장에서 원하는 물건을 사기 전 온라인쇼핑몰에 들어가 할인쿠폰을 살 수 있는지 확인하면 값을 20∼30% 할인받을 수 있다.다섯째, 타임세일 땐 휴대전화 ‘알람’을 적극 이용하면 혜택을 제때 누릴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은 시간대 별로 선착순 한정해서 쿠폰을 나눠주는 ‘타임 세일’을 펼친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 옥션의 경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8시에 5%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 500장을 각각 발급하고 있다. 이를 노리는 알뜰 소비자들이 하도 많아 1분이면 바닥날 정도로 인기다. 타임세일 1분 전 휴대폰 알람을 설정해놓고 벨이 울리면 곧바로 쇼핑몰에 들어가는 것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다.추가할인 쿠폰행사도 주목해야여섯째,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행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품을 사기 전 ‘쿠폰증정 이벤트’를 눈여겨보는 게 핵심 포인트다. 쇼핑몰마다 나이대별, 성별, 제품별 영역에 따라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벌어지므로 메일로 오는 정보를 눈여겨보면 도움 된다.  일곱째, 온라인쇼핑몰 쿠폰카페나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유명 포털사이트를 찾아보면 ‘짠돌이협회’(네이버), ‘공짜천국’(다음) 등 카페들이 있다. 이곳엔 쿠폰사용이나 이벤트에 당첨되는 비결을 가진 사람들이 수두룩하게 모여 있다. 여기에 가입하면 주기적으로 하는 쿠폰받기나 할인이벤트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문제는 이런 요령들을 알고 있더라도 꾸준히 실천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친다는 점이다. 따라서 평소 알뜰소비 습관을 몸에 익혀 생활화 하는 게 뒷받침돼야 한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 효과를 발휘한다는 얘기다.  <여성소비자들 알뜰 겨울생활 6계명>내복 입고 토시 끼고 문풍지 발라라 화장품 합쳐 쓰고 공동구매하면 ‘절약’1. 내복 입기 - 내복을 입으면 6~7℃의 체온 상승효과를 볼 수 있다. 요즘엔 패션효과를 주는 잘 디자인된 컬러내복까지 나와 일석이조다. 보온+멋 부리기를 한 번에 할 수 있다.2. 토시를 껴라 - 한 번쯤 껴봤을 토시가 ‘워머’란 이름으로 패션과 결합해 올겨울 핫 아이템으로 뜨고 있다. 부피가 작고 보온효과가 뛰어난 포인트 워머형 토시가 대박을 치고 있다. 목, 손목, 발목 등 특정부위에 덧댈 수 있고 값도 싸다.3. 미용관리 직접 하기 - 미백, 각질 제거, 비타민C 먹고 바르기, 주름 개선과 탄력 살리기 용품을 할인점이나 약국에서 구입해 직접 하면 큰돈 들이지 않고 효과를 볼 수 있다. 4. 화장품 합쳐 쓰기 - 겨울철 피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화장품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기존 제품들을 섞어 새 기능의 화장품으로 거듭나게 하는 혼합기법이 먹힌다. 컨실러+수분 로션, 마사지 크림+에센스(산뜻한 젤 타입, 안티 링클, 피지 조절 에센스 제외)를 3대 2 비율로 섞는다. 5. 공동으로 사기 - 인터넷쇼핑몰에서 공동으로 물건을 공동으로 사면 돈을 아낄 수 있다. 이 땐 요령이 필요하다. 사용해 본 제품을 고르고 요일이나 시간에 따라 하는 깜짝세일을 노리면 좋다. 제품구입 전엔 값 비교사이트로 확인하고 소비자들이 게시판에 올린 글도 읽어보고 믿을 수 있는지 살피는 게 요령이다.6. 문풍지 바르고 카펫 깔아라 - 문풍지는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외풍을 막아 준다. 인드림텍 사계절 투명문풍지, 3m 외풍차단용 투명비닐, 문에 손가락이나 발이 끼어 다치는 사고를 막는 오공 털실 직조 문풍지, 소음을 줄여주는 오공 우레탄문풍지가 인기다. 카펫은 방바닥의 차가움을 막아준다. 잘 깔면 열손실을 35%까지 줄일 수 있다. 거실엔 카펫, 현관이나 방문 앞엔 러그를 깔면 같은 난방비로 2~3℃ 높은 체감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2-19 00:00

LG전자 디오스, ‘원조 스탠드김치냉장고’ 슬로건 우위선점 삼성전자 하우젠, 최초 컬러 빌트인 홈바 내세우며 승부수 과거 뚜껑을 열어 쓰는 뚜껑식 제품이 전부였지만 공간활용과 사용의 편리성을 무기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늘면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판매가 불어나고 있다. 이젠 김치냉장고뿐 아니라 야채, 와인, 쌀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스탠드 김치냉장고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영원한 가전계 라이벌, 디오스과 하우젠국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디오스’와 ‘하우젠’이 각축전이다. 그 중 LG전자의 디오스는 일반냉장고시장 1위를 강점으로 ‘원조 스탠드 김치냉장고’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김치냉장고 시장에서도 우위선점을 꾀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하우젠은 최초의 컬러를 입힌 최초 김치냉장고, 최초 빌트인 김치냉장고, 최초 홈바 등 ‘최초’란 수식어를 주무기로 아삭한 김치 맛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냉각시스템이 가장 큰 차이LG 디오스 스탠드형 제품은 위칸은 360˚ 순환냉각방식을 가운데와 맨 아래칸은 순환냉각3.0시스템을 적용, 온도편차를 1˚안으로 줄여 최대 5개월까지 김치가 얼거나 쉬지 않게 보관해 준다. 또 중ㆍ하 칸까지 별도 탈취기능을 넣은 '칸칸 탈취시스템'을 택한 것도 특징이다. 반면 삼성하우젠 스탠드형 제품은 상ㆍ중ㆍ하의 독립냉각방식으로 3개의 냉각기가 따로 냉각해 줘 냉기손실은 적으며 일정온도를 유지해준다. 특히 위칸엔 수분 케어기술을, 중·하 칸엔 수분쿨링 커버기술을 적용해 김치는 물론 채소, 과일까지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게 했다.김치냉장고는 ‘김치 맛’이 좋아야디오스의 맛 지킴과 4단계의 강력밀폐를 통한 락(LOCK)시스템은 갓 담근 김치 맛을 5개월 이상 맛있게 유지할 수 있게 하며 5단계 익힘 기능으로 입맛 따라 다양하게 익혀 먹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반면 하우젠은 아삭아삭 맛 관리시스템으로 처음 김치를 넣으면 자동급속냉각이 -1˚로 만들어 12시간마다 저장온도제어를 통해 싱싱한 김치 맛을 유지하고 맛듬 저장기능으로 갓 담근 김치를 3일간 저온 숙성한 뒤 건강한 맛을 내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한편 여성포털 미즈(miz.co.kr) 회원을 대상으로 한 디오스와 하우젠의 김치냉장고 맞수브랜드대결에서 59%의 지지를 받으며 스탠드형 냉장고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지켰다. 미즈회원 아이디 hk970412는 “DIOS제품 사용한 지 거의 6개월째다. 칸 별로 온도조절이 가능해 편하게 쓰고 있고 용량이 커서 쌀까지 수납해 쓰고 있다”며 디오스에 표를 줬다. 아이디 young5s는 “디자인이 섬세하고 빛을 받을 때마다 다른 반사광을 가진 것처럼 너무 아름다웠다. 스탠드형 7년이란 광고처럼 성능 면에서도 삼성보다 우위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하우젠에 대한 반응도 디오스 못지 않다. 아이디 rain7609는 “삼성은 잔고장이 생기지 않아 좋다. 그래서 삼성에 한 표 던지겠다”고 말했다. ※ 디오스 냉각기능 : 순환 냉각방식상칸-구석구석 균일하게 360˚순환냉각중하 칸-성애 없고 얼지 않는 순환 3.0 냉각 시스템 숙성기능 : 맛지킴 락(LOCK) 8시간마다 15분씩 -4˚의 맛지킴냉기가 나와 김치가 얼거나 쉬지않게 해 김치 맛을 5개월 이상 유지     ※ 하우젠냉각기능: 상/중/하 독립 냉각 방식 3개의 냉각기가 따로따로 독립냉각 방식상칸- 수분케어, 중하칸-수분쿨링 커버기술 숙성기능 : 아삭아삭 맛 관리 자동급속냉각이 -1˚로 만든 뒤 저장온도제어가 작동12시간마다 -5˚의 냉기가 나와 김치 맛 유지<우리 집에 맞는 김치냉장고 고르기> ‘식구 수에 따른 용량’선택이 생활지혜김치냉장고 용량을 결정하기 위해선 평소 김치 보관량을 알고 고른다. 김치냉장고는 90L~300L까지 용량이 다양하게 있다. 이중 식구가 넷 이상이거나 여러 종류의 식품보관을 위해선 200L이상의 제품을 고른다. 셋 이하 식구는 120L 제품도 충분하다.스탠드형 VS 뚜껑형 열 손실과 온도변화가 적은 뚜껑형 김치냉장고 뚜껑형은 스탠드형보다 저장공간이 넓고 냉장효율이 뛰어나다. 많은 양의 김치를 보관해도 신선한 상태로 오래 유지된다. 반면 아래 김치를 먹으려면 불편하고 뚜껑 윗부분 공간활용이 어렵다.용도별 보관이 쉬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김치뿐 아니라 쌀, 와인 등 다양한 식품보관기능이 있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칸 별로 용도별 보관이 가능하고 자주 쓰는 식품을 쉽게 꺼낼 수 있다. 하지만 냉장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주소창에 www.Miz.co.kr/monitor를 치면 다양한 기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본 코너는 소비라이프Q와 미즈닷컴이 함께합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1-05 00:00

‘바람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에어컨판매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것이다. 가전업계는 크게 변신한 신제품들을 앞다퉈 내놓고, 무더운 더위를 기다리고 있다. 에어컨은 국내브랜드가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산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이 뛰어나다. 그 중에서도 LG 휘센과 삼성 하우젠 상표는 둘 합쳐국내시장의 60% 이상을 석권하고 있는 예어컨업계의 맞수다. 올해 에어컨시장의 흐름은 3가지로 요약된다. △청정케어시스템 △프리미엄 디자인 △멀티시스템 에어컨의 대중화가 그것이다.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 본연의 냉방기능에 공기정화 기능을 보탠 것. 여기에 디자인의 고급화경쟁도 치열하다.휘센에어컨은 인버터압축기를 달아 기존 에어컨보다 최대 76.5%까지 전기료를 줄일 수 있다. 또 스탠드에어컨과 액자형에어컨 2대를 동시에 켤 땐 누전차단기 허용용량범위인지도 고려하는 게 좋다. 하우젠에어컨 바람의 여신Ⅱ의 열대야 쾌면기능은 아침까지 쾌적하게 하는 3단계 수면 시스템을 갖췄다. 작동모드를 잠들기 직전, 숙면 중, 기상직전 3단계로 나눠 쾌적한 수면에 필요한 피부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실내온도를 제어한다.  휘센 유리조각가 예술작품 반영 최근 에어컨의 냉방기능은 기본이고 인테리어가 더욱 강조되는 추세다. 요즘 소비자들이 에어컨을 살 때 공기청정기능, 인공지능기능, 절전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고려하지만 가장 중요시하는 건 역시 제품의 디자인과 색상이다. 이 같은 소비자의 구매 욕구에 맞춰 올해 선보이는 신제품들은 더욱 더 화려해진 외관을 자랑한다. 휘센은 올 들어 ‘예술작품’ 그대로를 에어컨에 적용했다. 유리조각가 이상민의 ‘Violet Wave’작품이 반영된 휘센 로얄모델은 투명한 물결무늬 유리를 겉에 붙여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특히 물결무늬는 컬러웨이브 무드조명을 이용, 12가지 색상으로 변할 뿐 아니라 원하는 색깔로 설정할 수 있다. 하우젠 바람의 여신Ⅱ는 에어컨 제품으론 처음 원판넬 전면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에어컨을 작동시켜도 외관이 변하지 않는다.  2008년형 하우젠 바람의 여신Ⅱ도 온도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빛이 들어오는 새 개념의 무드라이팅을 도입, 바람의 시원함을 빛의 시각적 이미지로 나타낸다. ‘에어컨바람이 세균바람이 아닐까’ 걱정이 된다면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원천적으로 없애는 게 중요하다. 건강한 바람을 위해선 내부습기를 자동 살균건조하는 기능이 있는 지를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휘센의 자동살균건조기능은 에어컨작동이 끝난 뒤 65도의 열풍으로 에어컨 안을 살균 건조해 습기를 없애주고 세균번식을 억제한다.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 ‘바람의 여신Ⅱ’는 벤조피렌 등의 미세발암물질을 걸러낼 수 있는 ‘DNA필터’를 적용했다. DNA필터는 DNA의 이중나선구조를 이용, 유해물질을 선택적으로 빨아들이도록 만든 전문필터다. 하우젠 ‘바람의 시원함’ 시각적으로 표현 국내 에어컨시장을 이끄는 상표는 LG전자의 ‘휘센’이다. 휘센은 세계판매량 1위란 브랜드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내시장까지 석권하고 있다.  휘센은 신기술을 이용, 프리미엄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고품격 인테리어가전임을 표방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설정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 이에 맞서는 삼성전자의 패밀리브랜드 하우젠 에어컨은 휘센을 바짝 뒤쫓고 있다. 삼성 생활가전 컨셉인 제품디자인의 고급화, 최고급 브랜드화는 에어컨에도 고스란히 살아 있다.  휘센과 하우젠의 기능과 디자인을 앞세운 ‘바람전쟁’은 에어컨을 우리 속의 더욱더 친밀한 생활가전으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02 00:00

사랑을 주제로 한 여가수 최진희의 노래 <사랑의 미로>는 진한 감흥이 돈다. 슬로우 고고 풍으로 잔잔히 흐르는 멜로디 구절구절이 가슴을 적신다. 여기에다 의미 있는 노랫말과 끈끈하게 호소하는 듯한 최진희의 해맑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대중들 인기를 사로잡는다.지명길 작사, 김희갑 작곡의 이 노래는 북한에까지 널리 퍼져 수 년 전부터 인기유행가로 유명하다. 특히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애창곡으로 술자리 등에서 이 노래를 목 놓아 부른다는 데서 묘한 동질감마저 느끼게 한다. 북쪽에선 가사를 일부 고쳐서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흥미를 더해준다.“그토록 다짐을 했건만 사랑은 알 수 없어요 / 자주 위해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그댈 못 잊어 / 그대 작은 가슴에 빛을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식이다.거부할 수 없는 같은 핏줄의 한 민족임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노랫말 내용이 좋은데다 곡조가 부드럽고 따라 부르기 쉬운 까닭이기도 하다. 더우기 사상성만 강조되는 북한가요에 염증난 주민들도 이 노래가 인간 공통심리인 사랑을 밑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쉽게 받아들인다는 게 가요전문가들의 분석이다.태원이 부른 <나의 사랑>이 원조남북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랑의 미로>는 언제 어떻게 나왔고 얽힌 에피소드는 없을까. 이 노래는 최진희 보다 먼저 태원이란 가수가 1978년 불렀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일이다. 그 때의 곡명은 <나의 사랑>. 그러나 태원은 이 노래로 재미를 못 봤다. 취입 후 음반을 냈지만 전혀 빛을 보지 못했던 것. 노래가 뜨지 못하자 그냥 태원이란 가수가 부른 노래 한 곡쯤으로 여겨졌다. 그렇게 묻혀버린 노래는 그로부터 5년 뒤인 1983년 되살아났다. 멜로디에 애착을 갖고 있던 작곡가 김희갑 씨가 이 곡을 다른 가수에게 줘 다시 부르도록 했다.그는 평소 눈여겨보고 있었던 그룹 ‘한울타리’ 멤버 최진희를 생각했다. 평소 음악적으로 가까이 지내면서 창법이 뛰어나고 목소리컬러도 독특해 키울만한 가수라고 여겼던 것이다. 그러던 중 마침 최진희가 솔로가수로 변신해야할 사정이 생겼다.5년 뒤 ‘한울타리’싱어로 취입, 히트1983년 여름 한울타리의 <그대는 나의 인생>이 대히트를 기록하는 가운데 팀이 졸지에 해체된 것이다. 김희갑 씨는 한울타리의 2집 앨범계획을 멈추고 그룹싱어(리더 보컬)였던 최진희의 솔로음반을 준비하고 있었다. 김 씨는 태원이 불러 알려지지 않았던 <나의 사랑>을 <사랑의 미로>란 제목으로 바꾸고 작사가 지명길 씨에게 가사를 맡겨 최진희의 데뷔곡으로 줬다. 그해 여름 킹레코드사에서 노래연습을 시키며 가요지도를 꾸준히 했다. 김희갑 씨 판단은 적중했다. 음반이 방송을 타면서 노래가 뜨기 시작했다. <사랑의 미로>는 그해와 이듬해 히트곡으로 인기절정을 누리며 신인가수 최진희의 주가를 크게 높였다. 야구로 치면 홈런을 친 꼴이었다.최진희는 <사랑의 미로>로 가요계정상에 올랐다. 소속 음반회사도 지구레코드사로 옮기는 등 여러 변화가 왔다. <물보라>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꼬마인형> <미운 사람>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슬픈 고백> <외로운 여자> <카페에서> <낙엽> <여심> <눈물의 승차권>등 많은 인기곡들을 내놓고 가요계를 열심히 뛰고 있다. 최진희는 학창시절 합창부장을 맡으며 음악에 관심을 가져왔다. “음악선생님의 귀여움을 받아 학교 조회시간 애국가 제창 때 앞에서 지휘를 해 전교생이 다 알아주는 학생이었다”고 회고한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집안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목소리가 뛰어나고 음악을 좋아했던 아버지와 탤런트인 고모 등이 그녀의 끼를 발동시키는데 한 몫 한 분들이다. 그의 할아버지가 워낙 엄격해 최진희 부친은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대신 딸이 지금의 인기정상가수가 된 것이다.북한공연을 세 번 갔다 온 최진희는 2002년 9월 27일과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MBC평양특별공연 때 <사랑의 미로>를 불러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그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자 관중들이 따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런가하면  KBS·SBS의 북한 공연 때도 단골가수로 유명세를 입증했다. 최진희는 <사랑의 미로>에 이어 또 한번의 히트곡 대열에 도전하고 있다. 올 2월에 신곡이 나올 예정이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8-26 00:00

 주머니 속 작은 PC ‘핸드폰’  지난해 7월 S 전자는 미국에서 새 휴대폰을 출시하면서 ‘이것이야말로 진짜 PC 이다’라는 광고를 실었다. 이 휴대폰에는 1GB(Giga Byte) 플래시 메모리가 들어 있어 메시지나 통화기록 외에 음악이나 그림을 저장할 수 있다. 곧 이어 9월 S 전자는 “16GB 저장 용량을 갖는 플래시 메모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16GB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해 32GB 메모리 카드를 제작했을 경우 DVD(Digital Video Disk) 급 영화 20 편 이상의 동영상, MP3 음악 파일 기준으로 8000곡, 일간지 200년치 분량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이처럼 대용량의 저장장치가 휴대폰에 장착되면 휴대폰은 진정한 PC로서 손색없게 되는 것이다.휴대폰이야? 컴퓨터야? 지난해 말 제주도에서 열린 ‘iMOBICON’ 모임에서 발표된 S 전자의 기술 로드맵은 휴대폰 메모리를 16GB 로 가정하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16GB를 가진 데스크톱 컴퓨터 , 노트북 컴퓨터가 상당한 고가(高價)의 장비에 속했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휴대폰은 전화기의 용도를 넘어서는 컴퓨터로 진화되어 가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제 휴대폰은 오락기구·비즈니스용 컴퓨터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휴대폰을 비즈니스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문서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화면과 키보드가 필요하다. 현재 ‘플렉시블 (구부리는) LCD’와 접을 수 있는 키보드가 출시되고 있다. PDA(휴대용 정보 단말기) 에 연결해 사용하는 ‘3 단 접기형 키보드’는 컴퓨터 기술 마니아들 사이에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들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마다 펴서 사용할 수 있는 ‘두루마리 LCD’까지 보편화될 날이 멀지 않았다. 삼성이 지난해 11 월 말에 발표한 컬러 플렉시블 LCD 는 7 인치 크기로 아날로그 TV 방송과 비슷한 VGA(Video Graphic Adapter)급 수준이다. 무거운 노트북 컴퓨터를 들고 다니면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일이 곧 사라질 전망이다. 주머니 속에 들어가는 휴대폰을 본체로 사용하고 , 플렉시블 LCD 와 접을 수 있는 휴대용 키보드를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7-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