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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  온수 온도조절기능으로 사용 편의성 높인 게 특징청호나이스 - 냉수/제빙 시스템 합쳐 값 낮추고 성능은 높여가족 건강 지켜주는 제대로 된 정수기를 써볼까” 최근 깨끗한 물 차원을 넘어 몸에 좋은 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사람몸의 70~80%를 차지하는 물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높아진 것이다. 물을 끓여먹는 게 안전하다고 하나 끓이고 식이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정수기 이용은 단순히 마시는 물에 그치지 않는다. 밥을 짓고 찌개를 끓이는 등 건강을 위해 보다 깨끗한 물을 먹기위해 정수기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정수기는 다른 전자제품들과 달리 효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대다수 소비자들은 영업과 홍보로 만들어진 이미지만으로 정수기를 고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어떤 정수기를 골라 써야할까. 정수기 선택의 핵심은 '정수방식'에 있다. 정수기는 물리, 화학, 생물학적 필터를 통해 불순물을 없애주는 가전제품으로 역삼투압과 중공사막방식 두 가지 필터를 가장 많이 쓴다. 역삼투압은 불순물을 거르는 성능은 우수하지만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 작다. 또 중공사막방식은 정수력은 떨어지지만 처리용량이 많은 장점이 있다.깐깐한 물, 웅진 코웨이 업계 1위정수기를 사기 전, 사용인원에 따른 양을 먼저 살펴봐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사용인원보다 양이 적은 것을 사면 원할 때 물을 마시기 어렵다. 용량이 큰 정수기는 깨끗한 물이 저장탱크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오염될 위험이 크다. 또 필터구성과 유지비, 조작법, 안정성 등도 따져봐야 한다. 정부공인품질을 받았는지도 알아보면 좋다. 온수가 필요 없는 곳이면 냉수와 정수기능만 갖춘 정수기가 경제적이고 요리용 물만 필요한 주방에 놓고 쓸 목적이라면 정수만 되는 제품이 알맞다.1989년 문을 연 웅진코웨이는 창립 뒤 20여 년 깐깐한 물, 깐깐한 서비스를 통해 정수기업계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들로부터 신뢰 받고 있는 웅진코웨이정수기는 몸을 깨끗하고 깐깐하게 지켜줄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1998년 업계 처음 렌탈개념을 도입, 정수기 대중화를 앞서 이끈 혁명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렌탈서비스와 함께 코디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인 기계관리 및 필터교체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믿고 마실 수 있는 깐깐한 물이란 인식을 심어줬다. 웅진코웨이의 온도조절형 정수기 ‘코웨이 CHP-08A’는 온수, 미온수 조절다이얼을 통해 취향과 용도에 맞는 적절한 물의 온도를 고를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아기분유를 탈 때든지 정기적으로 약을 먹을 땐 냉수와 온도를 적절히 섞어 쓰던가 정수기에서 나온 온수를 적절히 식혀서 쓰던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코웨이 CHP-08A'는 온수가 나올 때 냉수흡입량을 조절하는 온수 온도조절기능을 통해 35~96℃까지 미온수를 용도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또 다른 특징은 냉수를 많이 쓸 때도 고려해 냉수가용 사용량 도 크게 늘린 점이다. 냉수탱크와 쿨링코일간의 최적화 설계를 통해 냉수탱크의 열전달률을 크게 높였다. 덕분에 더 빠르게 냉수를 즐길 수 있게 됐고 3.7ℓ란 큰 냉수가용량 또한 확보했다. 청호나이스, 자연순환방식 채택10℃ 이하의 냉수를 뽑을 땐 기존에 나와있던 정수기와 비교했을 때 두배가 넘는 많은 양의 냉수를 얻을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같은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청호나이스는 2006년 6월 냉수와 제빙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최첨단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내놨다. 독창적 기술을 개발해 냉수, 온수와 함께 얼음까지 바로 만드는 기술로 얼음을 만드는 제빙시스템과 찬물를 만드는 냉수시스템을 합쳐 값은 낮추고 성능은 높인 제품이다. 기존 얼음정수기는 제빙시스템과 냉수시스템이 따로따로여서 전기소모량이 일반 냉온정수기보다 많았던 단점을 보완, 얼음을 만드는데 드는 냉기를 이용해 냉수를 만들 수 있게 했다. 얼음 증발기에 냉수를 넣어 얼음을 얼리고, 얼음을 만들고 남은 냉수를 다시 냉수탱크에 모아 물과 전기소모를 최소한으로 줄였다.이런 시스템 단일화 덕에 전기소비량도 크게 줄었다. 기존 정수기의 전기소비량이 월 63kw쯤인데 반해 이과수정수기는 월 59.3kw의 전력을 소비한다.청호나이스정수기는 역삼투압 멤브레인을 쓴 정수시스템으로 침전필터, 선카본필터, 후카본필터와 머리카락 백만분의 일 크기인 멤브레인을 거쳐 정수된다. 필터겉면에 끼일 수 있는 이물질들을 자동세척키 위해 개발된 기능으로 필터수명을 늘리도록 하며 보다 깨끗한 물을 공급토록 한다.물의 자연하중압력방식을 이용한 자연순환방식을 채택, 물이 정수기 안에서 24시간 계속 흐르도록 해 신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신제품인 ‘이과수 얼음냉온정수기 500 플러스 CHP-5110S’는 고급감을 살린 블랙과 와인색상의 곡선미를 살린 유선형라인의 클래식한 디자인 제품으로 제품전면에 터치센서와 LED창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능적 특징으론 온수잠금장치로 오작동사고를 막으며 이중소음방지제를 이용, 충격완화와 소음발생률을 최소화시켰다. 미즈 평가서 청호나이스 선호도 높아여성포털 미즈(miz.co.kr)회원을 대상으로 웅진코웨이와 청호나이스의 맞수 브랜드결과에서 웅진코웨이는 44%, 청호나이스는 56%의 지지를 받았다. 미즈회원 아이디 dustnr1977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제일 많이 작용하는 게 정수기 아닐까 싶네요. 깐깐한 정수기, 웅진 정수기에 한표를 줍니다”라고 했다. leeys204은 “웅진은 옆집에 있는 것 같아요. 서비스를 요청하면 곧바로 달려오거든요”라며 웅진코웨이를 지지했다. 청호나이스를 선택한 xlzjrhdwn과 hee2ya은 “얼음 나오는 정수기가 제맘을 사로잡아서 한번 써보고 싶어졌어요. 얼음, 냉수, 정수, 온수가 다양해서 좋아요” “정말 여름내 시원한 얼음을 냉동실 냄새 없이 청량한 기분으로 먹을 수 있어 좋아요”라고 지지했다.  <평소 마시는 물에 대한 궁금증들>하루 물 8잔, 아침 공복에 시원한 물 한 잔은 필수다. 이 때 물을 씹으면서 천천히 마실 것.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물 건강법의 기본원칙이다. 이런 원칙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평소 알고 있는 기초상식이지만 다시 한 번 알아보면서 똑똑하고 현명한 물 건강법을 실천해보자. ◆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은 왜 1.5ℓ인가?대부분의 전문의들이 말하는 적절한 하루 물 섭취량은 8잔, 약 1.5ℓ다. 우리 몸이 하루에 대변, 소변, 땀, 호흡 등으로 빠져나가는 양은 평균 2.5ℓ정도다.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물의 양은 1ℓ쯤이므로 추가로 마시면서 섭취해야할 물 양을 1.5ℓ정도로 보는 것이다. 술, 진한 커피나 차를 많이 마실 땐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몸속 수분 배출량이 늘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땐 평균량보다 많은 2~2.5ℓ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 물은 왜 빈속에 마셔야 할까?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하루에 꾸준히 나눠 마시는 게 좋다. 물은 공복에 마시는 게 가장 좋다. 특히 아침에 마시는 시원한 물 한 잔은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 뒤엔 매 끼니 사이의 공복(예를 들어 아침과 점심, 점심과 저녁 사이)에 마시는 게 좋다. 이때 식사전 바로 마시는 것보다 식사하기 30분 전쯤 물을 마시면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도 줄일 수 있고 다이어트에도 도움될 수 있다. 식사 전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보다 반 컵이나 ⅓컵쯤 마시는 게 적당하다. 식사 중엔 될 수 있는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을 삼간다. 밥을 먹으면서 물을 많이 마시면 위산이 물과 희석돼 소화장애를 일으키고 혈액 속의 인슐린 수치가 올라가 몸속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바꿔 비만까지 불러올 수 있다. ◆ 어떤 물이 좋은 물일까?물을 마신다고 해도 어떤 물이냐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마셨을 때 몸에 좋은 물이란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물이다. 중금속, 유기물질과 같이 몸에 해가 가는 물질이 없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미지근한 물보다 약간 차가운 게 좋다. 물의 온도가 낮을수록 우리 몸 세포가 가장 좋아하는 육각수가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육각수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없애고 산성노폐물을 중화해 체액의 산성화를 막아준다. 체내 지방질을 제거해 비만과 각종 성인병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좋은 물이다.  또 팔팔 끓인 물보다는 끓이지 않은 물이 좋다. 차를 우려낼 때도 팔팔 끓여 마시는 것보다 60℃의 물에서 우려내어 먹는 게 좋다. ◆ 요리맛이 살아나는 물은?정수, 생수, 수돗물 등 물맛이 여러 가지듯 요리도 어떤 물을 쓰느냐에 따라 음식맛이 달라진다. 한 예로 밥을 지을 땐 수돗물보다 정수나 생수로 밥을 지으면 맛이 좋아지고 찰밥처럼 윤기가 돌아 먹음직스럽다. 다시마 우린 물이나 육수로 밥을 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시마 우린 물로 밥을 지으면 감칠맛이 돌고 육수로 지으면 밥을 먹고 난 뒤 든든한 포만감을 주며 진하고 담백한 맛도 느낄 수 있다. 쌀을 씻은 다음 나오는 쌀뜨물엔 녹말, 수용성 단백질, 지방 섬유질 등이 섞여 있다. 이 쌀뜨물을 국이나 찌개 만드는데 쓰면 쌀에서 빠져나온 단백질과 녹말의 걸쭉하고 구수한 맛이 국물의 깊은 맛을 살려준다. 또 미네랄워터는 재료의 쓴맛을 없애고 신선함을 살리는 효과가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4-13 00:00

올10월엔 음력 9월 9일이 있다. 이 날을 중양절(重陽節. 陽의 수 3이 겹침을 의미) 혹은 중구절(重九節. 9가 두 번 겹침을 의미)이라고 한다. ‘양기가 그득해 천지만물이 힘을 얻는다’는 날이다. 옛날 중국의 현자인 장방이 항경에게 9월 9일에 큰 재앙(오늘날의 전염병을 뜻하는 ‘역병’이었던 것으로 추측됨)이 닥칠 것이니 대비하라고 했다. 장방은 항경에게 온 식구가 산수유를 따서 각자 주머니에 넣고 산에 올라가 국화 술을 마시라고 했다.  항경은 장방의 말대로 한 결과 그 일가가 재앙을 피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 뒤 중양절이 되면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 술을 마시거나 부인들이 산수유주머니를 차는 풍속이 생겼다. 우리나라에도 중양절과 비슷한 때의 절기인 ‘寒露(한로)’에 국화 술, 국화전을 먹는 풍습이 있다. 변비·생리불순·여드름 개선도세계 500여종의 국화 중 먹을 수 있는 두 종류 중 하나인 감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산에서 자란다. 서리가 내리기 전 꽃이 활짝 피었을 때인 9~11월에 따서 그늘에 말렸다가 쓴다. 간을 중심으로 심장·폐·위에 좋고 눈과 머리를 시원하게 해준다. 눈물이 나는 것을 멎게 하며 열도 내린다. 또 가슴 속에 열이 있어 답답한 증상·폐렴·기관지염·위장염 등의 각종 염증질환해독 및 소염작용, 그리고 정화능력이 뛰어나 변비·생리불순도 개선된다. 여드름을 포함한 각종 피부병도 낫게 해준다. 감국의 효능에 대해선 의료분야 고서인 ‘본초강목’에 잘 나와 있다. ‘오래 먹으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쉽게 늙지 않는다. 위장을 편하게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 그밖에도 감기, 두통, 현기증에도 좋다’고 기록돼 있다.감기·두통·현기증에도 좋아최근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감국 추출물엔 치매예방물질이 들어있다고 한다. 이 물질은 아세틸콜린에스테라세 활성을 저해하는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아세틸콜린 부족을 원인으로 하는 질환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치매예방, 기억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감국 추출물이 들어간 식품을 먹게 한 뒤 영어단어 암기력을 재어본 결과 평균 60%정도의 암기력 향상이 있었다는 흥미로운 보고도 있다.어른들 치매예방에도 효험또 항산화 및 항바이러스 활성을 갖는 화합물 3,5-디카페오일-에피-퀴닉산 및 1,3-디카페오일-에피-퀴닉산 화합물을 포함해 활성산소에 따라 생기는 질병을 치료예방하고 식품의 신선도 유지, 피부노화방지,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병을 치료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한다. 대입수능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이 마지막 총력전을 펴고 있다. 장기간 수험레이스를 달려 온 입시준비생들에게 학습능력 증진, 기억력 향상, 안구충혈 해소, 해열, 해독, 소염작용이 있는 감국차로 피곤해진 심신을 달래고 격려할 때가 됐다.  정선희- 동국대 한의과대학 박사 과정. - 한방소아과 전문의 자격취득. - 한방소아과학회 회원.- 성남 누베베한의원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24 00:00

여름 바캉스가 한창이다. 더위를 피해 떠났던 휴가지에서의 흥분과 피로에서 빨리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려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다. 이 때 뜨거운 햇볕과 잦은 샤워로 건조해진 피부도 회복시키고 더위로 잃었던 입맛도 돌릴 수 있는 무화과(無花果)는 어떨까?고대 이집트 클레오파트라가 가장 좋아했던 무화과는 고대 올림픽선수들과 로마 검투사들의 스태미나식품이기도 했다. 천생자(天生子)라고도 하는 무화과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무화과나무 꽃받침이다. 가을에 다 익은 것을 따 햇볕에 말려서 약용으로 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무화과는 꽃이 필 때 꽃받침과 꽃자루가 길쭉한 주머니처럼 커지면서 작은 꽃들이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이 큼직한 주머니 안에서 수정이 되고 깨알 같은 씨앗이 생긴다. 원산지는 고온다습한 아열대기후의 소아시아지방(터키 등)이다.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때는 정확치 않다. 1521~67년에 간행된 <식물본초>엔 ‘꽃이 피지 않은 과일’로 소개돼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꽃 없이 열매가 열리는데 맛이 달고 음식을 잘 먹게 하며 설사를 멎게 한다’ 고 적혀 있다. 무화과는 독이 없고 단맛, 신맛을 갖고 있다. 폐, 위, 대장 경락에 작용하므로 한방에선 청열해독(淸熱解毒)·소종(消腫)·건위청양(健胃淸腸) 효과가 있어 인후종통(咽喉腫痛), 치창출혈(痔瘡出血) 등의 질병 증상과 설사(泄瀉), 이질(痢疾), 변비(便秘) 치료에 좋다.설사·이질·변비에도 좋아현대적으로도 항균작용, 항염작용이 증명됐다. 세균,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를 죽이며 독특한 향으로 벌레, 해충들 접근이 없어서 농약을 전혀 치지 않아도 된다. 항염증작용으로 인후, 점막출혈, 피부종기 등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또 영양학적으로도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 분해효소(피신)가 풍부해 육류소화를 촉진하고 술독을 푸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섬유질, 탄수화물 등의 함량이 많아 피 속의 유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게다가 섬유소가 많아 장을 깨끗이 해 변비에도 좋다. 피부에 발랐을 땐 뛰어난 보습효과가 있다. 건성피부, 지성피부의 수분균형을 맞추는데 아주 좋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08 00:00

 3월 봄바람에 걱정되는게 있다면? 어느덧 듬성듬성해진 머리가 자못 신경 쓰인다.예전에는 중년에 들어선 남성들에게서나 나타나는 증상이었지만, 요즘은 학생이나 젊은 직장인에게서도 심심찮게 발견하게 된다. ‘탈모’, ‘발모제’, ‘발모 기능성 제품’이 요즘 사회의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런 중에 은행잎 성분을 함유해 비듬방지, 탈모방지 기능을 가진 샴푸를 우연히 알게 됐다. 한방에서 머리카락은 ‘피의 여분(血之餘)’이라 한다. 특히 간과 신장의 기운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 피로, 노화, 영양결핍 등으로 간과 신장의 기운이 부족해지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가늘어지거나 일찍 희어지게 된다.은행의 효능에 대해 ‘본초강목’과 ‘중약대사전’은 협심증 ·가슴앓이·심장병·가래·해수·천식·설사 ·이질·백대하를 치료한다고 적고 있다. 또, 일본 생물학 의학박사 ‘나카가와카즈히로’는 그가 쓴 ‘은행잎 그렇게 좋은줄 왜 여태 몰랐을까’에서 은행잎의 효능에 대해 “혈액순환, 혈관강화,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간장병, 신장병, 암, 치매, 알레르기, 갱년기 장애, 피부의 기미, 어깨 결림, 냉증, 생리통, 변비, 눈의 피로, 무기력, 천식, 고콜레스테롤, 발성음역의 회복, 건망증, 이명, 뇌혈전, 권태감, 저혈압, 요통, 통풍, 노화예방, 혈행촉진, 화분증, 불면증, 정신적 긴장, 숙취,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자세히 기술해 놓았다. 현대적 의미에서 보면 은행의 어린 잎에는 여러 종류의 후라보노이드가 있다. 이 후라보노이드는 혈관벽의 탄성을 좋게 해 혈액순환을 강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뇌와 내장의 순환은 물론이고 전신의 말초 순환까지 원활하게 한다. 해당 은행잎의 유효성분이 들어있는 샴푸를 3개월 이상 사용했을 때 두피의 혈액순환이 개선되면서 다시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하는 것을 임상실험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직장인, 학생들 모두가 각자의 생활에서 잠시라도 여유를 갖는 것이 가장 좋겠다. 만일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면 은행잎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정선희 객원기자·한의사>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