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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스최계순 / 책만드는집1990년 <한국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수필·시 분야에서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온 최계순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책 제목처럼 사랑의 강렬한 열망을 담고 있는 시편을 포함, 70여 편의 시 속에서 시인은 세상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풍요롭고 관대한 시선을 보낸다. 시인은 사랑에 대해서도, 소외된 존재에 대해서도, 세상에 대해서도 애정 어린 관심으로 따뜻하게 지켜보고 있다.시집제목이기도 한 「키스」는 네 편의 연작시로 이뤄져 있다. 그중 꽃잎과의 입맞춤을 그린 「키스 3」이 눈길을 끈다. 이 시를 읽으면 처음엔 기분 좋게 한 잔한 화자가 문득 눈에 띈 어여쁜 꽃에 입맞춤을 시도하는 장면이 떠오른다. 하지만 어느새 꽃의 모습은 새침한 아가씨를 떠올리게 한다. “왜, 이래요, 징그럽게시리” 하는 말이나 “뾰족하게 눈을 흘기는 모습”이 영락없이 그렇다. 꽃잎의 뾰족한 끝을 눈을 흘기는 모습으로 나타낸 시인의 관찰력이 신선하면서도 그 풋풋한 감성이 상쾌하게 다가온다.별로 꾸미지도, 포장하지도 않은 시인의 모습 그대로가 드러난 시집이지만 그 자유분방함 속에서 넘쳐나는 시인의 활기와 에너지가 마음으로 가득 전해진다.  따뜻한 말 한마디의 감동과 행복나근형 / 예아름출판사이 책은 배려, 사람을 얻는 기술, 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 미래예측 리포트 등 양서 40권의 내용소개와 함께 느낀 점과 배울 점, 인간관계와 처세,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내용 등을 교육적인 면에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세상이 복잡하고, 힘들고, 경쟁이 치열할수록 착한 마음과 따뜻한 말로 살아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 재테크 혁명 김경식 외 / 넥스웍재테크를 강요받는 시대다. 재테크를 하지 않으면 시대에 도태되는 원시인 취급을 받을 정도다.  저자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돈을 많이 버는 게 아니라 돈과 함께 느낄 수 있는 행복을 얻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돈’의 관점에서 ‘나’를 보는 게 아니라고 했다.‘나’의 관점에서 ‘돈’을 대신 바라봐주는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으로 가득하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평범한 우리들 이야기가 곳곳에 숨어있다.    샤방샤방 그녀의 매혹 통장 만들기유진경 / 세계사이제 막 사회에 진출한, 혹은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20대 여성을 위한 경제서다.  동양종합금융증권에서 오랫동안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해온 온 저자가 사회초년생들에게 그만의 노하우를 전한다.20대 중반 여성 주인공이 직접 재무목표를 짜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각종 금융상품에 가입하고 수익률을 확인하며, 후에 자신이 만든 포트폴리오를 분석하는 것까지 재테크의 시작과 끝을 모두 다루고 있다.  생각을 명쾌하게 정리하는 기술 31오쿠무라 류이치 / 원앤원북스이 책은 막연하게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체계적으로 정리, 업무처리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각 정리의 기술인 트리도표, 벤다이어그램도, 매트릭스, 점그래프, 흐름도표 등 사용방법을 담았다. 도표는 머릿속에 가득 채워져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정리·분석하고 구조화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한다. 저자는  작성원칙과 순서만 잘 알아두면 누구나 간단한 필기구만으로 도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02 00:00

에어컨을 사기위해 전자상가를 기웃거리다 보면 난감한 상황에 맞닥뜨리기 일쑤다. 외관·에너지효율·부가기능 등에 이르기까지 따져야할 게 많기 때문이다.  에어컨을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제품정보를 알고 꼼꼼히 따져보자.에어컨은 무조건 크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집안에 맞는 적당한 평형대의 제품을 골라야 쾌적한 여름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아파트의 경우 집 평수의 절반 크기에 해당하는 제품을, 단독주택이나 빌라는 실평수의 3분의 2쯤 되는 용량의 제품을 고르면 무난하다. 25평, 32평 아파트면 13평형, 15평형 에어컨이 좋다. 25평, 32평 빌라나 단독주택엔 각 15평형, 18평형 모델을 선택하면 제대로 고르는 셈이다. 아파트 맨 위층 등 냉방부하가 많이 걸리는 곳은 기준 보다 조금 더 높은 용량의 제품을 고르는 게 바람직하다. 32평 아파트는 15평형 에어컨 적당 이제 에어컨은 한 여름철에만 쓰는 계절가전에서 벗어나 냉·난방은 물론 공기청정기능, 제습기능 등을 추가한 사시사철 쓸 수 있는 생활가전으로 바뀌었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질 때도 에어컨을 켤 수 있다. 환절기, 초겨울, 장기간 외출 뒤 급하게 실내온도를 올려야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소음·에너지 효율 등도 중요또 온도에 따라 활동하기 편한 습도 비율이 다르다. 15도에선 70%, 18~20도는 60%, 21~23도는 50%가 적당하다. 24도 이상에선 40%정도의 습도가 좋다. 따라서 여름철 실내온도를 25도, 습도를 40%로 설정하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에어컨을 처음 켤 땐 쾌속냉방으로 돌리는 게 좋다. 21도로 10여 분간 작동시킨 뒤 서서히 24도, 26도로 올리면 효율적이다. 장마철엔 제습기능을 활용하면 습기가 사라진다. 에어컨을 고를 땐 소음과 에너지소비효율도 따져봐야 한다. 소음은 에어컨품질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요소다. 에어컨은 에너지소비가 크므로 에너지소비효율도 빼놓을 수 없는 체크사항이다. 스탠드형은 거실에, 액자형은 소음이 작어 설치공간이 작은 방에 적합하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02 00:00

중국경제발전에 가속이 붙었다. 2008 베이징올림픽이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약 20여 일간 열리기 때문이다. ‘지구촌의 축제’로 낙후된 중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중국인들도 사회주의 굴레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중국사회과학원이 내놓은 <2008년 중국경제 형세 분석과 예측> 보고가 이를 잘 말해 준다. 2007년은 올림픽 준비의 결정적인 해로 모든 단계에 투입한 저축력의 폭발로 많은 효과를 가져왔다. 시설건설의 날카로운 공격, 날마다 격렬해지는 상업경쟁 등 베이징올림픽은 경제발전으로 이어져 중국경제를 가속적인 폭발시기에 들어가도록 한 것이다. 베이징올림픽 경제 폭발은 크게 4개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 첫째, 올림픽투자에 대한 지속적인 증가다. 상반기에만 올림픽 및 관련시설건설에 쏟아 부은 돈은 약 55.3억원(인민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늘어난 액수다. 또 도시기초시설상황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관련 산업, 특히 제3산업으로 하여금 비약적 발전을 끌어내고 있다. 둘째, 녹색올림픽·과학기술올림픽·인문올림픽 등 3대 이념은 베이징경제발전모식으로 하여금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게 했다. 2006년 베이징 만원지역의 생산총액에너지 소모량은 5.25% 줄었다. 2007년 상반기 에너지소모지표 역시 계속 하강세를 유지해 전국적으로 모범을 보여줬다. 또 과학기술올림픽 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올림픽 준비과정에서 자체수준을 향상시키기에 노력하고 있다.  셋째, 올림픽시장개발 효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시장은 2개의 주요한 목표가 있다. 올림픽개최를 위한 자금, 물자, 관련서비스와 국내·외 기업발전을 더욱 가속시키기 위해 2007년 올림픽시장개발 사업은 유례없는 모습을 보였다. 도시기초시설 꾸준히 개선현재 베이징올림픽시장개발계획은 대부분 완성된 상태다. 세계 12개 국가의 국제올림픽위원회 파트너들을 포함해 56개 나라의 국내·외 기업들이 베이징올림픽을 위해 성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넷째, 올림픽산업의 빠른 발전이다. 올림픽이 가까워짐에 따라 여행, 문화, 체육 등 올림픽산업은 점차 수도경제의 기둥산업이 되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기능구역의 건설이 전면 가동되고 있다.6대 최신 첨단산업기능구역의 하나인 올림픽중심구역도 건설단계가 거의 끝나 지금은 전통서비스를 위주로 한 스포츠, 레저, 문화, 여행, 전시, 공연 등 첨단올림픽경제업태들이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중국사회과학원은 이번 베이징올림픽 개최로 베이징은 많은 수입을 창출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약 1천6백만 달러(미화)가 남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열린 ‘중국사회과학원 과학기술연구 성과 2008년 중국경제형세보고회’에서도 잘 소개됐다. 베이징올림픽으로 중국경제는 가속적인 발전기에 들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비 트렌드도 사회주의체제에서 자본주의 체제로 축 이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올림픽 위협하는 악재 해결이 관건올림픽투자에 따른 결실도 계속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중국이 올해 초부터 잇따라 발생한 각종 사건ㆍ사고로 올림픽 개최와 경제 성장에 위기를 맞고 있다. 연초부터 이어진 악재 앞에 ‘희망의 해’가 ‘재앙의 해’`로 바뀔 수 있다는 염려마저 감돌고 있다. 이미 장바이러스 전염병 확산과 대기오염 등으로 세계유명선수들이 불참을 선언했고, 티베트독립시위를 중국이 무력으로 진압하면서 반중시위로 발전해 성화 봉송 저지 운동이 극에 달했다. 특히 올림픽 개최 80여일을 앞두고 일어난 쓰촨성 지진으로 베이징올림픽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하는 위기감도 감돈다. 13억 중국인들이 올림픽이라는 호재와 연초부터 시작한 악재를 넘기고 어떤 소비 계층으로 부상할지 궁금하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02 00:00

이명박 대통령이 자원외교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농업 및 바이오에너지회사인 (주)AFinc 박정일 대표이사 사장(36)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약칭 콩고)을 대상으로 대규모 농업투자에 나서 화제다. 최근 이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면서 비행기 안에서 식량 및 에너지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한 내용과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끈다. 2년 전부터 농업투자사업을 준비해온 AFinc는 올해 1월 현지 땅 18만ha(1800㎢ / 약 5억 평으로 서울면적의 2.8배)의 사용계약을 맺었다. 처음 계약면적 10만ha(1000㎢ / 약 3억 평으로 서울면적의 1.65배)보다 대폭 는 것이다. 우리 기업인이 콩고에 대규모 농업투자를 하긴 사상 처음이고 면적으로 따져서도 가장 넓다.  미래 대체에너지 ‘자트로파’ 생산도 AFinc는 올 1월 11일 콩고 현지법인체 CABT를 세운데 이어 같은 달 29일 콩고정부 탄화수소부(석유가스부)와 땅 임차계약 및 협력의정서를 맺었다. 이에 따라 AFinc는 콩고의 수도인 킨샤사 도심에서 140km 떨어진 바테케 고원 땅 18만ha를 30년 동안 빌려 농사를 짓게 된다. 현지법인설립에 들어간 돈은 300만 달러(약 30억 원).박 사장은 5월 중 그곳에 우리나라에서 갖고 간 씨앗을 뿌려 오는 9~10월 첫 수확을 시작으로 3모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농사로 얻는 곡물은 옥수수, 콩, 카사바(현지민들의 주식) 등과 천연에너지 열매다. 특히 대체에너지 원료작물인 자트로파 재배 전진기지로도 쓰이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트로파는 고무나무나 피마자에 가까운 친환경식물로 수명은 60년 쯤 된다. 심은 지 7~8개월이 지나면 검은 열매가 열려 기름(비식용유)을 짤 수 있다. 박 사장은 “생산된 곡물의 일부를 국내로 들여와 팔 예정이다”면서 “최근 AFinc 자본금을 1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면적 또한 지금의 두 배인 32만4백ha(약 10억 평)로 넓힐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부설 농업기술·바이오디젤도 세울 예정AFinc는 또 올 상반기 중 부설 농업기술연구소와 바이오디젤연구소도 세운다. 이 회사의 콩고투자는 김종갑 현지 CABT 법인장(54)이 다리역할을 함으로써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박 사장은 “콩고투자는 해외곡물 값이 크게 뛰고 애그플레이션(농산물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실정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우리 기술과 자본을 현지인력에 접목, 자원외교 촉진제 구실도 한다”고 강조했다.콩고는 열대우림기후지역으로 강수량이 많고 사계절농사를 지을 수 있는 나라다. 우리와는 1963년 외교관계를 맺었다. 한해 교역액은 931만 달러. 한반도 11배 크기인 콩고의 인구는 약 6600만 명, 중서부아프리카 가운데 있다. 현지진출에 성공한 국내 기업은 전선제조회사인 대한전선으로 알려져 있다.IT(정보기술)회사인 오티피멀티솔루션 OTP사업본부장 등을 지낸 박정일 사장은 서울 태생으로 서경대 응용수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AFinc 대표이사직을 맡아오고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01 00:00

자동차는 이제 자산의 의미를 벗어나 생활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차종에 따라 수 천만 원을 웃돌아 여전히 ‘소중한 생필품’이다.현대자동차 서울 을지로지점 김기태 과장은 15년 동안 차를 팔아온 베테랑 영업사원이다. 그가 치열한 영업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분명한 영업철학에서 비롯됐다. 그는 손님을 만날 땐 3가지를 생각한다. 첫째는 집, 둘째는 회사, 셋째는 직장동료다. 이들을 생각하면 손님을 소홀히 대할 수 없다고 했다. 고객이 차를 사줘야 내 가정이 살고, 회사와 직장동료들도 더불어 살 수 있다는 논리다. 그래서 고객은 곧 현대자동차 CEO와 같다고 본다. 차 처음 산 사람에게 운전연수대부분의 영업사원들이 새 고객 찾기에 매달리는 것과 달리 이미 차를 산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게 김 과장의 영업노하우다. 많은 영업사원들이 차를 팔고 난 뒤엔 고객관리에 소홀하다. 그러나 김 과장은 다르다. 손님들 집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차에 이상은 없는지 확인한다. 최근 이뤄지고 있는 ‘해피콜 서비스’도 그가 15년 전부터 시작해온 것이다. 심지어 운전면허를 따고 차를 처음 산 사람에게 운전연수를 시켜주기도 한다. 차를 팔고 난 뒤 운전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것이다. 김 과장은 “10년 전 운전면허를 따고 차를 처음 산 30대 후반 여성에게 운전연수를 시켜주다 두 번 사고를 낸 적 있었다”며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이런 ‘영업전략’ 때문인지 그에겐 우량 알짜 손님들이 꽤 많다. 그가 차를 산 사람들에게 정성을 쏟는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차가 중요한 자산이긴 하나 소멸성 소모품에 가깝다는 견해에서다. 대부분 손님들이 차를 사고 3~5년이 지나면 차를 새로 산다. 그가 기존 손님들에게 더 정성을 쏟는 건 이들을 ‘평생고객’으로 만들기 위해서란다. 이를 증명하듯 그를 통해 차를 샀던 사람들 중 30~40%가 그에게 차를 다시 산다. 차 살 땐 꼭 주행거리 확인을“차는 사람들에게 중요 자산이면서 생필품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수백 수천만원을 넘는 고가품이어서 살 때 신중할 필요가 있어요.”차를 살 땐 꼭 주행거리를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차가 처음 출고되면 기능상 문제가 없는지 시험운행을 하기 때문이라고 귀띔한다. 시험운전 거리는 보통 4~5km다. 새 차를 사고 인도받았을 때 주행거리가 5km를 넘으면 차를 산 영업소에 정확한 이유를 확인을 해야 한다. 또 차를 고를 때 연비를 따져 사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한다. 같은 차종이라도 에너지효율등급에 따라 연비가 다른 까닭이다. 그는 차를 싸게 사는 비법도 살짝 들려줬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전국 모든 매장의 차 값과 할인율이 같다. 이를 감안해 이벤트기간을 이용하면 차를 싸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차 값이 꼭 같은 건 본사 규정에 따르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매달 ‘공략대상 고객’을 정해 조건에 맞는 사람에게 더 많은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이 기간을 이용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단다. ‘내 생애 첫차 구입비 지원’은 첫 차를 사는 사람에게 클릭, 베르나, 아반떼, i30등에서 10만원을 빼준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9-30 00:00

우리나라 소비자시민운동은 4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단체들이 활발한 시민운동을 펼친 건 10여년 남짓 된다. 그 전까진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전하는 수준에 그쳤다. 소비자시민단체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건 대량 소비사회로 바뀌면서다. 그렇게 되면서 소비자시민단체 활동에도 다양성이 요구되고 있다. 조윤미 녹색시민권리센터 본부장은 “소비자 의식변화로 소비자요구가 다양해졌다”면서 “소비자시민단체들이 소비자권익보호 외에 다양한 활동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치소비란 말까지 나올 정도로 소비문화가 다양해졌습니다. 또 소비자들의 소비수준도 높아져 소비자들 요구도 그렇습니다. 소비자단체들이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시민단체 활동도 다양성 요구돼소비자단체들이 다양해진 변화에 대처하려면 국민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환경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 환경과 에너지문제는 소비자들 건강과 소비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란 견해다. 조 본부장은 “최근 국내 연안에서 환경호르몬으로 바닷물고기가 성변화를 일으켰다는 연구보고가 나왔다”며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그는 이어 “건강한 소비를 이끌기 위해선 소비자단체는 물론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인다. 그는 소비자들이 시민운동에 참여하는 것 외에 재활용상품이나 친환경상품을 쓰는 것도 건전소비를 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한다.그는 소비환경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진 사회에서 소비자단체의 덕목은 정보생산력이라고 말한다. 소비자단체들의 외형적 확장보다 정보를 생산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시민권리센터상담실엔 악취, 소음 등 일반 민원부터 의약품부작용과 같은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불편도 많이 접수되고 있다. 그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정확하게 상담해주기 위해선 소비자단체들이 정확한 정보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소비자단체들이 정확하고 좋은 정보를 만들기 위해선 관련단체들 간의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9-30 00:00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며 환경을 고려하는 소비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생태환경을 보전하며 안전하고 인간적인 사회를 건설하는데 이바지 한다.”녹색소비자연대(약칭 녹소연)의 근본이념이다. 녹소연은 다른 소비자단체가 소비자권익 보호에 목적을 두고 있는 점과 달리 소비자들 삶에 직접 영향을 주는 환경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 ‘녹색구매법’ 제정에 주도적 역할건강한 소비는 깨끗한 환경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환경 파괴적 사회에서 환경 친화적 사회로 탈바꿈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펴고 있다. 이에 녹소연은 △녹색소비실천운동 △자원재활용운동 △깨끗하고 안전한 삶터 만들기 운동 △공정하고 깨끗한 경제 만들기 운동 △물가안정을 위한 시민운동 등 ‘녹색살림을 위한 작은 실천들’ 5가지를 마련해 놓고 있다. 5대 실천사항엔 소비자권리보호는 물론 환경과 에너지절약, 물가안정 등 세부 실천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 사업은 소극적 참여에 그쳤던 소비자들을 시민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이끌어 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녹소연은 5대 실천사항으로 ‘쾌적한 도시미관에 어울리는 거리간판 만들기’를 비롯, ‘신용경제만들기 운동’ ‘폐 휴대전화 및 폐 가전제품 줄이기 운동’ 등 다양한 시민운동을 펼쳐 왔다. 이런 녹소연 활동은 친환경소비문화를 뿌리 내리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부동산·금융·의약품 등 불편 상담도특히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들이 물품을 살 때 친환경상품을 우선 사도록 한 녹색구매법(친환경상품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 법은 친환경상품 사용을 촉진,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목적이 있다. 일본, 유럽국가 등 선진국에선 우리보다 앞서 법으로 규정하고 친환경상품을 의무적으로 사도록 하고 있다.녹소연 관계자는 “일본은 5년 전에 녹색구매법이 시행, 친환경상품시장이 자리 잡았다”면서 “우리나라도 친환경상품 시장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법조항”이라고 강조한다. 국제사회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친환경상품을 우선 사도록 기준을 마련해 놓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이어 “우리는 녹색구매법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친환경상품에 대한 인식이 자리잡지 못한 상태”란 견해다. 소비자들 인식도 좋지 않은 편이다. 친환경상품은 비싸고 품질도 떨어진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는 녹색구매법 시행으로 친환경상품시장이 이뤄지면 소비자들이 만족할 정도로 상품 질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이밖에도 녹소연은 안전할 권리, 알 권리, 보상받을 권리, 선택할 권리, 조직할 권리, 교육받을 권리, 의사가 반영될 권리, 쾌적한 환경에 살 권리 등 8대 권리를 설정해 소비자들 권리보호에 힘쓰고 있다. 또 녹색소비자상담실을 둬 소비자들 불편을 접수·상담해주고 있다. 부동산·금융·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상담 땐 녹색소비자연대 홈페이지(http://www.gcn.or.kr) 접속이나 전화(1577-9895)를 걸면 된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9-30 00:00

주40시간 근무제가 한국 사회에 정착한지도 어느덧 4년이 지났다.근로시간은 줄어드는 반면 여가문화생활을 위한 시간은 늘고 있다.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과 비교할 때 2007년을 살아가고 있는 요즘 한국사람들은 정치나 경기불황과 같은 사회 공통 영역보다 취미·여가·쇼핑·재테크 등 개인적인 생활에 더 관심을 갖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이는 예전과 달리 악착같이 경제력을 축적하기보다는 취미와 여가생활을 통해 여유로운 생활을 추구하려는 현대인의 가치추구의 변화를 말해준다.우리 삶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라는 주제는 갈수록 중요한 이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예전의 인사말이 “식사하셨습니까?”에서 “부자 되세요.”그리고 요즘은 부쩍 “행복하세요.”라는 말을 많이 쓰는 것을 보면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여가를 위한 활동은 필요성이나 의무감에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벗어나 스스로 만족을 얻기 위한 자유로운 활동이다.더 넓게는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한 역할을 담당한다.한국인은 어떠한 여가문화를 즐기고 있으며 건전한 여가문화 소비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겨울 레포츠의 제왕 - 스키·보드겨울철 여가레저 활동으로 인기있는 것은 역시 스키와 보드이다. 하얀 설원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스릴과 통쾌함은 지친 심신에게 주는 즐거운 선물이 아닐 수 없다. 겨울이 아니면 즐길 수 없기에 마니아들은 더욱 손꼽아 겨울을 기다린다.장비의 발전과 동호회 등의 활성화로 최근 스키·보드마니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올해도 800만 정도의 인구가 스키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예전에는 스키인구가 대부분이었으나, 젊은이들의 보드 열풍으로 보드인구 역시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스키는 다른 활동보다 활동량과 에너지 소비량이 많다. 따라서 심장·폐·혈관·근육 등 신체 전반적으로 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키를 타면 생리적 기능의 활성화로 교감신경이 긴장하게 되고 신경계의 호르몬과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심폐기능을 촉진시킨다.또한 혈액내의 흐름이 증대되어 근육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공급되는 혈류량이 증가하므로 말초신경 순환의 개선이 이루어진다.무엇보다도 자연속에서 이뤄지는 레포츠인 만큼 도시를 떠난데서 오는 해방감과 휴식을 하고 있다는 만족감이 스트레스 해소에 큰 역할을 한다. <준비물>[1] 스키복눈 위에 많이 넘어지므로 방수가 되는 옷은 필수. 스키복 안에 입는 상의는 얇은 폴라, 하의는 얇은 타이즈 정도면 된다. 기능성 속옷을 입으면 좋다.[2] 장갑 및 모자장갑은 보온 목적이기도 하지만 넘어졌을 때 부상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니 매우 중요하다. 스키전용 장갑을 끼는 게 좋다. 모자는 귀를 덮을 수 있는 털모자가 좋다.[3] 선글라스 또는 고글흰눈에 반사되는 빛과 태양의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이용한다. 고글은 고속 활강때 눈에 부딪히는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초중급자까지는 선글라스를 써도 좋다.[4] 스키 또는 보드초보자인 경우 스키나 보드 등은 사는 것보다 빌려쓴 뒤 자신에게 스키가 맞을지 보드가 맞을지, 그리고 사이즈는 어떤 것이 좋을지는 고려하고 구입하는 게 좋다. [5] 스키전용레저보험매년 스키장을 찾는 인구 1000명당 4.5명의 부상자가 생긴다. 예방차원에서 보험에 드는 게 좋다. 스키 타는 기간에 따라 보장 일수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손해보험은 본인이 쓴 실비만을 보장받으므로 값이 싸고 중복해 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고로 인한 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에 가입돼 있는 사람은 스키전용보험에 따로 가입할 필요는 없다.[6] 기타안전을 위한 보호대, 보온을 위한 마스크, 자외선 차단을 위한 썬크림, 여분의 양말, 스포츠타올, 비상약 정도를 준비하도록 한다.<TIP> 스키·보드복 관리* 스키·보드복의 방수 기능은 얇은 옷 소재에 얇은 방수막이 있기에 가능하다. * 기름때를 없애주는 드라이클리닝 세탁을 하면 방수기능이 크게 떨어진다. * 방수기능의 옷들은 세탁보다는 물걸레로 더러워진 곳을 닦아내는 것이 좋다.* 세탁을 해야 할 땐 20℃이하의 찬물에 중성세제를 써서 가볍게 손빨래 하는 게 좋다. 세제찌꺼기가 남아 있을 경우 기능성이 떨어지므로 충분히 헹궈줘야 한다. * 표백제나, 강력효소 세제, 유연제 등은 사용해선 안 된다. * 세탁이 끝나면 그늘에서 건조한다. 손빨래가 부담스럽다면 전문 세탁 업소에 맡기면 세탁 후 방수처리까지 다시 해준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8-22 00:00

 보일러 맞수 귀뚜라미보일러  오르락 내리락 두 번 태우  는 ‘연료절감’ 보일러냐 경동나비엔  여러사람 써도 온수 나오  는 ‘웰빙문화’ 보일러냐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보일러는 국내 가스 보일러 시장의 양대산맥이다. 2개 사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 60%에 이른다. 이들은 독특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나름의 색깔을 바탕으로 라이벌이자 동반자로 성장해가고 있다. 브랜드 변신위해 사명까지 변경우선 경동나비엔은 브랜드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경동나비엔은 1972년 ‘경동기계(주)’란 이름을 12년간 사용하다가 1991년 상호를 통해 취급제품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경동보일러’로 상호를 바꿨다. 그리고 그 이름을 15년간 사용하다가 지난해에 ‘경동나비엔’이란 이름으로 바꿨다. 시대의 흐름을 파악한 후 그 시대에 맞는 사명으로 변신한 것. 나비엔(NAVIEN)이란 Navigator(항해자)와 Environment(환경) 그리고 energy(에너지)의 합성어로 ‘환경과 에너지의 길잡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즉 ‘친환경적인 에너지기기를 생산해 세계를 개척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회사의 비전을 담고 있다.귀뚜라미보일러 또한 창업 당시만 해도 다른 사명을 사용했다. 1962년 ‘신생보일러’로 출발한 귀뚜라미보일러는 1971년 ‘고려강철주식회사’로 이름을 바꾸고, 1987년에는 ‘로켓트보일러’ 상호를 사용하다가 1990년대 들어서 지금의 ‘귀뚜라미보일러’의 사명을 가졌다. ‘귀뚜라미보일러’란 사명을 갖게 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기름보일러가 주류를 이루던 1980년대 후반, 기름이 거의 바닥나면 ‘뚜루 뚜루’ 하는 귀뚜라미 경고음이 울리는 기능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거꾸로·골드·HI·IN으로 이어져소비자들은 이 이름만으로 ‘거꾸로 연소하는 보일러’란 것을 쉽게 안다. “내려가면서 태웠다가 다시 또 올라가면서 태우니 다른 보일러가 한번 태울 것을 두 번 태우는 격이네”라고 상상하게 된다. 제품 명명법의 성공이다. 제품의 이름만으로 제품의 특성을 금세 파악한다면 잘 지어진 이름임이 분명하다. 거꾸로 제품은 단순히 거꾸로 뿐만 아니라 ‘골드’ ‘HI’ ‘IN’으로 이어진다. ‘거꾸로 골드’는 GOLD란 이름을 붙임으로서 ‘최고급형 모델’이란 느낌을 갖고 ‘거꾸로 HI’란 이름을 붙여서 ‘고효율’이란 느낌과 함께 기계설계적인 특성, 즉 송·배풍 시스템과 버너의 위치가 위쪽에 있음을 알려 거꾸로란 이름을 더욱 명쾌하게 했다.귀뚜라미 보일러 중엔 ‘월드’시리즈도 있다. 이 브랜드는 한국식 온돌에 대한 귀뚜라미의 철학이 담겨있는 이름이다. ‘한국온돌문화를 세계화하고 그에 걸맞은 기술을 적용’했다는 현재의 기술 수준과 비전이 담겨 있는 것이다.귀뚜라미의 최고의 기술은 역시 2005년에 개발한 ‘거꾸로’보일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보일러는 발상의 전환과 우수기술력을 통해 일궈낸 귀뚜라미의 대표 제품이기도 하다. 거꾸로 타는 보일러는 일반보일러와 달리 버너가 위에 있어 내려갈 때 한번 올라갈 때 또 한 번 데우는 방식으로 폐열을 한 번 더 사용하므로 고효율을 달성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우리나라 온돌난방에 어울리는 저탕식 구조이기에 연료비 30% 절감과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보일러라고 설명하고 있다. ‘Multi & Rich’ 나비엔 뉴콘덴싱 on水 ‘나비엔 뉴콘덴싱 On水’는 경동나비엔이 5년간 기술개발을 통해 만든 신개념 보일러로 ‘경동보일러’에서 ‘경동나비엔’으로 이름을 바꾼 이후 야심차게 내놓은 첫 제품이기도 하다. 기존 난방 중심 보일러의 개념을 뒤엎은 온수 중심의 웰빙 보일러로 기존 보일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완벽하게 해결한 제품이다. 오늘날 분양되는 아파트는 대부분 욕실수 2개 이상을 갖추고 있지만 온수품질을 충족시킬 수 있는 보일러가 없어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힘들었다. 나비엔 뉴콘덴싱 On水를 통해 보일러의 선택 기준이 집 평수가 아닌 샤워기나 수도꼭지 수에 따라 구매 기준이 바뀐다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다중의’ ‘풍부한’ ‘뜨거운 물’ ‘새로운 콘덴싱’이란 의미가 닮긴 모든 단어를 집어넣어 브랜드화 한 것이다. 경동나비엔이 이 보일러에 대해 광고하는 그대로 ‘여럿이서 뜨거운 물을 써도 풍부하게 쓸 수 있는 콘덴싱보일러’의 탄생이다.경동나비엔의 국내최초의 기술 중 가장 손꼽을 만한 기술은 ‘나비엔 뉴콘덴싱on水’ 보일러의 전자식 공기비례제어 기술이다. 이 전자식 공기비례제어 기술은 공기량과 가스량을 정밀하게 조절해 보일러의 완전 연소를 도와줌으로써 연소의 안전성을 높인 기능이다. 또 실제 공기량을 측정하는 ‘풍량센서(Air Flow Sensor)’와 공기량을 피드백 할 수 있는 ‘비례제어 가스밸브’로 구성되어 있어 항상 일정한 공기비로 연소시키는 진보된 제어방식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겨울철 4중 동파방지 시스템 등 국내 최다인 총 90여 가지의 안전기능을 갖춰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시 했다.365일 24시간 서비스시스템 완료귀뚜라미는 보일러 사용량이 많아지는 겨울철에 대비해 365일 24시간 서비스체제를 구축하고 제품 중심의 광고에서 벗어나 ‘서비스정신’을 포인트로 한 새로운 브랜드전략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귀뚜라미 보일러는 부품 국산화로 A/S 부품가격이 저렴하며, 잔고장이 거의 없는 편이다. A/S는 2년간 무상으로 전국어디서나 1588-9000번으로 연락하면 된다.경동나비엔도 통합콜센터를 서울과 대전에 설치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의 소리를 반영하면서 보다 과학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과학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위해 최첨단 시스템인 IP(Internet Protocol)기반 콜센터 솔루션을 도입했다. 경동보일러는 자동급수 기능이 있어 보일러실에 갈 필요 없이 룸콘으로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잔고장이 거의 없으며 온수능력이 탁월하다. A/S접수는 2년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전국어디에서나 1588-1144로 전화를 걸면 된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7-31 00:00

  의사는 환자의 건강상태와 증상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처방을 내린다. 반면 FC(Financial Consultant)는 고객의  재무상태를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진단하며 해결책을 제시한다. 의사가 필요 없는 사람이 없듯이 재무주치의가 필요 없는 사람은 없다.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FC 3년차인 미래에셋 윤진순씨. 그녀의 희망은 소비자들의 재무주치의가 되는 것이다.“몸이 아플 때 사람들은 주치의를 찾아갑니다. 경제적인 문제가 생기면 고객들이 먼저 찾는 재무주치의로, 고객의 경제적 문제 및 가정의 대소사까지 직접적으로 해결해주지는 못하지만 가장 먼저 상담할 수 있는 친구로 떠올려졌으면 합니다.”윤 FC의 노하우는 바로 이것. 철저한 고객의 입장에서 재무관리를 해준다는 얘기다.소비자들은 FC 모두가 ‘자신에게 좋은 상품을 권해줄 것’을 믿고 있지만 자사에 유리한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설명할 때가 많다. 윤씨는 소비자들이 FC에게 설득을 당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꼼꼼하게 설명해주며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FC를 까다롭게 선택해야 한다고 전한다.“실제로 소비자 한 명이 알고 있는 FC가 평균적으로 2.4명 입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보험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회사도, 상품도 아닙니다. 가까이에 있는 믿을만한 설계사를 보고 결정을 내리죠.”소비자 자신의 건강을 아무 의사에게나 맡길 수는 없는 것처럼 집안의 재무 설계사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나는 가정의 평화 지키는 태권V”그는 경쟁력 있는 재정설계사만이 금융시장에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자기 발전을 위해 자격증 취득과 새로운 영업시장 개척, 소비자들을 위한 세미나셀링 개최 등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 분기대상 2회, 연도대상 1회 수상 등 지나온 시간동안 쌓아올린 성과도 크지만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윤진순 FC.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새로운 투자 즉 모든 재정을 맡기고 신뢰받는 FC가 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단순보험설계사와 재무상담사는 지속적으로 차별화될 전망이다.“FC가 되면서 스스로 로보트 태권V가 됐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고객들의 집에 안전한 보호막을 만들어 주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지키고 있다는 자부심 때문이죠.” 이러한 그녀의 행복한 에너지를 소비자들도 느끼기에 윤진순 FC는 행복한 가정의 재무주치의로 오늘 하루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고객들을 방문한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7-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