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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텔레마케터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수익률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드는 펀드상품”이라는 설명에 계약했다. 그 뒤 일주일이 훨씬 지나 안내책자가 왔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니 펀드가 아닌 연금보험이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계약을 해지하려고 보험사에 전화를 했다. 하지만 ‘가입한지 15일이 지나 지금 해지하면 원금이 없어진다’는 말에 하는 수 없이 보험을 유지하기로 하고 두 달간 돈을 냈다.그러다 개인적 일이 생겨 해당지점에 전화로 해약을 요청했다. 해약을 하기 위해 전화를 건 때가 마침 보험료 출금일이어서 업무가 종료되기 전에 전화를 했다. 해약신청 뒤 상담원으로부터 해약이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며칠 뒤 통장을 확인해보니 보험료가 빠져나가 있었다.해당지점에 전화를 걸어 해약한 뒤에 출금이 됐으니 돌려달라고 했다. 상담원은 해약시간규정과 관련해 이미 출금된 뒤라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이었다. 해약통보한 시간은 오후 3시 30분께였고 출금된 시간은 오후 6시가 넘은 시각이었다. 다시 보험사에 전화를 걸어 확인한 결과 해약통보를 받은 시각에 실제로 해약이 이뤄지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됐다. 해당지점에 전화로 항의했지만 아직껏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ID : jong12mail) * 이 글은 보험소비자연맹 공개고발장 게시판에 실린 글을 정리한 것입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01 00:00

“어머님은 어릴 적에, 아버님 역시 군대생활 중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평소 효도를 제대로 못했던 게 늘 가슴에 사무쳤습니다. 마침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07년 8월 제정됨에 따라 중구를 효도특구로 선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지난해 11월 8일 서울 예관동 중구청 광장에서 열린 ‘효도특구 선포식 및 효 헌장탑 제막식’에 앞서 정동일 서울시 중구청장(54)은 “평소 우리 동네 어르신들을 부모님같이 받들고 싶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구청장은 “중구의 효도특구 선포는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라며 “전국으로 효 운동이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구가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것도 효도특구를 추진한 배경이 됐다. 서울시 노인인구(65세 이상) 비율은 8%인데 반해 중구는 11.2%로 매우 높은 편이다.  ‘효 문화진흥원’ 건립 추진 선포식장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오영교 동국대 총장, 임방현 헌정회 부회장, 이문식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배갑제 한국효도회 이사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중구에 사는 김종필·이홍구·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은 고문으로 동참했다.  ‘효도정신이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정 구청장은 효 정신 확산을 위해 3단계 방안을 만들겠다고 했다.“우선 ‘효문화진흥원’을 세워 효도기반을 마련하고 효도통장 드리기와 청소년 인성교실 운영 등 효 실천운동을 전개할 겁니다. 그리고 효행자를 적극 발굴하는 등 효도문화 확산에도 정성을 쏟을 예정입니다.” 그는 효행법 본격 시행으로 중구가 앞장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주민대표, 학교장, 한국효도회 이사 등으로 지난 10월 ‘효실천추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핵가족시대에 부모를 모시고 사는 모범가정은 사회적으로나 재정적으로 대접받는 게 당연한 것 아닙니까.”  치킨사업으로 성공한 정 구청장은 구청장이 된 뒤 기업경영마인드를 구정에 접목, 주목을 끌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곧바로 실천에 옮기는 사람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호응을 받고 있는 소나무 가로수 심기운동이 좋은 사례다. 세운상가자리에 200층 이상의 초고층빌딩을 지을 계획도 세우고 있으나 서울시 반대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화요일은 부모님께 ‘전화’하는 날정 구청장은 신당 4동을 효 실천시범 동으로 지정, 모범을 보일 수 있게 했다. 올해엔 부모님께 △효도통장 드리기 운동 △청소년 인성교실 운영 △효행교육 실시 △혼자 사는 노인 수양자녀 결연사업 △효행카드발급 △효 가족여행 보내드리기 △효 문패 달아드리기 등의 사업을 적극 펼친다.특히 효행카드는 효행표창을 받은 사람들에게 중구지역 식당, 이·미용실, 공공시설 이용 때 할인 해주는 카드다. 이밖에 효행표창자들에게 각종 혜택을 줘 효정신이 확산되도록 할 예정이다.정 구청장은 효 실천을 위한 ‘화목 孝Day’를 운영 중이다. 화요일은 부모님께 전화 드리는 날(화 전화Day), 목요일은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는 날(목 실천Day)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작은 캠페인의 하나로 화제다. 정 구청장은 “바쁜 일상을 핑계로 부모님께 전화도 자주 드리지 못하고, 찾아뵙지도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일주일에 하루 이틀이라도 반성하고 부모님을 생각하게 하는 바람직한 캠페인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안정 및 소득보장을 위해 일자리사업을 매년 20%씩 늘려 노후생활안정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중구청이 추진하는 노인일자리는 지난해 800여 곳에서 올해 중 1100여 곳으로 는다. 그는 또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노인회관, 노인전문요양시설 등을 세워 정부시책사업과 어르신들이 노후에 편하고 안전한 생활을 보낼 수 있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을 계획이다.정 구청장, 효 주제 노래도 취입 한편 정 구청장은 지난해 11월초 한국효도회로부터 국내 처음 ‘효도 특구’로 지정받은 것을 계기로 효 주제의 노래까지 취입,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트로트앨범까지 내고 정식 가수로 데뷔한 것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처음 효 관련 음반을 내놓은 그는 ‘어버이의 사랑’ ‘내 사랑 옥화’ ‘망배단’ ‘사랑 그 이름으로’ ‘당신 덕분에’ ‘인생의 강’ 6곡을 불렀다.‘구청장 가수 정동일’이란 제목의 음반타이틀곡 ‘어버이의 사랑’은 효도특구를 상징하는 효 테마송으로 꿈속에서도 잊을 수 없는, 학처럼 고왔던 어버이 모습을 그렸다.   정 구청장은 “노래란 그저 남이 듣기 좋게 부르면 잘 부르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레슨을 받고 음반을 준비하면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종합예술이란 것을 통감했다”면서 “늦깎이 가수의 설익은 풋과일 같은 노래지만 정중한 마음으로 어르신들과 모든 분들에게 이 음반을 바친다”고 덧붙였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01 00:00

최근 금값이 뛰면서 금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시가 오르내리는 것에 반해 금값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금은 경기불안이나 금융 불안에 맞물려 인기를 끄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금값 오름세 원인을 국내·외 경제 불안이 장기화 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자금흐름이 옮겨갔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또 국제 금생산량이 줄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주지 못했던 것도 금값을 올리는데 한 몫 하는 것으로 본다.최근 국제금값은 온스 당 1000달러를 넘어섰다. 일부 금융전문가들이 금값 오름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어 금테크에 관심이 쏠린다.금테크 하면 많은 이들이 골드바나 금붙이를 사서 보관하는 것을 떠올린다. 금값이 더 오른 뒤에 팔겠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금의 거래로 수익을 얻기란 말처럼 쉽잖다. 금을 사는데 금값 외에 추가로 돈이 더 든다. 우선 금을 살 때 부가가치세와 거래수수료 등을 포함해 15%쯤 더 내야한다. 살 때와 팔 때 값 차이도 난다. 금을 살 때보다 팔 때 값이 떨어진다. 신한은행에서 금을 3.75g(1돈) 살 때 부가세와 거래수수료를 빼고 123,700원(3월 19일 기준)에 살 수 있지만 팔 땐 117,700원으로 약 6천원 차이가 난다.  결국 부가세와 거래수수료, 매매차손 등을 따지면 16%쯤 금값이 더 올라야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요즘 금값이 오를 대로 올라 값이 더 뛸지 장담할 수 없다. 일각에선 오름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돈다. 실물거래는 적잖은 부담이 된다. 금 보관에 따른 부담도 만만찮은 것도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것이다.금을 실물거래 하지 않고 금테크를 잘 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은행에 나와 있는 금관련 상품을 이용하면 된다. 최근 금값이 뛰면서 시중은행들은 금과 관련된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팔고 있다. 시중에 팔리는 상품은 금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상품이나 은행 예금처럼 통장으로 거래하는 계좌거래 등 다양하다. 이런 투자상품들 특징은 금 거래를 하지 않고도 금값이 오를 때와 같은 수익을 내고 적은 돈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저금한 만큼 통장에 ‘금’ 적립은행에서 팔고 있는 금 관련 상품으로 신한은행의 ‘골드리슈’가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매달 조금씩 금을 적립하는 적립통장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자유통장 등 두 가지로 나뉜다. 금을 실물거래 않고 예·적금처럼 통장에 금을 적립하는 형태다. 손님이 원하는 양(g)의 금을 살 수 있다. 이때 산 금은 돈처럼 통장에 쌓인다. 은행은 손님이 저금한 액수만큼 은행에서 금을 사서 보관한다. 신한은행에서 1g당 2만원하는 금을 10만원어치 샀다면 통장에 ‘5’라고 찍힌다. 이렇게 쌓인 금은 시세에 따라 수익을 낼 수 있다. 이때 거래수수료(매매기준가의 1%)가 부과된다. 하지만 만기에 현금으로 찾으면 부가세를 물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또 금을 팔 땐 직접 매매할인율인 5%보다 낮은 1.2%가 적용된다.국민은행은 국제 금값변동률에 따라 이자를 주는 ‘KB리더스 정기예금 골드가격연동상품을 내놓고 한시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 상품은 런던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값 변동률에 따라 -2.0%∼ +2.0%범위에서 12차례 관찰, 쌓인 수익률을 준다. 매달 2% 이상 변동률을 기록하면 한해 24%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 월별 변동률의 합이 손실을 내도 만기해지 때 원금을 모두 보장해준다.한국씨티은행도 국민은행과 마찬가지다. 골드지수연동예금을 한시적으로 팔고 있다. 최소 5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1년 만기상품이다. 매달 금값에 따라 변동금리를 적용하며 최대 36%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금값이 떨어져 손실을 내도 만기 땐 원금을 보장해준다. 만기 때 금을 되팔더라도 판매수수료는 면제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다만 중도해약을 하면 판매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신한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에서 파는 금 관련예금상품은 한시적으로 팔고 있으므로 각 은행에 확인해야 한다.금 투자 자산 10%이내 바람직은행 예금상품 외에 금 관련펀드에 드는 것도 금테크의 한 방법이다. 대다수의 금 관련펀드는 금 실물에 일부 자산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주식에 투자하는 복합 형태로 운용되는 게 특징이다. 최근 국내금융시장 불안으로 국내·외 주식형펀드를 비롯한 대다수 펀드상품들이 손실을 내는 반면 금 관련펀드들은 수익을 내고 있다. 금 관련투자상품인 ‘SH골드파생상품1-A’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 C1클래스’등이 최근 석 달 동안 16%가 넘는 수익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투자전문가들은 금에 대한 투자도 주식거래처럼 가격변동성의 위험이 따르므로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자산의 10% 범위 이내로 나눠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고 조언한다.수익의 이면엔 늘 위험이 도사린다는 것이다. 어느 투자상품이든 그 값이 계속 오를 수만 없다. 금도 그렇다. 금값 상승만을 보고 무조건 뛰어드는 무모함보단 자신의 여건과 경제상황에 맞게 적절한 상품을 고르는 자세가 필요하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9-30 00:00

전화를 이용한 금융 사기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아무에게나 전화를 걸어 국세청·검찰청·은행·금융감독원 직원임을 사칭하며 교묘히 돈을 빼내어가는 것이다. 사기꾼들의 수법이 지능화 되고 있어 경찰들이 범인을 잡는데 애를 먹고 있다. 이에 따른 피해사례들도 줄을 잇고 있다. 이런 전화가 걸려왔을 땐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내놓은 전화사기(보이스 피싱) 피해 방지 단계별 요령을 알아본다. 먼저 보이스 피싱이 의심 되는 전화가 걸려왔을 때다. 말투가 어눌하거나 통화음질이 크게 떨어지는 전화가 집, 직장, 휴대전화으로 걸려온다. 수신자 번호표시에 001, 008 030, 086번호나 발신자 번호 표시가 없는 전화일 때가 많다. 사기범들은 대부분 경찰관, 검사, 검찰 직원, 은행연합회·카드사·보험사 직원, 국세청 소속 세무공무원 임을 내세우며 사기를 친다. 요즘 같은 새 학기 때나 대학 입학시기엔 학교라며 속이고 등록금, 입학금을 불러주는 은행계좌로 급히 송금하라며 채근하기도 한다. 이럴 땐 내용이 ‘가족납치’나 ‘은행계좌 범죄연루’ 등 놀랄만한 이야기라도 “전화번호가 몇 번이시지요? 다시 전화 드리겠습니다”라고 차분히 말하며 전화를 끊는다.다음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경우다. 순식간에 속아 넘어가 주민등록번호, 통장비밀번호 등을 불러줬을 땐 자신이 거래하고 있는 은행이나 가까운 은행, 금융감독원 등을 통해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요청을 한다.마지막 단계로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계좌송금을 한 경우다. 빨리 거래은행에 연락, 지급정지요청을 한 뒤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로 가서 신고를 한다. 전화사기범에 속아서 통장계좌, 신용카드 등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곧바로 알 수 있게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금융사기범 신고는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02-313-0745) △서울중앙검찰청 첨단수사부 전화사기 전담팀(02-530-4670) △금융감독원 총괄조정국(02-3786-8570) △기획재정부 금융정보분석원(02-2150-9840)에 전화하면 된다. 전화 금융사기 피해예방 8계명1. 전화를 이용해 은행계좌 번호, 신용카드 번호, 주민등록 번호 등 개인 및 금융 정보를 요구할 땐 일체 응하지 말 것. 금융기관, 수사기관, 감독기관 등 어떤 기관도 전화를 이용해 개인정보나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없다. 이런 전화는 모두 사기전화다. 2. 현금지급기(CD/ATM)를 이용해 세금, 보험료 환급, 등록금 납부 등을 해준다는 안내에 일체 대응하지 말 것. 금융기관, 국세청, 법원 등 어떤 기관도 현금지급기를 이용해 돈을 돌려주는 경우가 없다. 이런 전화는 사기라고 보면 된다. 3. 속아서 전화사기범들 계좌에 돈을 넣었을 땐 곧바로 거래은행에 지급정지 신청을 할 것. 전화 사기범들은 이체된 돈을 바로 빼내어가므로 거래은행 직원 또는 거래은행, 콜센터에 빨리 지급정지를 요청해 사기범들이 찾아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4. 속아서 개인정보를 알려줬을 땐 곧바로 은행이나 금융감독원에 신고할 것. 무심코 전화 사기범에게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려줬을 땐 즉시 금융감독원 또는 은행을 통해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 추가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 신용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알려주었을 땐 카드사에도 신고해야 안전하다. 5. ‘동창생 또는 종친회 회원’이라고 하면서 입금을 요구할 땐 반드시 사실관계를 재확인할 것. 동창생 및 종친회원을 가장, 문자메시지나 전화로 계좌번호를 알려주며 입금을 요구할 땐 반드시 사실관계를 재확인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6. 전화를 받을 때 찍히는 001, 008, 030, 086 등 발신자전화번호는 확인할 것. 전화 사기범들이 이용하는 전화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발신자표시가 없거나 001, 008, 030, 086 등 처음 보는 국제전화번호를 사용하므로 반드시 발신자 전화번호를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 추적해서 범인을 잡을 수 있고 2차 범죄도 막을 수 있다. 7.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한 사기 전화를 주의할 것.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은행직원 등이라고 하면서 카드대금 연체, 카드 부정발급 등에 대한 조사를 위해 필요하다고 하면서 사기범의 자동응답시스템으로 통화를 유도한 뒤 ‘계좌번호, 신용카드번호 등을 입력하라’고 해서 금융정보를 빼내가는 경우가 있다. 은행 이외에도 카드회사, 금융감독원, 검찰, 경찰 등을 사칭하는 사례도 많다. 8. 은행거래 내용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확인할 것. 계좌이체, 신용카드사용 내역 등 본인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도록 휴대폰문자서비스(SMS)를 신청해 수시로 정보를 받는 게 좋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9-30 00:00

 도심형 실버타운인 서울시니어스 가양타워가 최근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부동산가에 따르면 가양타워는 서울시니어스타워(이사장 이종균)가 서울 약수, 강서, 경기도 분당에 이어 네 번째로 지은 실버타운이다. 지하철 등이 가까운 서울도심권에 세워진 노인전용타워가 세워진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대부분의 실버타운들이 서울에서 거리가 먼 지방에 들어서 있어 자녀들과의 왕래가 어려운 실정이다.  ‘실버’ 겨냥한 노인전문 주거공간서울 강서구 등촌동 강서소방서역(9호선 올해 말 개통) 부근에 자리한 가양타워는 전용면적률 72%인 실버전용아파트로 지하 3층, 지상 15층의 A동(19~49평형 315세대)과 지상 4층의 원룸형 B동(10평대, 104세대), 419세대로 이뤄져 있다.  3개 타워 9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면서 실버타운 건설·시행·운영에 10여년 노하우를 갖고 있는 서울시니어스타워는 가양타워의 전용면적률을 72%까지 확보하고 고액의 시설운영 선납금제도를 없앴다. 또 원하는 시설과 서비스는 골라 이용하고 그에 해당하는 비용만 내는 실속형 시스템도 갖췄다.  가양타워단지 안엔 클리닉센터, 전문재활치료센터, 주간보호센터, 너싱홈형 주거동이 있어 입주 뒤 건강이 나빠지면 상태에 따라 B동으로 옮겨 필요로 한 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 300여평의 노인전용문화공간과 헬스클럽, 사우나, 탁구장·당구장·수영장 등의 부대시설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시설은 실비를 내야 한다. 게다가 강원도 인제, 경기 양평의 휴양병원과도 연계돼 있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겐 큰 도움이 된다. 입주 뒤엔 하루 세끼 식사(쿠폰제)와 맞춤운동, 여가·교육프로그램, 24시간 상주 전문간호서비스, 연 1회 무료종합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나이·병력·건강상태 등에 따른 운동처방은 물론 노인성질환과 성인병 등도 관리해준다. 이밖에도 인지력 향상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음악·원예·미술치료 등의 전문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지난 12월 18일 먼저 문을 연 너싱홈형 실버타운(B동)엔 나이 많은 노약자의 동선을 고려한 24시간 상주 전담간호팀, 공동식당, 공동욕실, 프로그램실 등이 층마다 갖춰져 있다. 노약자 동선 고려 간호팀 상주 가양타워는 올해말 개통될 서울지하철 9호선 강서소방서역(예정)에서 2분 거리(80m)에 있다. 차를 타면 서울 강남에서 25분, 김포공항에서 15분 거리다. 인근엔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있어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90%가 넘는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가양타워는 남은 세대를 분양(임대) 중이다. 청약통장과 상관없이 독립생활이 가능한 60세 이상이면 분양에 도전할 수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9-01 00:00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목돈만들기김창수 | 새로운제안‘몇 년 안에 몇 억 만들기’는 직장인들의 오랜 숙원이다. 하지만 취업은 늦어지고 정년은 앞당겨지는 현대 사회에서 목표한 목돈을 수중에 넣기란 쉽지 않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각종 금융상품과 재테크 전략….하지만 통장에 쌓이는 돈은 점점 줄어만 간다.이 책의 필자인 김창수 하나은행 재테크 팀장은 다년 간 부자고객을 상담하는 PB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목돈을 만드는데 필요한 전략과 노하우, 실천방안을 제시해 준다.  천재로 키워라리우팡 | 종이나라천재를 길러낸 최고의 부모가 들려주는 자녀 교육의 비법! 자녀 하나 둘 키우기가 지난 시절 네 다섯명 캐우기보다 결코 쉽지 않다. 부모들은 사교육비에 허리가 휘고 아이들은 방과 후 학원가에 북적인다. 반드시 남보다 앞서가기 위해 사교육을 받는 것은 아니다. 단지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다.  저자는 칼 비테의 아버지와 빌 게이츠의 부모에게서 그 해답을 찾고 있다. 계획된 후천적 맞춤식 교육으로 지능이 낮은 아이도 '천재'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준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선물김하|뜻이있는사람들김하의 행복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리즈 세 번째 에세이.이 책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지혜와 충고, 참사랑의 의미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의 선물’ ‘마음의 선물’ ‘감동의 선물’ 3개의 장으로 이뤄졌다. 저자는 물질이 행복과 불행의 척도가 될 수 없으며 행복은 오직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강조한다. 진정한 행복은 멀리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려준다.   한문정석심재동|고려얼“見(견)은 사람 눈으로 본다는 의미로 영어의 See와 같고, 觀(관)은 생각을 가지고 보는 것으로 영어의 Look과 같다.” 명심보감에 영문법을 접목시킨 신개념 한문 문법서로 시리즈 첫 권째다. 한학(漢學)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게 해석할 수 있도록 명심보감을 통해 한문법을 풀어 놓았다.이 책은 정확한 문법을 통해 스스로 해석할 수 있도록 구문(句文)이나 자어(字語)뿐 아니라 인용한 문헌의 설명을 삽입시켰다.   내 아내가 꼭 알았으면 하는 한방상식 123김영섭 지음| 컬처플러스“임신 9개월에 접어드는 산모입니다. 기침 때문에 밤낮으로 괴로운데 임신중에 먹어도 되는 민간약은 없나요?”일상생활 속에서 궁금해 하면서도 병원을 찾아야만 알 수 있었던 한방상식을 알기 쉽게 Q&A형태로 묶었다. 저자가 몇해전에 여성포털사이트 ‘마이클럽’에 한방 상담역을 맡으며 응답한 스크랩북 30개 분량의 한방지식을 간추려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이 책은 “여드름을 한방으로 없애고 싶어요” “V라인 얼굴을 갖고 싶어요” “절벽 가슴에 일자 골반은 못고칠까요?” 등 여성들의 남 모를 외모에 대한 고민도 풀어준다. 이밖에 남들에게 물어보기 곤란한 성의학 부분에 대해서도 여러 사례를 들어가며 상담해 준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8-26 00:00

설빔을 차려입고 외가와 친가를 방문하는 것도 즐거움이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에게 설날이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자신의 주머니 안에 자신의 몫으로 ‘쏙쏙’ 들어오는 세뱃돈이 생기기 때문일 것이다. 매달 부모로부터 받은 정기적인 용돈이 아닌, 그야말로 가늠할 수 없는 부수입이 생기는 기쁨은 돈을 알고 소비를 아는 어린이들에게는 더 없는 기쁨이다.이럴 때 자녀들이 세뱃돈을 그저 ‘공돈’으로만 여기고 무분별하게 쓰는 일을 막는 책임은 부모의 몫이다. 내 자녀가 ‘설날 특수’를 통해 쉽게 번 세뱃돈을 ‘종자돈’으로 만들어 저축하는 재미도 맛보고 경제도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아이 스스로 자기명의 통장 만들기요즘은 아이 이름의 통장 하나 안 갖고 있는 집이 없다시피 하다. 그러나 그것은 부모가 자녀양육을 위해 준비하는 게 대부분이다. 아이 스스로 은행을 드나들며 통장을 관리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설연휴가 끝나면 자녀가 받은 세뱃돈으로 아이가 직접 자기명의의 통장을 만들게 함으로써 스스로 저축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익히도록 해 보자.1단계  통장개설에 필요한 준비물챙기기엄마 신분증, 가족관계 확인서류, 아이 도장이 필요하다. 아이와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로 주민등록등본, 호적등본, 호적초본 중의 하나를 준비한다. 아이 도장은 실명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 어른은 사인으로 대신할 수 있지만 아이는 그럴 수 없으므로 반드시 도장을 준비한다.2단계 아이와 함께 은행가기자녀가 직접 통장개설에 참여, 통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욱 저축을 잘 할 수 있도록 동기를 줄 수 있다.3단계 비밀번호 직접 정하게 하기아이가 직접 비밀번호를 정하게 하고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과 남에게 알려줘서는 안 된다는 것도 알게  한다.4단계 통장관리 책임감 심어주기 자녀 명의의 통장이 개설되면 아이에게 본인이 관리해야 할 통장임을 확인시켜 주고 도장과 함께 잘 보관해야 함을 인지시켜 준다. 다음엔 아이 혼자서도 은행에 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하다.목적·금리 따라 통장도 갖가지대부분의 시중은행이 아이들을 위한 금융상품을 팔고 있다. 최근엔 어린이펀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금융상품들의 공통된 특징은 경제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녀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경제 및 금융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심어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 밖에 무료보험가입이나 인터넷교육 할인혜택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은행금리가 낮고 일반통장과 차별화 되는 요소가 부족하다는 점과 자녀의 교육자금 규모가 크다는 점 등이 반영되면서 상대적으로 어린이펀드에 대한 수요가 느는 추세다. 하지만 은행상품도 잘만 활용하면 부가혜택과 함께 자녀의 위험보장까지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자녀의 경제교육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국민은행 ‘캥거루 통장’은 자녀의 성장단계에 따른 학자금 등 필요자금을 수시로 쓸 수 있게 설계돼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자동이체를 하면 0.1%, 2년 이상 저축하면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현재 금리는 약 3.1%. 저축기간은 최장 18년까지 2년 단위로 약정할 수 있다. 저축금액은 처음 가입할 때 10만원 이상을 내야하고 2회부터는 3만원 이상 만원 단위로 수시입금이 가능하다. 국내 온라인제휴 교육사이트 이용 때 최고 40% 할인, 최고 1천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자녀종합보험 무료가입 등의 혜택이 있다.우리은행 ‘우리사랑 가득찬 통장’은 자유적립식과 수시입출금식 중에서 택할 수 있다. 자유적립식의 경우 어린이 전용은행 금융상품 중 가장 높은 연 3.4%의 이자를 준다. 또한 에듀피아 온라인수강료 1개월 무료권 제공 및 유료가입 때 최고 50% 할인, 자녀사랑보험 무료가입 등의 혜택을 준다. 수시입출금식을 활용하면 아이가 매달 용돈으로 쓸 수 있는 현금카드 한도를 부모가 지정해 놓을 수 있어 용돈관리교육에 효과적이다.신한은행 ‘꿈을 모으는 통장’은 닭띠해에 태어난 어린이 및 청소년이 가입하면 0.1%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하나은행의 ‘꿈나무 하나 적금’은 만기일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대학에 들어가면 우대금리 2%를 더 준다.외환은행 ‘꿈나무 부자 적금’은 어학연수 목적으로 환전할 때 환율우대혜택을 주며 상해보험에도 무료가입시켜준다. 한국씨티은행 ‘어학연수 적금’도 어학연수목적으로 환전할 때 환율우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휴한 사이버 학원의 수강료를 20% 할인해준다. 제일은행 ‘자녀사랑 통장’은 어린이 종합상해보험에 무료가입시켜준다. 기업은행 ‘아빠보다 부자 적금’은 저축 목표액을 달성하면 축하금리 0.2%를 제공하며 매달 이메일로 어린이경제교육 자료를 제공한다.자녀에게 유용한 경제교육 사이트▶ 아이빛연구소(주)(www.ivitt.com) 경제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및 개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실제 정부기관에서 주최하는 경제교육의 많은 부분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경제뉴스, 경제 이야기 등 다양한 컨텐츠가 매일 업로드 되고 있다.▶ 틴틴경제홈페이지 (teenteen.joins.com) 중앙일보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경제교육 전문 사이트로 경제 퀴즈나 기타 경제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매월 주말 경제교실 및 방학중 경제 캠프 등 회원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www.fq.or.kr) 국내 우수한 금융기관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자들의 특강을 지원하기도 한다.▶ 재경부 어린이 홈페이지 (kids.mofe.go.kr) 재정경제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경제교육 전문 사이트로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제 교육 컨텐츠들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행 (www.bok.or.kr) 어린이 경제마을 사이트를 운영, 다양한 경제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용돈관리 프로그램이 인기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8-26 00:00

현대사회에서는 보이지 않는 신분 차이가 있다. 바로 신용등급. ‘최우수 고객’ ‘우수고객’ ‘일반고객’등이 바로 그것이다. 신용등급은 개인이 금융거래를 할 때 마치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대체로 1~10등급(1천점 만점)으로 분류된다. 신용등급은 각종 금융 혜택과 대출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유리한 자리에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 대출을 받을 때 걸림돌이 된다. 나의 신용등급을 올리는 노하우를 살펴보자.1. 주거래 은행을 정하라은행거래를 한 곳으로 모은다. 다시말해 주거래은행을 정하는 것이다. 급여수령, 인터넷 뱅킹, 공과금 자동이체, 카드결제 등 은행에서 가능한 모든 거래를 한 곳에서만 한다.분산 투자하는 재테크와는 달리 신용등급은 한 은행을 집중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주거래은행을 이용하면 대출 때 우대금리,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다만 마이너스 대출통장은 최대한 빨리 없애도록 하라.2. 신용카드는 한 장만 사용하라카드가 많다고 신용등급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많으면 감점요인이 된다.실제로 신용카드 4장 이상 갖고 있으면 점수를 깎는 신용정보회사도 있다. 여러 장이 있어도 장기간 연체 없이 사용하면 오히려 신용점수에 플러스가 된다.카드를 이용할 때는 할부가 아닌 일시불로 처리하는 게 좋다. 물론 할인점이나 소매점 같은 엥겔계수와 관련성이 큰 곳에서 꾸준한 신용카드 사용은 신용점수에 도움된다.또 카드 현금서비스를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야 말로 신용등급을 떨어뜨리는 지름길이다. 3. 장기적금·은행권보험에 가입하라당연히 사람들은 이자를 많이 주는 적금에 들기를 고집한다. 하지만 이자가 덜 붙는 적금, 불입기간이 긴 것일수록 거래 실적점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이자가 덜 붙는 적금의 경우 이것을 담보로 대출을 해도 대출금리가 낮아 유리하다. 요즘은 은행권에서도 보험이나 펀드 가입이 가능한데 이런 것들도 잘 이용하면 신용등급도 높이고 목돈도 마련할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4. 연체와는 관계 끊어라가능하면 신용카드나 핸드폰 요금 등은 연체하지 말아야 한다. 별 생각 없이 하루 이틀 넘기다 보면 연체기록이 남아 신용도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출금 역시 미리 체크해 원금이나 이자의 상환일을 절대 넘기지 말아야 한다. 자주 신경쓰기 어렵다면 자동이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금 체납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준다. 국세·지방세·관세를 5백만원 이상 내지 않을 경우 은행연합회에 자동 등록돼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친다. 5. 신용조회는 절대 피하라얼마전 TV에 ‘무이자~, 무이자~’라는 대부업체 광고가 등장해 화제가 되곤 했다. 하지만 여기엔 함정이 숨어있다. 사실 무이자나 낮은 이자로 쉽게 돈을 빌려준다고 하지만 대부업체에서 개인신용 조회를 했다면 그 사람은 정작 1·2금융권에서는 대출 받기 힘들어진다. 신용조회는 한번 할 때마다 신용점수를 깎아먹는데 대부업체의 신용조회는 신용점수 차감 폭이 훨씬 크다. 그래서 대부업체에서 선뜻 1개월 무이자로 대출을 해주는 것. 이는 급해서 무이자로 돈을 썼더라도 그 이후 금융권에서 대출이 힘들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대부업체로 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노린 것이다.만약 사채를 이용할 경우 본인의 신용 정보에 사채이용 기록이 남기 때문에 장래에 제1금융권으로부터의 대출이 거의 불가능해 질 수도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7-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