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15:3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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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사회적 인맥에 기반한 ‘소셜 쇼핑(Social Shopping)’이 주목 받고 있다. 품목에 제한 없이 다양한 상품을 쇼핑하면서도, 고객의 활동성에 따라 큰 혜택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공동구매와 차별화된다.롯데닷컴, ‘전파왕’에게 포인트 듬뿍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은 최근 ‘2010 F/W 영플페스티발’ 기간을 맞아 <쇼핑 위드 미(shopping with me)> 코너를 운영했다. 친구나 가족 등 그룹을 형성해 쇼핑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최고 50만 롯데포인트를 되돌려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구매왕 vs 전파왕> 행사에서는 구성한 그룹의 구매액이 많은 1위부터 10위까지를 ‘구매왕’으로, 가장 많은 구성원을 모아 입소문을 널리 낸 상위 10개 그룹을 ‘전파왕’으로 선정해 롯데포인트를 증정한다. 그룹명만 재미있게 지어도 승산이 있다. <그룹명 콘테스트> 행사에서는 그룹의 성격을 살려, 특색 있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그룹명을 지은 30개 그룹에게 각각 롯데포인트 2만점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관심사가 비슷한 인맥을 찾는 것도 가능하다. 롯데닷컴은 영플라자 페이스북(www.facebook.com/ lotteyoungplaza)과 트위터(twitter.com/lotteyoungplaza)를 오픈하고 팬(fan)이 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VIP석 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GS샵, 팀별로 금액따라 적립금 증정GS샵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2∼4명씩 팀을 만들어 상품을 사면 팀원들의 구매금액을 합산해 15만원 이상 적립금 1만원, 30만원 이상 2만원, 100만원 이상 5만원을 증정하는 ‘해피투게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의 특징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서비스를 연계해 지인들을 중심으로 이벤트 정보를 공유하고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총 2,423명이 972개 팀을 만들었고 총 2,000만원이 넘는 적립금이 제공되어 인당 평균 1만원의 추가 적립금을 받게 됐다. 이벤트가 진행될수록 하루 평균 생성된 팀 수 및 참여인원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GS샵은 정보의 전파 속도가 빨라지는 SNS의 특징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또한 해피투게더 참여 고객들은 일반 고객 대비 3배 이상의 구매 금액을 기록하면서 SNS 연계 이벤트의 효과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너스에서 새롭게 소개하는 ‘래빗(www.wrabbit.co.kr)’은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 일정 목표 인원에 도달하면 파티와 영화시사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공동구매와 공동적립이 동시에 일어나는 쇼핑커뮤니티다. 고객 간에 네트워크를 구성해 구매시 제공되는 ‘당근’을 일정 수량 이상으로 모으는 당근미션을 달성하면 경품 등 혜택이 주어진다.웅진씽크빅, 주부에게 마케터 역할 부여웅진씽크빅의 패밀리 CEO는 가족 내 최고 경영자로서 소비 의사결정을 하는 주부들에게 서비스나 상품 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네트워크를 이용해 직접 상품을 추천하고 홍보하는 마케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거래가 성사되면 교육서비스, 생활 필수 서비스, 도서, 공연, 외식 등 가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와 상품을 최대 80%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종하 기자 cultureplus@hanmail.net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창업자들이 마케팅 도구로 회사연감 등 기업정보를 찾고 있다. 현재 시중에는 상공회의소, 매일경제, 전화번호부 등에서 기업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상공회의소, 16개 시·도 기업정보 서비스상공회의소는 ‘코참비즈 기업정보’를 통해 △30대 그룹, △1000대 기업, △유가증권/코스닥기업, △벤처기업, △외국인투자기업, △수출입기업 등 기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제조, 건설, 도소매, 운수, 교육, 예술 등 분야별로도 기업정보를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대구 등 16개 시도의 기업정보도 지역별로 출력해 마케팅자료로 쓸 수 있다. 포인트를 갖고 있는 회원이거나 프리미엄회원은 라벨출력도 가능하다. (www.korchambiz.net)매경 SMT 2011, 국내 최초 업데이트 기능 탑재특히 매일경제는 국내 모든 법인기업을 수록한 전문마케팅용 DVD롬을 국내최초로 개발해 최근 출시했다. 기존의 회사연감 2011년판을 확장 개발한 이 DVD롬은 국내 30만 기업체의 경영정보와 기업콘텐츠를 디지털데이터로 수록한 강력한 마케팅 도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롭게 사업을 시작한 창업자들에게는 기업고객 정보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어 ‘판촉업무의 필수품’으로 각광받고 있다.이들 본문자료는 업데이트 기능이 탑재돼 있어 언제나 새로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마케팅 도구로 쓸 수 있도록 △기업정보, △재무제표, △평가분석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또한 인물DB편에는 현직임원 2만 3000명의 프로필과 대주주(법인, 개인) 현황, 30대그룹 총수 가계도, 경리회계책임자 명단 등이 망라돼 있다. 특히, 기업콘텐츠편에는 신설법인, 유망중소기업, 주한외국인업체명단 등 유형별로 30개 분야의 콘텐츠가 수록돼 있어 특정 분야에 홍보물을 보낼 때 매우 긴요하다. 더욱이 사용자가 데이터를 규모·지역·업종·재무항목 등 조건에 맞게 추출할 수 있어 나름대로 마케팅DB를 구축하고 이를 타켓 영업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DM(라벨출력), FAX, E메일 발송 기능도 탑재돼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위터등 SNS(소셜네트워크시스템)에도 연동돼 사용자가 필요한 기업정보를 요청하면 추가 개별 제공이 가능하다.(문의: 02-2000-2252~3)KT CD 전화번호부 ‘지역소매업’에 유용또한 KT의 CD전화부는 여느 기업정보와 비교할 때 행정구역상 동까지 소분류할 수 있어 지역소매업을 대상으로 영업할 때 좋은 마케팅 자료라 할 수 있다. 업종별로도 자료를 뽑을  수 있다. (www.ktcd.co.kr)한편 창업자들 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자들도 새로운 아이템을 론칭할 때 자주 이용하는 기업정보 CD나 인터넷 사이트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블로그 등 커뮤니케이션 툴이 발전함에 따라 덩달아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정영수 기자 cultureplus@hanmail.net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