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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186건)

단순하게 투자하라김승규 외/ 휴먼 & 북스이 책은 가치투자를 말한 그 어떤 책보다 가장 단순하고도 재미있게 가치투자를 설명해 놓았다. 저자는 가치투자의 대가라 불리는 워렌 버핏의 투자법을 무작정 따라하라고 권하지 않는다. 이 책에선 단순한 가치투자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해 투자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가치투자 성공은 기업을 어떻게 꿰뚫어 보느냐에 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파헤치는 날카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거래의 신, 혼마혼마무네히사 /이레미디어이 책은 일본 에도시대 8대 쇼오군 요시무네 때 쌀거래로 일본경제를 흔들었던 사카타의 거상(巨商) 혼마 무네히사의 삶과 상인정신, 투자법을 담고 있다. 또 그의 ‘사카타 5법’은 세계투자자들이 참고하는 투자비법이다. ‘이 책은 이런 우리사회의 지적인 공백을 메우고자 시도하고 있으며 혼마 무네히사의 투자비법서 ‘혼마비전’을 국내 처음 소개하고 있다.    여자가 꼭 알아야 할 모든 것정영희/ 눈과 마음대한민국 여자들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여성계발서. 이 책은 막연한 개념만을 언급하던 기존의 계발서와 달리 풍부한 정보와 실질적인 팁, 읽는 재미까지 담은 ‘여성종합계발서’다. ‘달자의 봄’ 일러스트로 유명한 패션일러스트레이터 이경아의 그림과 알찬 콘텐츠가 어우러져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20대 초반~30대 중반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법한 이야기와 꼭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전하고 있다.   끌리는 사람의 대화법 7이정숙/(주)에이지21유권자들을 사로잡은 오바마의 스피치는 1% 대화법의 차이였다.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은 모두 ‘대화’를 통해 결정된다. 굳이 대통령선거가 아니라도 그렇다. 이 책은 직장, 가정, 그룹 등 다양한 공동체에 소속된 개개인의 입장에서 어떻게 대화를 풀어내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한다. 저자는 최고의 대화전문가로서 독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아직 피어 있습니까 그 기억이정하/아리샘저자는 그 흔한 사랑을 그대로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아파하고 그래서 더 기운을 얻어서 다시 사랑하라고 말한다. 사랑이 시대와 공감하며 존재하는 방식은 사랑으로 인한 ‘상처’를 응시하고 그것과 마주하는 것이다. 감성적인 이정하의 글에 서정적인 이수동 그림이 더해져 글에 영감을 준다. 처연한 사랑을 몽환적이게 하는 완충장치로서 사랑도, 이별도 삶의 연장임을 강조한다.  골목길이 끝나는 곳쉘 실버스타인/보물창고시대와 세대를 뛰어 넘는 고전 ‘아낌없이 주는 나무’ 저자가 쓴  그림우화집.저자의 독특한 표현이 잘 살아 있는 130여 편의 시, 펜과 잉크로만 그린 그림이 어우러져 따뜻함을 전한다. 어린 시절을 거쳤을 어른들, 지금 그 시간을 건너고 있는 어린이들을 ‘아이들을 위한 곳, 아이들이 다 알고 있는 곳’으로 불러내 아련한 향수와 설렘을 선물한다. 이 책에서 세월이 지남에 따라 잃어버린 근원적 웃음을 되찾을 수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01 00:00

2008 LIG손해보험 골드멤버 시상식에서 영예의 매출대상을 차지한 서울 강서지점 발산사업소의 김영옥 씨(여, 45세). 그는 지난해 매출 25억 5천만 원, 소득 4억 원을 올리며 타고난 보험영업인의 역량을 보였다. 연간수입 만으로도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입이 벌어질 일이지만 그의 지난날을 들여다보면 그 놀라움은 한층 더 커진다. 누구보다 큰 시련을 겪었기 때문이다.그는 목뼈골절로 18%의 신체 장해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2000년 가족과 함께 타고 가던 승용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일로 경추골절과 두개골 손상을 입었다. 두개골 손상은 4시간여의 수술 끝에 치료받을 수 있었지만 골절이 생긴 경추부위손상은 수술 중 전신마비 위험이 있어 수술조차 받을 수 없었다. 그는 사고의 기억은 점차 희미해졌지만 비만 오면 고질적으로 찾아오는 최악의 두통과 경추골절로 인한 후유장애를 안고 살아가야만 했다.“후유증이 너무나 많았던 대형 교통사고였다. 사고 뒤로 3년 가까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무척 힘들었다”고 그 때를 떠올리는 김영옥 씨. 사고 전 해오던 가정방문교사 일과 피아노조율사 일도 모두 접었다.하지만 사고 3년 뒤인 2003년 김 씨 인생에 전환기가 찾아왔다. 5년 전 보험 입문, 단기간 큰 성과LIG손해보험(당시 LG화재)에 입사, 보험영업에 나선 것. 한 순간의 사고로 인생의 이상과 꿈을 모두 날려버리기엔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다. 무엇을 하든 몸이 힘든 만큼 그것을 잊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더 적극적으로 임할 준비가 돼있었다.보험왕이 되기 까지는 누구나 고통의 연속이다. 육신이 멀쩡한 사람도 하루 종일 거래처를 방문해야 한다. 부지런해야 하고 쉽게 실망하지 말하야 하며 화가 나도 참아야 한다. 아마도 김FC에게는 남을 이기는 고통보다는 자신을 이기는 고통이 보다 컸으리라 짐작된다.시련이 오히려 그녀를 강하게 한 것일까.그녀는 과거의 역경을 딪고 고객을 만나고 그속에서 삶의 즐거움을 찾았다. 고객과의 만남은 그녀의 인생을 다시한번 바꿔 놓았다.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먼 길을 걷듯 고객을 대하며 꾸준히 영업에 나섰다. 입사 때부터 지금까지의 영업실적은 탄탄대로다. 입사 첫해 연도대상에서 신인우수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6년 매출 은상, 2007년 매출 금상을 이어서 차지했다. 2006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협심증판정을 받았지만 정상을 향한 그녀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더욱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2008년, 드디어 보험영업의 최고봉인 영예의 매출대상자에 등극하게 됐다. 일 년 중 쉬는 날이라고는 겨울철 김장하는 날이 유일하다는 김 씨. 그는 이번 골드멤버 매출대상 수상소감을 통해 “혹독한 시련 앞에서 좌절감을 맛보기도 했지만 언제나 힘이 돼 준 가족과 동료에 감사하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강연을 통해 다른 영업가족들에게도 꿈과 비전을 전해 주고 싶은 게 작은 바람”이라고 말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01 00:00

 희망을 발견하는 법이카리 코이치 |홍익출판사일본 정신과 의사의 감동 실화! 이 책은 저자가 자신에게 늘 따라 붙었던 ‘IQ 66의 바보’, ‘전신 마비 장애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정신과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저자는 어린 시절 찾아 온 병으로 인해 정규학교라곤 1년밖에 다니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었던 ‘어머니의 헌신적인 간호’ 등 이야기로 담았다.   1%의 성공잭 캔필드 외|흐름출판감동의 눈물과 웃음으로 용기와 힘을 북돋우는 따뜻한 성공서!베스트셀러 ‘영혼을 위한 닭고기수프’ 시리즈로 전 세계 1억 명의 인생을 바꾼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이 함께 엮었다. 이 책은 1% 행운을 통해 운명의 하루를 만난 백만장자들의 가슴 뭉클하고 값진 체험을 담고 있다.  좌절과 두려움, 시련을 극복하고 희망을 얻는 과정에서 얻었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풍부한 영감 등 그들의 소중한 지혜를 만날 수 있다.   기꺼이 길을 잃어라로버트 커슨|열음사《어둠 속의 다이버 Shadow Divers》로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은 로버트 커슨의 두 번째 작품. 이 책은 저자가 시각 장애인 마이크 메이를 취재해 <에스콰이어>에 기고한 글을 재구성해 엮었다. 어릴 때의 폭발사고, 어머니 오리 진의 강인한 교육방침, 끝없는 편견과 장벽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 의지를 관철시켜온 40여 년의 도전 등 감동 이야기를 전한다.     남자보다 많이 버는 여자들의 비밀 25워렌 패럴|미래의 창2008년 한 조사에서 서울지역 여성의 절반가량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임금은 남성의 64% 수준에 불과하다고 나타났다. 저자는 남녀간 소득 격차가 더 이상 여성에 대한 차별 때문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남녀간 소득 격차의 이면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을 밝히고, 돈 잘 버는 직업 선택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      경제는 나의 힘박상률, 곽옥미| 작은씨앗지금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던 경제에 대한 관념은 한마디로 어렵다는 것이었다. 이 책은 경제에 대해 가지고 있던 그동안의 관념을 깨버린다.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경제 원리를 우화와 동화, 기사, 시나리오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경제를 어려워하는 사람, 경제 입문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경제 지침서이다.      나는 피노키오 부모인가척 보르셀리노| 일용할양식사람들은 하루 평균 두 번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이는 사람들의 하루 평균 양치질 횟수를 넘는 수치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하는 말들에서도 예외는 아니다.이 책은 우리가 타성에 젖어, 또는 습관에 젖어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거짓말 교육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저자는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아프지만 진실을 말해 주어야 말한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진실 아래서 진실한 꿈을 꾸고 펼치며, 진실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9-01 00:00

이동규 골든키경매(주) 대표이사봄철을 맞아 상가딱지 투기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한 때 아파트 투기바람이 불었던 판교일대 등지의 경우가 대표적인 곳이다. 이런 딱지거래에서 적잖은 피해사례가 생기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상가딱지’란 대규모택지를 만들 때 기존에 터를 잡고 살던 원주민에게 생계대책차원에서 근린생활시설용지를 특별공급하는 일종의 우선입찰권이다. 상가딱지거래엔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일까. 문제점을 알면 해법을 찾을 수 있다. 1. 중복거래에 따른 보장책 미비상가입찰 때 우선권을 주는 생활대책용지는 택지개발 주체에서 대상자선정을 확정짓기 전까지는 잠재적 권리상태로 남아 있게 된다.아파트와 같은 부동산거래는 전 소유주의 등기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또 분양 등 신규공급일 경우엔 시행사나 시공사의 사업계획을 통해 정보를 파악한다. 이 때 시행사의 자금압박 등으로 부도가 나도 대한주택보증의 공제가입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그러나 생활대책용지는 택지수용주체의 상가딱지 대상자선정을 확정하기 전까지는 확실한 보장이 이뤄지는 게 아니다. 또 등기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태도 아니다. 그러다보니 이중, 삼중으로 팔아도 이를 알아낼 수 있는 길이 거의 없다. 바로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2. 조합결성 때의 지나친 경쟁생활대책용지들은 대부분 6평, 8평 규모로 공급된다. 하지만 택지개발주체의 상가용지공급은 개별적으로 6평, 8평 단위로 나눠 공급하는 게 아니다. 따라서 상가를 지으려면 20~30여개의 딱지소유자들이 모여 조합을 결성, 용지공급계약을 맺어야 한다. 이때 상가조합결성을 통해 상가를 개발하려는 업체입장에선 △토지매입비 대납 △건축비 대납 △상가개발 중에 생길 추가분담금을 대납해 준다는 조건을 제시하는 등 현실적으로 개발에 부담이 될 만 한 짐을 갖고 조합결성을 경쟁적으로 추진, 부작용이 일어나기 쉽다. 3. 조합 중복가입으로 인한 사업지체조합결성 뒤에도 좀 더 나은 조건의 조합에 들기 위해 이중 삼중 가입하는 조합원으로 인한 문제도 심각하다. 먼저 가입한 조합원의 탈퇴가 깔끔하게 정리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사활을 걸고 모집한 조합원의 탈퇴를 순순히 처리해 줄 곳은 별로 없다. 이런 문제점들은 사업의 장기표류를 가져올 수 있다. 1곳 이상의 조합에 중복가입한 원주민이 1명이라도 있으면 해당 조합은 택지개발주체와 상가용지계약을 맺을 수 없기 때문이다.이런 중복가입자 문제를 풀려다 보면 결국 중복가입자를 대상으로 둔 조합끼리 줄 소송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4. 조합끼리 경쟁에 따른 자금문제대다수 예비조합의 경우 시행대행이나 공동사업을 전제로 자금을 지원해주는 시행회사를 끼고 사업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일부 조합의 조합원 유치경쟁으로 시행사에서 지나치게 끌어다 쓴 돈 문제로 조합간부가 잠적하는 등 잡음이 일어난다. 이런 조합 가입자는 이미 가입한 조합의 행정업무 마비로 다른 조합으로 옮겨가기가 힘들 수 있다. 자연히 사업진행에도 무리가 따를 수 있다. 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 선임연구원은 “생활대책용지를 안전하게 사기 위해선 대상자가 확정된 뒤 잡음이 없는 조합에 가입된 정상적인 조합원권리를 사는 게 현행제도에선 유일한 투자 지혜다”고 조언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9-01 00:00

 과거 노인성 질병으로만 인식돼 중년의 나이에는 ‘설마’하며 간과하기 쉬웠던 뇌졸중이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게도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다. 이른바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현대인의 사망원인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평소 과중한 업무와 잦은 술자리로 만성 피로감을 느끼던 중년 직장남성 K씨(49·금융업)는 지난 연말 한쪽 얼굴의 가벼운 마비증상을 느껴 병원에 찾았다가 뇌졸중 초기증상이라는 진단을 받고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충격을 실감했다.다행히 생명을 위협할 만큼의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 지금은 한의원에서 치료받고 있다.특히 온도가 급강하는 겨울철에 K씨와 같은 뇌졸중 초기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뇌 혈액순환 장애로 신경마비 증상뇌의 혈액순환 장애로 일어나는 급격한 의식장애와 신경마비를 수반하는 증후군인 뇌졸중(腦卒中)은 한방에서 흔히 말하는 중풍과 같은 것이다.세계적으로 3대 사망원인의 하나로 손꼽힌다. 여느 질병에 비해 발병률이 높고 신경장애도 심각하다. 즉 뇌에 흐르는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뇌가 손상되면 뇌조직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어 뇌세포가 죽고 이로 인해 뇌의 기능이 마비되는 질병이다.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 잠시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일과성 뇌허혈발작으로 나뉜다. 고혈압·비만·흡연 등이 직접원인고혈압, 동맥경화, 심장질환, 비만, 고지혈증 등에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음주, 스트레스, 과로 등에 시달리고 있다면 더욱 세심한 건강관리를 필요로 한다.한방에서는 뇌졸중의 발병원인을 크게 내인(內因), 외인(外因), 불내외인(不內外因)으로 나누거나, 풍(風), 화열(火熱), 기허(氣虛)·혈허(血虛), 습담(濕痰) 및 어혈(瘀血) 등으로 나눈다.두통 어지럼증도 간과해선 안 돼…뇌졸중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시키는데 그 중 뇌출혈과 같이 발병때 쓰러지고 팔다리가 마비되고 의식을 잃는 증상만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져 있어 발병 이후 치료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따라서 뇌졸중이 오기 전에 스스로 자각할 수 있는 전조증상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한쪽 얼굴·팔·다리가 저리고 약해지는 느낌을 받을 때 △발음이 어눌해지고 음식이 잘 삼켜지지 않을 때 △머리가 어지럽고 두통과 구토증상이 나타날 때 뇌졸중을 한번쯤 의심해보고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게 뇌졸중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최소 24시간 이내에 치료해야 뇌졸중으로 쓰러지면 먼저 의식을 잃은 환자는 편안하게 눕히고 넥타이·벨트 등 몸을 죄는 것들을 풀어 준다.환자가 토하는 경우 기도를 막지 않도록 얼굴을 옆으로 돌린 뒤 입안을 닦아준다.의식이 깨어나도록 하기 위해 찬물을 끼얹거나 뺨을 때리는 행동 등은 절대 금물이다.뇌졸중은 발병 뒤 첫 3시간 이내가 치료에 가장 중요한 시점이 된다. 최대한 빠른 치료를 통해 뇌에 혈액을 공급해야 뇌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뇌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초기 뇌졸중을 치료할 수 있는 최소한 24시간 이내의 치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뇌졸중 규칙적 운동 중요 가족력 정기검진 ‘필수’뇌졸중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특히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당뇨 등의 유전인자를 가진 이들의 경우 치료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은 물론 식습관 조절 역시 중요하다.규칙적인 운동은 비만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더불어 정기적인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고혈압 등 성인병 치료와 함께 정기적인 정밀검사가 중요하다. 최근엔 의료장비의 발전으로 증상이 거의 없는 초기 뇌경색 증세도 발견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50대 이후에 뇌졸중 위험인자를 가진 이들이라면 정밀검사가 필수이다.무증상 뇌경색은 평소에는 어떤 증세도 나타나지 않으나 뇌 촬영이나 정밀검진 결과상으로는 뇌경색이 확인되는 질환이다. 혈관이 막혀 뇌 세포가 손상되었지만 다행히 죽은 세포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거나 미세한 부분이라서 마비 같은 증상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따라서 병원에서 진단을 받기 전에는 건강한 일반인들과 어떤 차이도 보이지 않는다.그러나 이런 증세를 방치했을 경우 갑작스럽게 뇌졸중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유전인자 가족력 보유자나 흡연자의 경우 미리 정밀진단을 받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도움말: 세란병원 신경과/원백운당한의원> ◆ 뇌졸중 예방수칙 71. 고혈압·당뇨·심장병 조심뇌졸중의 1차 원인은 고협압. 그 밖에 당뇨병과 심장질환, 비만 역시 뇌졸중의 중요한 선행질환이므로 특별히 주의한다.2. 몸을 날씬하게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두 말할 필요 없이 비만한 사람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높다.3. 흡연 음주 NO!흡연은 혈관을 손상시키므로 뇌졸중에 걸리기 쉽게 하고 과음 역시 혈관의 탄력을 약화시키고 부정맥을 유발, 혈압을 높이므로 삼간다.4. 스트레스는 멀리심한 정신적 충격과 울화, 스트레스는 갑작스런 혈압상승을 유발해 발작을 일으키게 하므로 긍정적인 마인드컨트롤로 스트레스를 멀리한다.5. 담백한 식습관 유지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 짠 음식, 당분이 많은 음식, 조미료나 강한 양념은 피하고 영양소를 고루 섭취한다. 필수 아미노산이 많은 단백질, 야채와 과일류, 등푸른 생선, 해조류를 많이 먹고 담백한 음식을 섭취한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과식이나 편식은 삼간다.6. 정기적인 건강검진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정기검진 필수다. 평상시 수시로 혈압을 체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정기검진을 하도록 한다.7. 가벼운 운동 생활화가벼운 유산소운동, 즉 걷기, 수영, 자전거,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혈압도 내려간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8-22 00:00

 인터뷰 정용진 교통사고피해자구호센터 서울센터장 손해사정사 20년 외길 피해자에 도움 ‘손길’  매일 아침 출근길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교통사고소식은 단골메뉴이다. 그만큼 교통사고가 많이 난다.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 사고처리, 보상문제 등의 문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교통사고 피해자 중에는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보험소비자연맹은 교통사고피해자구호센터를 각 지역마다 두어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정용진 손해사정사. 그는 손해사정사 제도가 시작된 첫해부터 지금까지 22년동안 활동해 오고 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자동차보험민원상담위원,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사고처리심사위원등을 해왔다. 현재 중앙자동차손해사정법인 대표이자 교통사고피해자구호센터 서울센터장을 맡고 있다.정 손해사정사는 2004년부터 교통사고피해자구호센터에서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문제를 해결 해주는 도우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그는 구호센터에 피해자들이 찾아오면 사고 현장부터 경찰서, 병원까지 직접 찾아다니면서 사고를 해결한다.    작은 사고라도 증거자료 남겨야 얼마 전 그는 오토바이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한 사건을 맡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운전자는 전신 마비가 되었다. 보험사는 가해자의 과실이 상당부분 인정되더라도 치료비는 전액 지급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이 사고의 경우 오토바이 운전자 100% 과실로 인정되어 치료비를 보상받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센터장은 오토바이 운전자뿐만 아니라 마주오던 승용차 운전자도 일부 과실이 있음을 밝혀 내 치료비를 보상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교통사고가 나면 사고현장을 사진으로 찍거나 증거자료를 남겨놔야 한다. 충분한 사고 자료가 없으면 보상받을 때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정 센터장은 “피해자의 경우 치료받느라 사고처리에 소홀 해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벼운 사고라도 자료를 남기거나 경찰을 불러 사고 처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만약 보험으로 사고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라면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한다. 보험사에서 보상에 필요한 서류라며 계약자 인감증명서를 받아 보험사에 유리하도록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그는 보험사에서 서류에 서명을 요구하거나 인감증명을 요구할 때에는 정확한 사용처가 어딘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확인 하라고 조언한다. 정 센터장은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손해사정사가 늘어나 피해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 갈 수 있는 구호센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손해사정사 자원봉사자가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지역에 8개정도 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센터마다 2개 구 지역을 맡고 있습니다. 한 센터가 2개 구 지역을 맡기에 봉사자 인력이 부족해요. 봉사자가 늘어나서 피해자들이 더 많은 상담 받을 수 있고 혜택을 받았으면 합니다.”구호센터는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16개 지역에 40여 손해사정사가 봉사를 하고 있다. 국번 없이 1577-0095로 전화 걸면 지역에 상관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7-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