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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암표' 소용없어…신분증 지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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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암표' 소용없어…신분증 지참 필수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5.04.24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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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 구매해도 실제 예약자와 입장객이 동일 인물인지 확인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예매 전쟁으로 생긴 ‘암표’는 이번 야간개장 때 사용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행사 입장권은 2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옥션티켓’에서 판매됐다.

 
그러나 경복궁의 경우 이미 모든 회차가 매진을 기록했다. 때문에 일명 ‘취켓팅’, 최소가 된 예매 티켓을 잡는 방법 외에는 티켓을 예매가 힘들 전망이다.

입장권 구입은 1인당 2매로 제한됐다. 경복궁 입장권은 3000원, 창경궁의 경우 1000원이다.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 또는 전화예매도 가능하다. 외국인은 현장구매(전화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관람 당일 만6세 이하 영유아 등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경복궁 창경궁 야간개장은 관람 당일 예매권을 고궁 매표소에서 관람권으로 교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앞서 고궁 야간 관람 티켓은 일부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3000원 짜리 입장료가 10배나 비싼 3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그러나 암표를 구해도 실제 예약자와 입장객이 동일 인물인지 입구에서 일일이 확인하기 때문에 입장할 수 없다. 따라서 예약을 한 사람도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나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한편, 야간관람 행사 기간은 5월 2일~5월 14일까지 (경복궁 5월 12일, 창경궁 5월 11일 휴무)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이 기간 동안 국립고궁박물관은 오후 10시까지 연장(5월 4일, 5월 11일 휴무)개방한다. 입장마감은 오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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