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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캡슐커피머신’ 가격, 해외 대비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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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캡슐커피머신’ 가격, 해외 대비 70%?
  • 장문경
  • 승인 2014.01.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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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6개국과 비교결과, 최대 70%차이
 

국내 캡슐커피머신 판매가격은 해외 대비 최대 70%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합리적 거래·소비문화 확산사업’과 연계하여 캡슐커피머신 가격정보 제공을 위해 가격을 조사하였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국내 판매와 해외6개국(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독일, 영국 등)의 캡슐커피머신을 조사하였다.

 

최근 커피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편리하게 고급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캡슐커피머신이 개발되었다. 특히 캡슐커피는 밀봉포장이 되어있어 원두의 맛과 향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쯤 네스카페가 판매를 시작했으며 저렴한 가격대인 ‘돌체구스토’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여 점차 사용인원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후에도 다양한 제조업체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판매되고 있는 캡슐커피머신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다. 최소7%에서 최대 70%까지 차이가 났다.

  또한 국내에서는 캡슐커피나 캡슐커피머신을 구입 가능한 판매처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집중되어 유통채널별 가격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되어 가격인하 등의 개선노력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이 정당한 가격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제조업체의 판매가격이 조정되어야 한다. 또한 캡슐커피머신 구입시 캡슐커피를 끼워파는 등의 마케팅 전략 보다는 캡슐커피머신을 해외가격과 동일하게 구매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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