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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럭키백? 소비자우롱하는 언럭키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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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럭키백? 소비자우롱하는 언럭키백!
  • 문혜리
  • 승인 2014.01.10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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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럭키백(Lucky bag) 행사 소비자 우롱
 

 2014년 1월 6일과 7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핫 키워드가 있다. 이것은 바로 "스타벅스 럭키백"이다.

스타벅스 럭키백은 한 백 당 45,000원으로 상자를 열어보기 전에는 구성품이 어떠한지 알 수 없다. 기본적으로 럭키백 1세트에는  톨 사이즈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쿠폰 3매와 스테인레스 텀블러가 1개 이상씩 포함되어있으며, 약 5000여개 정도 물량이 준비되어있다. 여기에 500여개에는 더 특별한 선물이 들어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럭키백 행사에 소비자 불만이 폭주했던 걸까?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 째, 럭키백의 수량이다.
스타벅스 측은 럭키백 물량을 약 50000여개 정도 준비했지만, 사실상 한 매장에서 판매하는 럭키백은 10여개에 불과했다. 럭키백을 사기위해 아침 일찍 줄을 섰지만 물량부족으로 인해 판매가 일찍 완료되어 발길을 돌리는 소비자가 상당하였다.

이에 스타벅스는 내년 럭키백 행사를 준비할 때에는 물량 준비를 철저히 하며 각 매장 당 럭키백 수량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소비자에게 알려주어야 할 것 같다.

둘 째, 럭키백의 구성이다.
럭키백 물량부족 뿐만 아니라 럭키백 구성 자체에 대한 불만도 상당하였다. 왜냐하면 럭키백에 들어있는 대다수의 텀블러 및 머그컵이 올해 신상품이 아닌 작년, 심지어 재작년 상품이였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스타벅스가 럭키백 마케팅을 통해 비싼 값에 재고처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스타벅스는 내년 럭키백 행사에는 행사 이름에 걸맞는 질 좋은 상품구성을 하여야 할 것 같다.

셋 째, 되팔기 논란이다.
럭키백은 매장당 1인 1세트 구매로 한정되어있지만, 매장별로는 규제가 되어있지 않다. 그리하여 여러매장을 돌아다녀 여러개의 럭키백을 구매한 후, 정가인 45,000원 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다른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스타벅스는 내년 럭키백 행사를 준비하면서 판매에 대한 규정 등을 만들어 이와같은 논란이 생기기 않게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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