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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개월 연속 주식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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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개월 연속 주식 순매도
  • 강민준
  • 승인 2014.01.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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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지난해 12월 국내 주식, 채권을 팔아 주식은 1조5000억원을 순매도하였고, 채권은 4000억원이 순유출됐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3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492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보유 상장주식은 전월보다 10조4000억원 감소한 432조2000억원으로 두 달 연속 줄었고, 상장채권은 4000억원 줄어든 94조7000억원으로 5개월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양적 완화 조기 축소 우려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되며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전월 대비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8959억원, 룩셈부르크가 4220억원, 케이만아일랜드가 2308억원을 순매도를 한 반면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일랜드, 호주는 각각 2825억원, 2190억원, 1096억원을 순매수 했다.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 171조4천억원(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39.6%), 영국 42조5000억원, 룩셈부르크 26조7000억원(6.2%) 순이다.

채권은 국채·통안채의 만기도래의 영향으로 4000억원 순유출했지만, 순매수 규모는 2조9000억원으로 전월(271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국가별로 룩셈부르크가 1조3000억원, 미국이 1000억원을 순유출한 반면 노르웨이, 스위스는 각각 5000억원, 4000억원을 순투자 했다.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이 20조1000억원(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21.2%), 룩셈부르크 14조5000억원(15.3%), 중국 12조5000억원(13.2%)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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