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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택배서비스 개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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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택배서비스 개선돼야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8.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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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택배서비스 개선돼야

 

 

내가 일하는 회사는 컴퓨터부품 제조사로부터 부품을 구매해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대부분의 부품들이 외국에서 수입을 하기 때문에 발주 후 한 달 정도 기간이 소요된다. 그래서 소비자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입이 되는 즉시 판매가 이루어진다. 그때도 한 달 전쯤 이미 주문을 했고 국내에 입고 즉시 회사로 배송 되어져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월요일에 출발했다던 택배는 수요일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사이트에서 운송장조회결과 또한 어제 날짜 이후로는 조회가 되지 않아 택배사에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상담자가 많아 세 시간이 지나서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었다.

택배사에서는 우리 회사가 있는 지역을 담당하는 지역담당택배영업소가 없어져 배송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통의 연락도 없이 이럴 수가 있냐’고 따졌지만 자기네 서비스가 그 정도 시스템까지는 안 된다는 변명뿐이었다. 언제 배송되느냐는 질문에 그것도 확답 할 수 없다는 말만 돌아왔다. 결국 월요일에 보내졌던 택배는 금요일이 되어서야 돌아왔다.

현재 배송지연에 따른 피해보상을 요구 한 상태지만 그것조차 연락이 없는 상태이다.

지하철 10개 역 정도면 오는 거리를 일주일이나 걸려서 왔다. 차라리 직접 가서 찾아 오는것이 더 나을 것 같은 택배회사. 한마디 사전 통보도 없이, 저희가 입은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피해보상조차 피하는 택배회사 정말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다.

(강혜미·서울시 성북구 미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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