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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주담대/전세대출 쉽게 갈아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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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주담대/전세대출 쉽게 갈아타자!
  • 김규리 인턴기자
  • 승인 2023.10.17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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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담대,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영업점 방문해 상담
이제는 앱을 통해 낮은 금리의 유리한 대출을 손쉽게 탐색

[소비라이프/김규리 인턴기자] 앞으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하 아파트 주담대)과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을 받은 금융소비자도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이하 대환대출 인프러)를 이용해 금리를 비교하여, 낮은 금리로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금융소비자는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 곧 대출비교플랫폼과 금융회사 앱을 통해 개인신용대출금 상환부담을 낮출수 있다.(23.5.31~) 사례를 보면 일반신용대출 4,800만원, 14.8% 대출을 6.5%로 갈아타는 것이다(저축은행→은행). 카드론 300만원, 18.5%를 8.72%로 갈아타는(카드사→은행) 사례처럼 다양하다. 


현재까지 원활한 서비스 이용과 함께 총 1조원 이상의 대출이  낮은 금리로 변경되는 등,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대환대출을 통해 더 낮은 금리로 이동한 금융소비자의 신용점수가 상승하고, 주요 금융회사가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등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와 금융권 경쟁 촉진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그간의 운영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주거금융상품인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전세대출 대상으로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에 주담대,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이용과정에서 불편한 점이 많았다. 우선 여러 금융회사의 금리를 비교할 수 있는 온라인 대출비교 플랫폼이 부족해, 통상 금융소비자는 가장 유리한 대출을 찾기 위해 각 금융회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아야 했다. 또한, 신용대출 대상 대환대출 인프라에 비해 대환실행 소요시간이 길고, 대상범위가 제한적이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불편을 해결하도록 다음과 같은 소비자 친화적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대출을 손쉽게 찾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되, 인프라 구축의 여건을 감안하고 건전한 여신‧보증심사를 위한 핵심 절차를 유지할 것이다.
첫째, 대환대출 시장에 참여하는 금융회사‧플랫폼을 최대한 확대한다.
둘째, 아파트 주담대‧전세자금대출 이동시스템을 우선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금융사고에 대한 우려 없이 신규 금융회사가 기존대출을 상환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대출이동의 전 과정에서 금융소비자의 영업점 방문을 최소화한다.

출처 금융감독원
출처 : 금융감독원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는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여러 금융회사의 금리를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환대출에 따른 편익과 비용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각 대출비교 플랫폼이 마이데이터와 대출이동중계시스템을 통해 제공받는 기존대출 정보를 활용해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반영한 연간 이자비용 절감액 등을 계산하여 금융소비자에게 안내하게 된다.


또한, 금융소비자는 대환대출 전 과정에서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을 찾아 대환대출을 신청하고 신규대출 실행 즉시 대출이동이 완료되는 절차로 기존 대환대출 이용에서 겪은 큰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주담대‧전세대출 대상 대환대출 인프라는 ‘23년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대국민 서비스 개시는 금융회사별 전산시스템 개발 진행상황 등을 감안하여 필요한 경우 ‘24년 1월부터 단계적(예:아파트 주담대 → 전세대출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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