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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 보험사기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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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 보험사기 유의하세요!
  • 김규리 인턴기자
  • 승인 2023.10.05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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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레진과 관련된 보험사기 증가
설계사와 치과가 공모한 조직 사기

[소비라이프/​​​김규리 인턴기자] 고령화 및 의료기술 발달로 인해 임플란트, 레진 치료를 받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치아 보험상품과 관련된 보험금 청구도 증가하며 보험사기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조직형 치아보험 사기 사례 (출처 금융감독원)
조직형 치아보험 사기 사례 (출처 금융감독원)

보험설계사 등이 연루된 조직형 보험사기가 나타나고 있다. 설계사와 치과가 조직적으로 SNS나 전화를 통해 다수의 치과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큰 돈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라며 치아보험 가입환자를 모집했다. 환자들이 치과를 내원하여 실제보다 많은 개수의 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진료기록부를 발급 받게 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9억7천만원을 속여 빼앗았다.

소비자들은 보험가입시 치과 치료 사실을 고지하지 않도록 하거나, 이후 보험금이 많이 나오도록 협력병원을 소개해 준다는 제의는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

수술을 받지도 않고 받은 것처럼 수술보험금을 허위 청구하는 유형도 있다. 환자 A씨는 치조골 이식술 없이 임플란트만 시행하며 치아 발치 후 치조골 이식술함이라는 허위 내용의 진단서를 치과로부터 발급받아 12회에 걸쳐 수술보험금 1천2백만원을 수령했다.

임플란트만 시행했는데 치조골 이식술을 한 것처럼 진단서를 발급 받아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부정 수급으로 처벌받는다.

레진, 임플란트 등 치과진료와 관련된 보험금 청구는 소액일 경우 간편한 지급심사로 지급이 이루어지기에 가벼운 생각으로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기 쉬우나, 실제 진료사실과 다르게 작성된 서류로 보험금을 받는 순간 보험사기자가 될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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