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NFT 시장, 가상자산 지속적인 상승세
상태바
NFT 시장, 가상자산 지속적인 상승세
  • 유신우
  • 승인 2023.11.01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FT 시장은 여전히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진다
부동산, 예술 콘텐츠 투자자산 분야로 주목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소비라이프 / 유신우 인턴기자]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의 가치가 코로나19 이후 대면활동이 활발햊비는 환경에서도 여전히 오르고 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으로, 희소성과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NFT는 예술품, 게임 아이템,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NFT의 가치 상승은 희소성과 수요 증가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고유한 ID를 부여받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또한, NFT는 예술품, 게임 아이템,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서 수요가 증가해 NFT의 가치 상승을 이끌고 있다. NFT의 가치 상승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NFT는 여전히 새로운 기술분야이기 때문에 시장이 안정화되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가격변동이 심하고, 투자손실의 위험이 크다. 또한, NFT는 아직까지 법적 규제도 미비한 상태다. 따라서 NFT의 특성과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

NFT의 미래 가치는 아직까지 불확실하다. 하지만 NFT의 기술적 특성과 활용 가능성을 고려할 때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NFT의 가치 상승은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예술품 분야에서는 크립토펑크(CryptoPunks)라는 NFT 작품이 2021년 3월 750만 달러에 판매되는 기록을 세워 주목받았다. 크립토펑크는 2017년 출시된 NFT 작품으로, 총 10,000개의 작품이 존재한다. 이 중 750만 달러에 판매된 작품은 '제3100호'로, 콧수염을 기른 남성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게임 분야에서는 베트남의 국민게임으로 떠오른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가 NFT 토큰으로 2021년11월 1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액시 인피니티는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으로,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NFT 토큰을 소유한 카드를 수집하고 육성하여 전투를 통해 유료 아이템을 얻는 게임방식이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 중의 하나인 더샌드박스(The Sandbox)의 NFT 토큰이 2022년 7월 400만 달러에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샌드박스는 이용자가 가상 부동산을 소유하고,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더샌드박스가 시작했을 때만 해도 공간안 섬들의 가격은 하나가 약 1만5000달러(약 1800만원)였지만 부동산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가격이 크게 올라 현재는 미국의 실제 주택가격과 경쟁할 정도가 됐다.

더샌드박스는 섬 몇개가 개인에게 약53억원에 팔렸다 (사진, 샌드박스)
더샌드박스는 섬 몇개가 개인에게 약53억원에 팔렸다 (사진, 샌드박스)

부동산 메타버스로 유명한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는 패션 스트리트 지역(Fashion Street District)이 게임 플레이어가 가장 먼저 도착하는 장소다. 수백만명의 사용자들이 여기서부터 여행을 시작하기 때문에 패션업계의 유명 브랜드들이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몇초간 경쟁을 벌인다다. 구찌, 프라다, 랄프 로렌 등 명품 브랜드가 이미 자리잡고 있다. 캐나다 투자기업 토큰스닷컴(Tokens.com)은 2021년 11월 6000평방피트(약 557㎡·170평)에 이르는 가상의 토지를 2000만달러(약 24억6000만원)에 샀다.

이러한 사례들은 NFT의 가치상승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NFT는 새로운 기술과 활용 가능성으로 인해 앞으로도 디지털 가상자산으로서 투자가치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