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철도파업, 시민 불편 극대화
상태바
철도파업, 시민 불편 극대화
  • 박은숙
  • 승인 2023.08.30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 파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극대화 되고 있다. 시민들의 불만과 분노는 철도 파업의 목적조차 관심이 없게 만든다.

[소비자라이프/박은숙 소비자기자]
철도 파업, 시민 불편 극대화

철도는 시민들의 발이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 돈을 벌기 위해 힘겹게 터벅터벅 시민들이 이동하는 수단이다. 
아침마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전철 속의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을 볼모로 파업을 하는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때이다. 
나같은 시민들은 파업의 목적이 중요하지 않다. 예전에는 관심이라도 가졌었는데 이제 너무 자주 파업을 하다보니 왜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시민들의 불편은 분노로 변화여 목적따위 궁금하지도 알고 싶지도 않은 게 되었다. 그냥 너무 불편하다. 이제 싫기까지 하다.  
이러다 정말 사고가 날 것 같다. 전철 시간이 안맞는 것은 당연하고, 중간에 단전이라며 멈추고, 고장이라고 멈추었다. 한꺼번에 사람들이 엉키어 무서웠다. 
다들 집에 가야하는데 전출 수가 주니 어쩔 수 없었다. 8월25일 5시쯤 제물포역에 와야 하는 급행 전철이 안왔고, 
일반을 타고 가는데 소사역에서 전철이 고장났다고 다 내리라고 방송이 나왔고, 서울역에서 진접역으로 가는 전출은 단전이라며 잠시 멈추었다 출발하였다. 
전철이 말성을 부릴 수 있는 모든 경우를 한순간에 겪으니 전철내에서 뭐하는 짓이냐하고 소리를 지를 정도였다. 
실제 사람들도 화가 나서 다들 욕을 하였다. 철도파업의 목적이 이것인가?
시민들을 화 나게 하는게 목적이라면 성공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런데 이것이 분명 목적은 아닐것 같은데 왜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다. 
실제 전철에 타는 사람들은 어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체가 사실 아니다. 하루 하루 열심히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소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런 행동은 테러에 준한다.
철도 노조가 원하는 목표를 다른 방법으로 국민들의 동의가 필요하다면 이런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시민의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파업을 했으면 좋겠다. 
정말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너무 불편하다.  
     

8월25일 6시30분쯤 서울역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