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신혼희망타운 대출금리 인상 논란,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 확산
상태바
신혼희망타운 대출금리 인상 논란,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 확산
  • 이혜지
  • 승인 2023.08.30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신혼희망타운 홈페이지
출처=신혼희망타운 홈페이지

  최근 정부가 공공분양 대표 상품 중 하나인 신혼희망타운에 제공되는 대출금리를 인상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서 강한 불만과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인상은 신혼희망타운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서 큰 충격을 일으켰으며, 해당 정책의 혜택을 받던 입주자들은 정부의 금리 조정에 대한 비판을 표명하고 있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분양 아파트로, 낮은 분양가와 저렴한 고정금리 대출을 제공하여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다. 하지만 정부는 이번에 공공분양 대출금리를 연 1.3%에서 연 1.6%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입주 예정자들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추가적인 이자 비용을 부담하게 되며, 예상치 못한 금융적 부담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러한 금리 인상은 청약저축 금리를 올리는 등의 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주택청약저축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주거복지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정책대출 금리를 조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신혼희망타운 입주 예정자들은 이미 계약금과 중도금을 지불한 상태에서 급작스러운 금리 인상으로 인해 자금 계획이 크게 어긋나는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신혼희망타운 입주자 모집 당시 금리 변동 가능성을 안내한 바 있다며, 뉴:홈과 신혼희망타운의 대출금리 조정은 상황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입주자들은 이미 높은 청약금과 중도금을 지불한 상황에서 급작스런 인상으로 인해 부담을 겪게 되어 불만을 표출하는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