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이마트, 축산 선물세트 보냉가방 리사이클링 제도 도입
상태바
이마트, 축산 선물세트 보냉가방 리사이클링 제도 도입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3.08.22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납 후 최대 5,000원 신세계상품권 지급
10월까지 회수하여 이마트 미트센터에서 재활용
이마트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로고/ 출처=이마트
이마트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로고/ 출처=이마트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이마트가 올 추석 대형마트 최초로 축산 선물세트의 보냉가방을 리사이클링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마트에서 축산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수령한 뒤 축산 보냉가방을 고객가치센터로 반납하면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한다. 냉장은 5,000원 냉동은 2,000원이다.

회수된 가방은 이마트 물류센터로 이동해 전문업체에서 세척한다. 내외부 세척과 스티커 제거 등 집중 세척, UV 살균 등 4단계를 거쳐 재사용 준비를 할 계획이다. 이후 이마트 축산 전문센터인 ‘미트센터’에서 다시 선물세트 포장에 사용된다. 회수 기간은 다음 달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이마트는 일회성으로 사용되는 축산 보냉가방을 재활용하여 환경보호와 ESG 경영을 선도할 계획이다. 리사이클링을 진행하는 ‘피코크 한우 냉장 1호’ 등 40여 종 축산선물세트의 지난해 판매량은 약 7만 개다. 이번 보냉백이 100% 회수된다면 약 21.6t의 보냉백을 재활용 가능하다.

김동민 이마트 신선 담당은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확대되면서 이마트 선물세트에도 친환경 요소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선물세트의 품질은 물론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