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주 편의성과 접근성 높인 교육 제공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이마트24가 업무 전반에 정보통신기술 적용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임 경영주 교육에 메타버스를 도입했다.
교육은 이론 교육 2일, 현장 실습 4일로 진행되는데 이 중 이론 교육을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 구현된 가상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이마트24 본사 교육장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 가상 공간은 이론 교육장, 실습교육장, 홍보존, 토의존 등 크게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경영주들은 이론 교육장에서 편의점 운영 시작 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POS 이용법, 편의점 운영의 기본이 되는 발주 및 배송 등을 교육받는다. 실습 교육장에서는 실제 매장에 방문해 교육받는 실습 교육 과정이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는지 살펴볼 수 있으며, 홍보존에서는 이마트24의 차별화 상품과 우수 진열 방식을 보여준다. 더불어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다른 경영주들과도 소통할 수 있다.
메타버스에서 교육받는 도중 도움이 필요할 때는 원둥이 캐릭터 모습을 한 관리자에게 채팅으로 문의하고, 실시간으로 답변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가상공간 속에서도 현실과 같이 양방향 소통을 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비대면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실제 교육장 모습을 구현한 공간에서의 교육을 통해 몰입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마트24는 메타버스 교육을 도입함으로써 경영주 편의성 증대,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론 교육을 듣기 위해 본사 및 지역 사무실을 방문해야 하는 예비 경영주들의 번거로움을 덜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신임 경영주 교육에 메타버스를 도입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경영주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효율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