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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크 5주년, 케뱅-카뱅-토뱅 3사 소비자 금융주권 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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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크 5주년, 케뱅-카뱅-토뱅 3사 소비자 금융주권 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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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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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국회의원과 인터넷전문은행협의회가 주관한 국회 토론회
‘비대면 주담대, 청년/서민 대출상품 확대, 금리인하 수용’

[소비라이프 편집부 ] 인터넷은행 3사인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가 금융권 메기역할을 넘어 은행산업의 빈 공간 채우기는 물론 중저신용 소비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계속 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2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윤창현국회의원과 인터넷전문은행협의회가 주관한 인터넷뱅크 5주년세미나에서는 인터넷은행의 금융혁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금융거래 인프라 개선과 제도 개선 등 발전방안을 토론하였다.

 

윤창현 국회의원은 인터넷뱅크가 보수적 금융산업에 혁신을 일으킨 기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자면서 지주회사제도 도입 사례처럼 인터넷뱅크 5주년을 계기로 문제를 지적하고 흔들기보다 금융소비자 편익 증진에 더 기여하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는 입법활동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인터넷뱅크 3사의 대표들은 설립 이후 운영을 자평하면서 자사의 기여와 혁신방향을 자신있게 밝혔다.


서호성 케이뱅크 대표는 인터넷뱅크 5년의 공과 실을 점검하여 인터넷은행 발전과제를 숙고하여 은행업계 전반의 발전과 혁신에 기여할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인터넷뱅크 설립때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하는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했다면서, 인터넷은행 설립법 11항에 나온 금융혁신과 건전한 경쟁 촉진, 금융소비자 편익 증진의 목적에 맞는 금융포용과 재정 건전성을 지켜가는 인터넷뱅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금융관행을 바꾸겠다는 도전의식이 토스뱅크의 출발자세였다면서 은행권 혁신을 위한 목소리를 수용하여 금융권과 금융당국과 함께 금융 소비자 보호에 협력하면서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국회 토론회에 함께 참석한 인터넷은행 3사 대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인터넷뱅크 대표들 (왼쪽부터 케이뱅크 서호성대표,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 토스뱅크 홍민택 대표)

 

인터넷뱅크 3사의 실무 담당 매니저들은 단순하고 임팩트가 강한 프레젠테이션 화면을 통해 자사의 성과 설명과 함께 대표도 이름을 부르는 수평적 사내 소통을 소개하면서, IT기술과 마이데이터로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패기있게 밝혀 참석자들에게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케이뱅크의 현주경 매니저는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한 노력에 자부심이 크다고 강조하면서, 국내 최초의 완전 비대면 계좌개설과 은행권 최초의 휴대폰 OTP사용 등을 열거한뒤 케이뱅크 기분통장같은 독특한 금융상품을 소개하였다.

 

카카오뱅크의 권미옥 매니저는 중저신용자 대출 리스크관리와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하여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대안신용평가모형으로 개발했다면서 중도상환수수료와 ATM사용 수수료 면제 등 금융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설명했다.

 

토스뱅크의 이상민 매니저는 빠르게 성장하는 은행임을 수치로 보인 뒤 매일 복리를 주는 파킹통장, 매달내는 돈 낮추기로 고객부담 덜기, 금리인하요구권을 고객에게 먼저 제안하는 등 금리주권을 실현한 사례를 설명하면서 도전하는 인터넷은행임을 강조하였다.

 

금융업의 경쟁 강화와 소비자 후생 제고에 관해서는 신진창 금융산업국장이 마지막 토론자로 보완하여 설명하였다. 대환대출플랫폼과 예금대출비교플랫폼 활성화 추진, 인터넷은행을 중심으로 비금융 데이터를 좀 더 편하게 확보하여 본업인 금융업에 도입 활용, 해외 진출 인터넷은행에 관한 규제 완화 등을 검토하여 6월말에 개선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일정까지 명시하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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