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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소비자를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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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소비자를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
  • 유민재
  • 승인 2023.03.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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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소비자를 고려한 기업들의 정책들

[소비라이프/유민재 소비자기자] 장애인 소비자를 위한 기업들의 여러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

게임 업계의 경우 국내 게임사 카카오게임즈가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함께 지원자 모집,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 지원 및 설치, 향후 기기 사용법 및 관리 방안 교육 등 각 기관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장애인의 게임 문화를 국내 최초로 지원한다.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입력장치로 키보드, 태블릿 등이 제공되며, 보조기기로 거치대 악세서리, 의자, 랩보드 등 맞춤형 보조기기가 제공된다. 장애인 소비자가 보다 더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LG전자는 전국 130여 개 서비스센터 내 고객 접수용 키오스크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휴먼 수어 서비스 도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서비스 접수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는데, 이때 수어 안내가 함께 제공된다. 디지털휴먼의 수어 안내를 받아 접수를 마친 고객은 전문 수어상담사와 화상으로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구축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사진=아이브릭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의 사업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내 장애인소비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시스템을 4대 배치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에는 지능형 수어 동작 및 음성인식·합성 모델을 적용해 수어 인식 및 자연어 처리과정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베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시·청각 장애인에게 이미지, 음성, 수어 영상 등으로 전시 해설 콘텐츠와 동선 안내 등을 제공한다.

소외계층 소비자의 소비 질을 높이기 위한 기업과 사회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사회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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