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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커피 찌꺼기(커피박) 수거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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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커피 찌꺼기(커피박) 수거 사업 확대
  • 이세연
  • 승인 2023.03.24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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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 대상지를 16개소에서 100개소로 확대
친환경 퇴비로 사용 가능한 커피 찌꺼기

[소비자라이프/ 이세연 소비자기자] 관악구에서 2018년부터 시행했던 커피찌꺼기(이하 커피박(Coffee粕) 수거 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시행한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관악구에서 수거된 커피은 총 38.9톤이다.

 

수거된 커피박은 퇴비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커피박은 악취가 나지 않고 중금속과 같은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재활용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으로서 친환경 퇴비로 사용할수 있다.  실제로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가 지자체와 기업에서 진행되고 있다.

관악구청은 2022년까지는 16개의 업소를 지정하여 수거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지하철역 주변 커피 전문점 100개소로 확대했다. 커피박 수거 과정은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박을 매주 월요일, 목요일 18시부터 24시 사이에 투명한 봉투에 담아서 내어 둔다. 다음날인 화요일과 금요일 9시부터 13시 사이에 커피박 수거 대행업체 근로자들이 방문하여 내어 둔 커피박을 무상으로 수거한다. 수거된 커피박은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관악구에서는 관악봉천자활센터를 커피박 수거 대행업체로 지정하여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실천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자립과 일자리늘 늘리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관악구에서 수거 중인 커피박, 사진제공=관악구청
관악구에서 수거 중인 커피박, 사진제공=관악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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