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라이프/박은숙 소비자기자]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는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받는 제도다. 환경도 지키고, 캐시백도 되어 인기가 좋다. 원래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였는데 탄소중립포인제로 명칭이 바뀌면서 제도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첫째, 실천 지원금의 적립 조건이 변경되었다. 예전에는 최초 회원 가입 만으로 5,000원 지급이었는데, 실천항목 이행 횟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회에 1,000원, 3회 이상에 2,000원, 5회에 3,000원, 10회에 5,000원이다.
둘째, 친환경 제품 구매에 따른 적립 조건이 변경되었다. 그린카드를 사용하여 에코머니 100포인트 이상 적립 및 총 결제 금액의 2,000원 이상 친환경 제품 구매, 친환경 제품 구매 참여기업에서 결제 수단에 관계없이 2,000원 이상 친환경 제품 구매 시 영수증 발생 건당 1,000원이 적립된다.
셋째, 녹색 생활 분야 실천 항목이 추가되었다.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시 KG당 100원씩, 폐휴대폰 반납 시 건당 1000원씩 적립된다.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누리집(https://www.cpoint.or.kr/netzero/main.do)에서 회원가입 후 녹색생활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데 다회용기 사용, 전자영수증 발급, 리필스테이션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 제품 구입 등과 같은 활동별로 포인트가 매달 적립되는 방식이다.
탄소제로사회를 향한 국민참여가 중요할 때 지원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국민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불편해 하지 않고 당연한 관행으로 지키는 녹색생활 문화정착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