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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금융소비자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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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금융소비자 혜택 강화
  • 김성준 소비자기자
  • 승인 2023.01.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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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김성준 소비자기자] 은행권에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면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은행들은 취약차주 지원 등 금융소비자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모바일 앱인 NH올원뱅크의 전자금융 이체수수료를 완전 면제하는 내용 등을 담은 금융지원책을 발표했다. 올해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이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면제를 발표한 후 농협은행도 모바일뱅크 이체수수료 면제에 동참한 것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일 모바일·인터넷뱅킹 수수료 전면 무료를 선언했다. 국민은행 또한  19일부터 KB스타뱅킹을 비롯한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와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모두 면제하기로 했다. 개인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까지 수수료 없이 타행 이체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모바일·인터넷뱅킹 수수료 무료를 발표하자 아직 동참하지 않은 다른 은행들도 이체수수료 무료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의 분위기는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향해 이자장사를 비판한 데 이어 취약차주 등 금융소비자 지원을 강조하고 있어 이에 부응하기 위한 은행들의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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