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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명절 선물 포장 트렌드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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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명절 선물 포장 트렌드 '친환경'
  • 강민승 소비자기자
  • 승인 2023.01.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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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소비라이프/ 강민승 소비자기자] 환경, 사회, 지배구조인 ESG 경영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게끔 계묘년의 설 명절 선물은 '친환경'을 중시한다. 이에 고가의 럭셔리한 이미지를 중시하는 백화점 업계도 화려한 패키지가 아닌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선물세트를 만들었다.

 신세계 백화점에 따르면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해 '제로 웨이스트' 명절에 도전한다고 한다. 전체 선물세트의 85%를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선물세트로 선보이며 종이로 만든 과일 바구니에 과일을 판매한다. 기존에는 라탄으로 바구니를 만들어 재활용이 어려워 단점이 있던 점을 보완해 올해는 종이와 마 소재로 제작해 평소엔 가벼운 손가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75%를 폐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보랭백을 이용했지만 올해 설은 100%로 확대한다.

 특히 새로운 점은 사탕수수 햄퍼 박스를 도입한 것이다. 사탕수수는 자연에서 생분해되기 때문에 재활용의 재료로 아주 유용하다. 사탕수수로 제작한 햄퍼 박스로 신선, 가공식품, 와인까지 모든 상품을 고객이 취향껏 포장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디자인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신세계 디자인팀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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