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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없는 설 명절…정부 “빈틈없는 방역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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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없는 설 명절…정부 “빈틈없는 방역체계 가동”
  • 송수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23.01.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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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송수연 소비자기자]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3일 “이번 설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두 번째 맞는 ‘거리두기 없는 명절’”이라고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조 1차장은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부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설 특별 방역·의료대책’을 마련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설 명절에도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가동하겠다”라며 “중국,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는 연휴 기간에도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는 21~24일 전국 6개 고속도로 휴게소(안성·이천·화성·백양사·함평천지·진영)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고, 휴게소 내에서 음식 섭취도 가능하다.

지난해 추석에는 요양병원·시설에서의 접촉 면회가 제한됐지만, 이번 설 연휴에는 대면·접촉 면회를 할 수 있다. 다만 면회객은 시설 방문 전 자가진단키트로 음성 확인받아야 하며, 요양병원·시설 입소자는 예방 접종을 마쳐야 외출이 된다.

당국은 연휴 중 감염취약시설에서 신속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기동전담반을 운영하는 한편, 집단감염 우려가높은 시설을 선별해 현장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조 1차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조정과 관련해서는 오는 17일 전문가 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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