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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해 밀키트는 계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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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해 밀키트는 계속 성장
  • 강민승 소비자기자
  • 승인 2023.01.03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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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폭설로 국물 요리 인기
간단한 조리로 분위기 자아내는 홈스토랑 구성 인기

[소비라이프/ 강민승 소비자기자] 코로나 19 확산세에 따른 내식 수요 증가로 밀키트 시장이 연간 30% 이상 크게 성장했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은 외식 대체재로 주목받은 밀키트를 많이 이용한다. 이에 따라 물가 상승과 한파, 코로나 재유행 등 여러 상황이 종합적으로 겹치며 크리스마스와 각종 연말 연휴에 소비자들은 '홈파티'를 많이 즐겼다.

'밀푀유나베' (사진제공 : 픽사베이)
'밀푀유나베' (사진제공 : 픽사베이)

 밀키트 시장이 많이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웨이팅 필수인 유명 맛집들도 밀키트로 판매하는 전략을 사용함에 따라 밀키트에 대한 편의성이 높아졌다. 특히 한파와 폭설로 인해 국물 밀키트가 인기를 끌었다. SSG닷컴에 따르면 소고기 밀푀유나베와 부대찌개 밀키트 등이 잘 팔렸고 프레시지에 따르면 1위는 밀푀유나베가 차지했으며 부대전골, 감바스알아히요, 스테이크가 뒤를 이었다. 밀푀유나베의 10개월간 판매량은 33만 개라는 엄청난 숫자를 자랑했다. 

 국물 요리를 이은 다음 인기 있는 메뉴는 간편한 조리로 레스토랑 메인 요리처럼 즐길 수 있는 상품이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를 홈파티로 진행하며 홈스토랑을 구성할 수 있는 밀키트가 인기를 끌었는데 스테이크와 감바스 알 아히요, 파스타 등이 많이 팔렸다.  또한 G마켓에서는 파티 분위기를 자아내는 파티 테이블 용품, 와인 용품, 풍선과 리본 등도 판매량이 15~30%정도 늘었다고 했다. 

 연말에 홈파티가 많이 진행되는 만큼 밀키트 판매량이 특히 12월에 급증한다. 최근 외식 물가 급등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1인분 가격으로 여러 명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밀키트의 선호도는 더욱더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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