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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세균 검출, 빙그레 이물 가능성에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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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세균 검출, 빙그레 이물 가능성에 리콜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3.01.03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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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 양반 도가니 설렁탕, 그라시아 쿠앤크 제품 리콜
철저한 조치로 재발 막을 것 약속
동원F&B 홈페이지에 게재된 관련 사과문/출처=동원F&B 홈페이지 캡쳐
동원F&B 홈페이지에 게재된 관련 사과문
/출처=동원F&B 홈페이지 캡쳐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동원F&B와 빙그레가 세균·쇳조각 등이 발견된 제품을 발견 가능성을 고려해 리콜한다.

동원F&B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된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세균이 발견된 제품은 2022년 10월 14일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수라 양반 도가니 설렁탕 460g’으로 유통기한은 2023년 10월 13일까지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이 해당 제품을 수거해 세균발육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으며 이에 동원F&B는 2022년 12월 29일부로 전량 리콜을 실시했다.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는 사과문을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정확한 문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공정 전반을 재점검할 것이라며 향후 발견되는 문제점에 대해 철저하게 보완 조치를 취해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빙그레도 소비자 클레임을 통해 그라시아 쿠앤크 아이스크림에서 금속 이물이 발견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 회수를 결정했다. 빙그레에 따르면 자체 공정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일부 그라시아 쿠앤크 750ml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됐다. 제품 생산 공정 중 일부 설비에서 결함이 발생해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교환,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수 대상은 2022년 11월 28일, 11월 29일, 12월 12일, 19일, 20일 남양주 공장에서 제조된 상품이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빙그레 고객상담실,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과 교환 문의를 할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생산 공정 전반의 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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