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브랜드 노트북 소비자 피해, 국내 브랜드 피해의 2배
소비자 피해...제품 하자가 가장 높아
소비자 피해...제품 하자가 가장 높아
[소비라이프/이송우 소비자기자] 해외 브랜드의 노트북의 제품 하자나 AS 불만이 국내 브랜드 노트북 구매 시 보다 약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2019년부터 올 6월까지 접수된 노트북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을 분석해본 결과, 제조사가 확인된 796건의 신청 건수 중 해외 브랜드는 529건, 국내 브랜드는 267건으로 밝혀졌다.
해외 브랜드 노트북 관련 피해는 2020년 125건에서 2021년 176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노트북 피해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9.8%에서 73.6%로 늘었다.
피해 유형 중 노트북 흠집이나 화면 이상과 같은 제품 하자가 41.3%로 가장 많았으며 AS 불만이 34.4%로 그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은 노트북을 구매하기 전에 품질 보증기간과 수리 정책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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