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강민승 소비자기자] 지난 17일은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이었다. 특이하게 이번 수능은 따뜻한 날씨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수능이 끝난 주말도 좋은 날씨와 함께 수험생들은 모처럼 여유를 즐겼다. 한참을 달려온 수험생들의 가장 꿈꾸던 순간을 위해 다양한 기업에서 여러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진 연도인 만큼 해외리조트와 여행사 등 여행 업계는 마케팅 경쟁을 시작했다. 하나투어와 노랑풍선은 패키지와 에어텔 해외여행 상품을 최대 10만 원을 할인해 주며 수험생 포함 동반 1인 할인 혜택을 제시했다. 참좋은여행과 교원투어는 무료 현지 관광, 객실 업그레이드의 기획전을 진행하고 대양주는 무료 왕복 픽업 서비스나 무료 가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아트센터는 수험생 대상 공연 관람료를 50%로 할인하며 서울 잠실 롯데월드는 최대 48% 할인, 에버랜드는 연말까지 자유이용권 최대 52% 할인과 동반 1명 일부 할인까지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관 요식업계도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한 혜택이 엄청나 수험생은 '걸어다니는 할인표'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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