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우리의 용기, 안심사이클'
[소비라이프/ 강민승 소비자기자] CJ제일제당은 올해 1월부터 '지구를 위한 우리의 용기, 안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하며 햇반 용기를 직접 수거하고 있다. 햇반 용기는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폐기되는 현상때문에 시작했다. 햇반과 수거박스가 함께 담긴 세트를 구매한 후 다 쓴 햇반 용기를 20개 이상 넣고 돌려보내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수거는 집 앞에 둔 후 QR코드로 신청만 하면 가능한 시스템이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수거된 햇반 용기는 세척 과정을 거친 뒤 명절 선물세트 트레이로 재탄생한다. 세척 과정은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되므로 지역자활센터는 고용을 늘릴 수 있고 원료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수익도 얻을 수 있다. 또한 햇반 용기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서 롯데마트 대표 매장과 이마트 수도권 소재 전 매장에서 수거함을 운영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도 햇반 용기 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으로 올해 400만 개 용기를 회수하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서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하며 이 캠페인이 환경을 위한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 소비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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