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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 해외직구 시 국내 가격과 꼼꼼히 비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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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 해외직구 시 국내 가격과 꼼꼼히 비교해야
  • 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22.11.10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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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 24개 제품 중 18개는 국내가 더 저렴해
해외 직구 시, 배송대행료, 관세 등이 부가

[소비라이프/ 정우진 소비자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3일 발표한 국내 가격과 해외직구 가격의 비교 조사 결과, 24개 제품 중 18개 제품은 국내 구매가 더 저렴했으며, 환율의 상승에 따라 국내 구매가 해외 직구보다 유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골프 인구의 급증에 따라 해외직구로 골프용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골프용품 5개 품목 중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13개 브랜드 24개의 제품을 대상으로 국내 가격과 해외직구 가격을 비교조사 했다.

조사 대상은 드라이버, 퍼터, 아이언세트, 골프화, 골프공 5개의 품목으로, 13개 브랜드 24개 제품을 대상으로 국내 및 해외 공식 홈페이지 가격을 기준으로 국내외 가격을 비교했다. 조사 대상 5개 품목 중 드라이버(5개), 퍼터(5개), 아이언 세트(4개)의 경우 총 14개 제품 중 11개 제품은 해외 직구가 국내 구매가보다 최저 19.5%에서 최고 100.2%까지 비쌌다. 반면 나머지 3개 제품은 해외직구가 국내 구매가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공은 조사 대상 6개 제품 모두 해외직구 가격이 비쌌고, 골프화는 조사 대상 4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해외직구가 더 저렴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일반적으로 해외직구 가격에는 배송대행료와 관세, 부가세가 부가되어 최종 구매가격이 상승했지만, 해외직구가 더 유리한 경우도 있으므로 구매 시 가격을 꼼꼼히 비교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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