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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청소년들의 소비 문화, 알바를 해서라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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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청소년들의 소비 문화, 알바를 해서라도 산다?
  • 이수지 청소년기자
  • 승인 2022.10.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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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이수지 청소년기자] 청소년들은 요새 무얼 입고 다닐까? 교복 자율화가 서서히 많아짐에 따라 청소년들의 복장에 관심이 기울어졌다. 청소년들 중에서도 성인 못지 않게 패션에 관심이 많아지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한 인플루언서나 커뮤니티가 생겨나기도 한다. 하지만 청소년들의 패션 문화가 단순히 자신의 패션 센스를 과시하거나 입고 싶은 옷을 입는 것이 아닌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문화로 변질되고 있는 것에 문제점이 제기되고있다. 사실 상, 청소년이 명품을 입는 다는 것은 8할이 부모님의 돈이다. 다른 애들도 갖고 있으니까 나도 갖고 싶다. 라는 심리로부터 또는 남들과는 차별화되고 싶다는 심리로부터 나온 명품 소비는 그 정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서울 지역의 학생들을 인터뷰한 영상에 따르면 A 학생은 150만원 어치의 신발과 60만원 어치의 고가의 티셔츠를 입고 있다. 그는 자신의 명품 소비가 모두 부모님으로부터의 지원이라고 밝혔다. B학생은 자신의 명품 소비의 이유로 연예인을 꼽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입은 옷임을 밝히며 연예인의 공항사진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하듯 청소년의 명품 소비에는 단순 과시의 이유도 있으나 자신이 평소 동경하거나 관심을 가지는 연예인의 명품 착장을 보고 모방 소비하는 이유도 존재하였다. 청소년들의 명품 소비는 개인의 자유이기에 문제가 될 이유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대게 부모의 자본 아래에서 성장하기에 명품 유무에 따라 부모의 자본을 평가하여 차별 받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 여러 청소년들은 학업을 뒤로 미루고 아르바이트를 하여 명품을 소비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들은 자신들이 사고 싶은 명품을 부모의 손을 벌리지 않고 아르바이트하여 구매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명품을 소비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이 늘어난다는 것은 전혀 환영할 만한 소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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