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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신용카드 소비, 나를 거지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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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신용카드 소비, 나를 거지로 만든다?
  • 이수지 청소년기자
  • 승인 2022.10.27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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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이수지 청소년기자] 현금 사용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의 지갑은 얇아졌다. 장지갑이 아닌 반지갑 또는 카드 지갑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이들은 화폐를 가지고 다니기보다는 얇은 카드 한 장을 수납해 다닌다. 심지어는 카드를 포함한 핸드폰을 소지하고 다닌다. 삼성페이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사람들은 체크카드에서 더 나아가 신용카드 소비를 한다. 체크카드 소비를 하지 않고 신용카드 소비를 더 많이 하는 이유는 체크카드는 그 한도가 신용카드에 비해 대체적으로 적은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로는 신용카드는 후불 제도이기 때문이다. 
신용카드는 A상품을 결제한 후 이에 관한 결제 대금을 결제 시 지불 하는 것이 아니라 매달 정해진 날짜에 모두 합하여 납부하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 빚을 갖고 산다. 신용카드 소비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게 지불되다보니 지불 금액에 대한 그 가치를 쉬이 여겨 과소비를 하게 된다. 과소비의 여파는 미납이 되어버린다. 실제 미국의 2030 청년들의 신용카드 빚 퍼센트는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고 한다. 

나를 거지로 만들 수 있는 신용카드, 그 사용은 왜 증가하고 있는 것일까? 신용카드 회사에서는 많은 혜택을 제공해준다. 자사 특정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이렇다할 혜택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소비자들은 해당 혜택에 반하여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이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라 생각이 되어진다. 하지만 이것은 신용카드 사의 마케팅에 깜빡 속아 넘어 간 것이다. 신용카드 사들이 공짜로 이러한 혜택을 줄리 절대 없기 때문이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과소비를 촉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책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또는 저축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 부터 짤라버리라한다. 카드를 멀리하고 현금을 가까이 하라는 이유가 여기서 온다. 내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가난하거나 돈을 모으고 있는 이들이라면 신용카드를 잠시 정지하고 이전과 이후의 삶을 비교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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