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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기준금리 인상과 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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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기준금리 인상과 그 영향
  • 김화미 청소년기자
  • 승인 2022.10.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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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김화미 청소년기자]한국은행 금융 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년 5개월 만에, 초저금리를 유지하다 2021년 8월 26일 기준금리를 0.25% 올린 것을 알고 계시나요? 기준금리란, 금리 체계의 기준이 되는 중심 금리를 말합니다. 매달 중앙은행의 금융 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고 금융 정세의 변화에 따라 표준적으로 변동하는 금리입니다. 기준금리를 인하한 그동안은 0.5%로 초저금리를 유지했기 때문에 대출금리, 예금금리 다 낮아졌습니다. 이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대출이 쉬워져 가상화폐, 주식, 부동산 등에 투자했습니다. 이것은 가계부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초저금리 시대도 막을 내립니다. 그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영향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준금리가 오르게 되면, 당연히 대출금리, 예금금리도 함께 높아지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가계, 기업 대출은 감소하고, 저축이 늘겠습니다. 30일 한국은행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발표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1%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10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3%대에 복귀했고, 2019년 7월(3.12%)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이렇듯, 기준금리 인상이 시장에 반영된 게 보입니다. 물론, 가계부채를 저하하는 데는 긍정적입니다. 또, 시중은행들은 금리를 올린 가운데, 상호저축은행과 같은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들은 금리를 내린 곳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은 제2금융권에 속하는데, 1금융권과 같은 시중은행, 지방은행 등에게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금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참 신기하지 않습니까? 일어난 현상은 ‘기준금리 인상’이 하나뿐인데 각 사람들의 대처는 사뭇 다른 것이 눈에 띕니다. 금리 이야기는 항상 어려운 거 같습니다. 앞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더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소견에 따라 흐름을 읽고 모두가 잘 적응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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