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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패션업계, 오프라인 매장 적극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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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패션업계, 오프라인 매장 적극 확대
  • 김건희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9.13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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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프닝에 발맞춘 패션업계의 오프라인 매장 확대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재고 없는' 매장 신설

리오프닝 현상이 나타나면서 온라인 플랫폼 중심이었던 패션 소비 행태가 조금씩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 

여전히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온라인 위주의 구매행태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직접 제품을 경험 후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 또한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SNS 내 핫한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온라인 패션 플랫폼 기업 등 최근 온라인 패션업계는 O4O 전략에 집중하는 추세이다. O4O 전략이란 'Online for Offline'의 약자로 오프라인을 활용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것이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인 '마똉킴'은 작년 5월 롯데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팝업스토어를 전개하며 오프라인 매장을 적극 신설하고 있다. 

이 외에 명품 플랫폼 '발란'은 지난 7월 여의도 IFC몰에 '커넥티드 스토어'를 열고 고객과의 직접적인 만남에 나섰으며, 온라인 패션 플랫폼 '29cm'역시 올해 하반기 중 성수동 외 여러 지역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더불어 최근 '재고 없는' 매장의 오픈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체험 한 후, 현장 구매를 하면 집으로 배송받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라이징 브랜드 혹은 신설 브랜드 역시 오프라인 매장을 큰 부담없이 마련할 수 있으며, 자연스레 다양한 경로의 고객 유치가 용이해지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각의 장단점이 분명한 패션업계이기에, 다른 업종보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의 즉각적인 반영이 고객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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