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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스누피 우유, 제품 이상으로 2만5000 개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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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스누피 우유, 제품 이상으로 2만5000 개 폐기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2.07.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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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편의점 GS25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스누피 우유’가 제품 이상으로 잔여 재고 2만5000 개를 폐기했다.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스누피 우유 바나나맛 제품의 맛이 이상하다는 신고가 들어와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지했다. 더불어 스누피 우유 딸기맛, 커피맛, 초코맛 제품의 판매도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잔여 재고 2만5000개를 폐기했다.

GS리테일은 홈페이지에 더 진한 스누피 우유 500ml 4종(유통기한 표기일 2022년 7월 1~4일) 제품의 품질 문제에 대한 안내문을 올리고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제조사인 동원F&B에 요청해 제조 공정상 문제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다각도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25와 동원F&B가 스누피 우유에 관해 올린 안내문 / 출처=각 사 홈페이지
GS25와 동원F&B가 스누피 우유에 관해 올린 안내문 

더불어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 말씀드리며, 앞으로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 관리에 더욱더 만전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며 사과했다. 제품의 제조사인 동원F&B도 홈페이지를 통해 동원F&B가 제조하고 GS25에서 판매 중인 ‘더 진한 스누피 우유 500ml 4종(유통기한 표기일 2022년 7월 1~4일)’의 판매를 중지하고 환불 및 교환 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원F&B는 현재 제조 현장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며 식약처에도 신고해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스누피 우유의 품질이상 유무를 가리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미생물 검사 등 우유 제품 기준 규격에 맞게 생산됐는지 등을 살펴보도록 전북도에 지시해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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