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승차 시각, 이동 경로 알려준다... 서울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본격화
상태바
승차 시각, 이동 경로 알려준다... 서울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본격화
  • 조서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4.19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승차 시 ‘안심이앱’ 켜면 택시정보 실시간 전송
서울 택시 7만대 대상, 시범사업 후 11월 서비스

[소비라이프/조서현 소비자기자] 서울시가 올해 서울택시 전체(법인·개인택시 7만대)를 대상으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구축한다. 택시 승차와 동시에 승하차 시각, 택시정보, 이동경로 등이 보호자와 자치구 CCTV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돼 밤 시간대 택시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가 24시간 스마트 안심망 안심귀가 서비스인 ‘안심이앱’과 연계해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운영한다. 

안심이앱은 서울시 전역에 설치된 6만대의 CCTV와 안심이앱을 연계해 자치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귀가하는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경찰긴급 출동까지 지원하는 24시간 안심귀가앱이다.

2019년 6월 은평구에서 50대 초반 남성이 피해자(30대 여성)에게 접근해 음란행위 후 도주했던 사건을 안심이앱을 이용하던 시민 신고로 현장에서 10분 만에 검거하기도 했다.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는 안심이앱 기능개선을 통해 시민이 택시 승차시 안심이앱을 켜면 자동으로 택시 관련 정보를 보호자 등 지정된 연락처로 전송한다. 이용자의 별도 조치 없이도 택시결제기의 정보통신기술(ICT)로 택시 승하차 시각과 택시번호 등이 통합관제센터로 자동 전송된다.

서울시는 사업자 선정 후 5개월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11월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