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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테사 ‘조각투자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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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테사 ‘조각투자 사업’ 협력
  • 이서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3.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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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보호 위한 ‘온라인 조각투자 API’를 공동 개발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소비라이프/이서연 소비자기자] NH농협은행과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 ‘테사’는 지난 4일 온라인 조각투자 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각투자’는 미술품이나 빌딩과 같은 고가의 실물 자산을 원하는 만큼 분할 구매해 보유한 지분에 따라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 방식이다. 최근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지만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없어 이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농협은행과 테사는 이번 협약으로 조각투자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온라인 조각투자 API’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온라인 조각투자 API는 조각투자 기업 특화 서비스로 고객 투자금의 안전한 분리보관, 조각투자 기업의 계좌접근 최소화, 투자자별, 작품별 관리기능 등의 서비스이다. 나아가 고객마케팅, 온라인 지분투자 기반의 새로운 상품개발 등을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디지털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조각투자와 같은 새로운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이 디지털 선도은행으로 나아감과 동시에 투자자 보호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형준 테사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술품 투자자들에게 플랫폼에 대한 신뢰 향상과 미술품 조각투자 대중화에 기여하겠다”라는 다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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