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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대통령 후보 벽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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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대통령 후보 벽보 사고
  • 조영욱 인턴기자
  • 승인 2022.02.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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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힘 제주도당 제공

[소비라이프/ 조영욱 인턴기자] 대통령 선거일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선 후보의 선고 벽보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9일 광주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가 빠져 논란이 됐다. 충남 부여시에서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빠진 자리에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벽보가 채워져 논란이 일었다. 대구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벽보가 빠지기도 했다. 

제주에서는 한 중학생이 대통령 후보 현수막에 커피를 뿌린 후 장난으로 그랬다며 자수한 사건이 있었다. 또 전북의 한 20대는 술을 마시고 우발적으로 벽보를 훼손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처럼 벽보 훼손이 잇따르자 처벌 수위를 높이자는 의견도 제기됐다.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자연 훼손도 발생했다. 광주 서구에서는 도로에 부착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한 결과 작업자가 줄을 고정하기 위해 뚫어놓은 구멍에 바람이 들어가면서 찢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재 전 지역의 전수조사를 통해 벽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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