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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농장서 AI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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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농장서 AI 확진
  • 성해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1.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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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류 약 82만마리 예방적 살처분
정부 강력한 선제적 대응조치 나서

[소비자기자/성해영 소비자기자] 지난 23일 경기도 화성시 산란계 농장 2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돼 산란계 농장 2곳의 가금류 43만 마리와 인근 500미터 내 38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고병원성 H5N1형 AI가 검출 산란계 농장 2곳은 화성시 향남읍과 남양읍 소재로 각각 19만마리와 23만 7000마리를 사육 중이다.

중수본은 감염 개체를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했으며, 이번 확진은 강화된 정밀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의심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이 현장에 투입돼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가 실시됐다. 

중수본은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가금농가는 경각심을 가지고 출입차량에 대한 2중 소독(고정식+고압분무)을 하고, 소독 및 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의 부출입구와 축사, 쪽문 등을 폐쇄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사육 중인 가금류에서 폐사가 있거나 산란율·사료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8일부터 23일까지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24건으로 산란계 8건, 육계 2건, 오리 13건, 메추리1건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곳, 충북 5곳, 충남 3곳, 세종 2곳, 전북 2곳, 전북 2곳, 전남 10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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